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동영 "문재인정부 2년 만에 전국 땅값 2천 조 올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2-03 18:0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3일 국회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만에 서울에서 1천조 원, 전국적으로 2천조 원의 땅값이 상승해 해방 이후 단기간에 최고로 땅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29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동영</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정부 2년 만에 전국 땅값 2천 조 올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그는 "이는 땅값 상승 조장정책을 시행하고 엉터리 공시가격 가격상승률을 핑계로 핀셋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경실련이 연도별 공시지가 시세반영률 등을 활용해 1979년부터 2018년까지 땅값을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대한민국 땅값 총액은 1경1514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땅값 변동이 크지 않은 정부 보유분을 뺀 민간 보유분은 9489조 원으로 조사됐다.

경실련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민간보유 토지 가격 총액은 1979년 325조 원으로 추정되나 2018년에는 9489조 원으로 40년 동안 약 9100조 원이 늘어났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임대사업자 담보대출 확대 및 세제 감면, 3기 신도시 개발 등 규제 완화로 인해 땅값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 대표는 "일단 문재인 대통령에게 허위 보고를 한 참모 관료들을 문책해야 한다"며 "이번 기자회견 이후 지난 30년 동안 공시지가 조작으로 땅값을 속여 아파트를 보유한 일부 국민이 재벌 회장보다 많은 세금을 내도록 만든 공시가격 관련 관료 관계자와 허수아비 심사위원들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토지 가격이 소득격차의 근본적 원인이고 집값 상승의 결과라고 바라봤다.

정 대표는 "아파트값 상승은 결국 아파트가 있는 토지가격의 상승"이라며 "토지가격이 상승할수록 소수에 의한 독점과 기업의 땅 투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부동산시장 안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제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는 반환점 이후가 중요하다"며 "불평등을 해소해야 문재인 정부를 믿고 지지해줄 촛불시민, 청년들에 희망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회장 정기선 필리핀서 민간외교, "한-필리핀 잇는 가교 역할 앞장"
현대차 기아 '글로벌 기후 및 인권대응' 9위와 11위 그쳐, 철강 탈탄소화 '미흡' 평가
"국제유가 유지되면 한국은 좋은 투자처" 해외 평가, 메모리반도체 성장 반영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공사 수의계약 상대방으로 뽑혀
미국 상무부 한국산 냉연강판 관세율 조정, 포스코-인상 현대제철-인하 가능성
JB금융 경영전략회의 열어, 김기홍 "새로운 시도가 그룹 DNA로 자리 잡아야"
2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188% 증가, 테슬라 가격 인하로 수입차 판매 1위
한화갤러리아 이사 수 확 줄이고 임기 늘리고, 김동선 거수기 이사회 판 짜나
테라파워 미국 나트륨 원자로 건설 승인, SK 한수원 HD현대 두산에 기대 키워
기후솔루션 "국제해사기구 탄소세 도입 멈춘 것 아냐, 정부 대책 마련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