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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올해 안에 완제기 수출성과 내기 전력투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  2019-12-01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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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안에 완제기 수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따르면 2001년 인도네시아에 KT-1을 처음 수출한 뒤 완제기사업의 해외시장을 지속해서 넓혀왔는데 올해 들어서는 아직까지 완제기 수출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특히 2010년대 들어서는 2011년 인도네시아(KT-1), 2012년 페루(KT-1), 2013년 이라크(T-50), 2014년 필리핀(FA-50), 2015년 태국(T-50), 2016년 세네갈(KT-1), 2017년 태국(T-50), 2018년 인도네시아(KT-1) 등 수출국과 기종을 다양화하며 8년 연속 완제기 수출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태국 등 이미 수출한 완제기 성능을 일부 개량하는 후속사업은 따냈으나 완제기를 새로 수출하는 계약은 아직 맺지 못했다.

안 사장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완제기 수출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못한다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완제기 연속 수출기록은 8년에서 멈추는 셈이다.

안 사장이 올해 9월 대표에 오른 만큼 완제기 연속 수출기록이 깨지는 것과 관련한 부담은 적을 수 있다. 완제기 수출은 국가를 상대로 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최소 1년, 길게는 4~5년 혹은 그 이상도 걸린다.

하지만 새 사업을 따내지 못해 실적과 연결되는 수주잔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는 안 사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완제기사업에서 3분기 7078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보다 14% 줄었다.

2015년 말 완제기사업 수주잔고인 1조4829억 원과 비교하면 4년 사이 절반 넘게 줄었다.

안 사장 역시 이를 알고 취임 뒤 무엇보다 수주 확대를 강조하며 완제기 수출에 힘을 싣고 있다.

안 사장 취임 이후 완제기 수출영업을 위한 환경도 나쁘지 않았다.

안 사장은 취임 다음날 방산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은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을 면담했다. 인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 1,2위를 다투는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잠재 고객 가운데 하나다.

10월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ADEX) 2019’가 열려 각국 국방 주요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최근에는 한국-아세안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면서 동남아시아 각국 정상들에게 직접 완제기를 홍보하는 기회도 잡았다. 아세안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최대 고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국군의날을 맞아 한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헬기 수리온을 타고 이동했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월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현장 최고회의를 열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제기 수출을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필수인 만큼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움직임 역시 안 사장에게 큰 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와 보츠와나 등이 올해 안에 완제기 수출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나라로 꼽힌다.

안 사장은 최근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를 면담하고 경공격기 FA-50을 적극 알렸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FA-50을 후보군으로 두고 차기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마하티르 총리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를 직접 찾은 만큼 수출 성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1월25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경공격기 FA-50 모형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보츠와나 역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FA-50을 후보군으로 고등훈련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1월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보츠나와는 도입 비용이 이미 준비돼 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종 선정단계가 마무리되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업 모두 성사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올해 안에 계약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완제기 등 방산수출은 국가 대 국가로 이뤄지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변수가 다른 사업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품을 사려는 상대 국가의 의지와 상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제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쉽사리 수주를 장담할 수 없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올해 안에 완제기 수출계약이 이뤄질지 알 수 없지만 세계 각국과 방산협력을 강화해 조기에 완제기 수출을 성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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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소바
(218.150.159.200)
수출이 되서 대한민국의 이바지가 될수있도록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12-02 18:50:43)
이암
(123.248.11.6)
희망고문 ㅠㅠ
(2019-12-02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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