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손경식, 중국 산동성 주요인사 만나 "산동성은 CJ 중국사업 핵심지역"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2-03 11:0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중국 산동성 주요인사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을 논의했다.

CJ는 2일 서울시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류자이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 등 산동성 주요인사들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중국 산동성 주요인사 만나 "산동성은 CJ 중국사업 핵심지역"
▲  손경식 CJ그룹 회장(왼쪽)이 2일 서울시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류자이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 >

CJ그룹과 중국 산동성 관계자들은 이번 회담에서 산동성 안에서 사업 운영에 관한 산동성 정부 차원의 지원, 추가 사업기회 발굴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CJ그룹은 식품, 물류, 바이오, CJCGV 등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룹 주력 사업의 전략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는 산동성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손 회장은 “산동성은 CJ그룹 중국사업의 핵심지역으로 현재 바이오, 식품, 물류, CJCGV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산동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CJ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동성과 CJ그룹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는 손 회장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최병환 CJCGV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류자이 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해 쑨리청 산동성 당위원회 비서장, 장더핑 산동성 상무청장 등 산동성의 핵심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