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종갑 "한국전력 전기요금할인 폐지는 산업부와 협의해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1-04 16: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요금 할인제도 폐지 여부를 산업통상자원부와 상의해서 추진한다고 해명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전력이 일방적으로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폐지할 수 없다”며 “인터뷰 기사에도 할인제도가 일몰되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돼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 전기요금할인 폐지는 산업부와 협의해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언론 인터뷰에서 온갖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다 폐지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김 사장은 “원래 할인제도 자체가 일정기간 특례를 부여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일몰하도록 돼있다”며 “원래 그러한 제도라는 점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도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요금 특례할인 폐지를 한국전력과 협의하지 않았고 일괄 폐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0월29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온갖 할인제도가 전기요금에 포함돼 누더기가 됐다”며 “새로운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시적 특례제도는 모두 일몰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0월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요금 할인특례제도를 모두 폐지하는 논의는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최근 시장금리 상승은 과도, 한은 기준금리 인상 검토 단계 아냐"
KB증권 "삼성전자 HBM4 점유율 최대 40%, 내년 영업이익 2배 증가 전망"
국정원 KT 일부 스마트폰서 문자 암호화 해제 확인, KT·과기정통부에 통보
하나증권 "뉴진스 복귀에 엔터주 투심 개선 기대, 하이브 JYP YG SM 주목"
IBK투자 "이마트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내년 실적 성장세 지속"
신한투자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릴리와 3.8조 딜, 뇌투과 셔틀 기술력 검증"
NH투자 "JYP엔터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제작비 증가로 어닝쇼크"
DB증권 "덴티움 목표주가 투자의견 모두 하향, 중국 부진에 3분기 '어닝쇼크'"
비트코인 1억5372만 원대 하락,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매력은 여전
정용진 지마켓-알리 JV 투자 직접 이끈다, 선결과제는 자금 어떻게 끌어오느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