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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언태 현대차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생산 총괄,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05 1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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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 하 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2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언태</a> 현대차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생산 총괄,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과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체제로 전환했다”며 “전문성과 사업성과에 기반해 일부 임원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하언태 부사장은 현대차 울산공장장을 맡으며 노무관리를 전담하고 있는데 사장으로 승진하며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하게 됐다.

하 사장은 1962년 태어나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울산공장에 입사해 30년 넘게 완성차 생산기술과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생산담당에 올라 앞으로 울산 공장과 아산 공장, 전주 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

신장수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장수 부사장은 1961년 출생으로 울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차 생산기획사업부장, 동풍열달기아공장관리팀장, 조지아공장관리팀장, 소하리2공장장 등을 거쳤으며 2017년 말 미국 조지아공장의 공장장으로 부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신 부사장은 미국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해 북미사업에서 판매와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영규 현대기아차 홍보2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홍보실장에 임명됐다.

이 부사장은 홍보·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부사장은 1965년 태어나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기아차 홍보2팀장, 방송외신홍보팀장 등을 지냈다.

서경석 현대기아차 정책지원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 부사장은 국내·해외 영업 및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앞으로 현대건설의 홍보채널 전략 수립과 활발한 대외 소통을 담당한다.

서 부사장은 1957년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차 중남미팀장과 수출관리실장, 유럽팀장, 영국판매법인, 광구전남지역본부장, CS경영실장을 거쳐 최근까지 현대기아차 정책지원팀에서 일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와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업 전반에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조직체계 혁신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윤 부사장은 현장 중심의 풍부한 공사관리 경험을 지닌 주택사업 전문가로 수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민수 현대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해비치호텔&리조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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