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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경제 활성화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분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  2019-11-19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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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큰손’인 중국 단체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 시장은 중국 충칭시장과 산동성의 웨이하이시장도 잇달아 만나면서 인천시와 중국 도시 사이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인천경제 활성화에도 애쓰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국기업의 임직원 포상관광 유치를 위해 중국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현지의 인천관광 설명회를 열어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오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이 중국 관광객의 유치에 집중하는 이유는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가운데 중국 관광객의 소비지출이 가장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인천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1인당 평균지출은 1887달러로 집계됐다. 

대만과 미국, 일본, 태국 등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의 1인당 평균지출이 2018년 기준으로 1031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관광객의 소비지출이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보다 80%이상 많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1인당 지출경비는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본격화한 2013년부터 다른 나라 관광객보다 높았다”며 “인천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관광객 유치의 효율은 중국 관광객이 단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단체관광객 1천 명당 관광과 쇼핑에 쓰는 돈은 4박5일 체류 기준으로 7~8억 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 시장은 짧은 시간 체류하면서 많은 돈을 쓰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 시장은 11일 중국 충칭을 방문해 인천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충칭의 6개 여행사를 인천관광 파트너로 위촉했다. 충칭시와 협력해 2020년부터 4년 동안 해마다 중국 단체관광객 1만6천 명을 인천에 유치하기로 했다.

10월23일에는 중국 식품판매기업인 ‘이용탕’ 임직원 8천 명의 포상관광을 인천에 유치했다. 이용탕 임직원들은 2020년 2월9일~14일 인천을 방문해 기업행사를 열고 인천 송도와 영종도,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중국 주요도시들과 경제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박 시장은 10일부터 15일까지 인천의 중국 자매도시인 충칭과 우호도시인 웨이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들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목표로 둔 경제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의 경제·국제협력·문화관광 부서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등 경제협력실무자들로 경제방문단을 꾸렸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인천시는 11일 충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충칭 량장신구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에 따라 투자유치 상호지원, 기업추천, 창업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개발지식 공유 등 교류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13일 장하이보 웨이하이시장과도 만나 백령도와 웨이하이 사이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상공회의소도 웨이하이국제상회와 무역과 투자,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민간기업 차원의 교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중국 관련 경제 전진기지이자 교두보로 선제적으로 중국 교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중국과 교류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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