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7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은상</a> 신라젠 대표이사가 1100억 원의 전환사채 조기상환을 하면서도 항암제 ‘펙사벡’의 병용요법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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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펙사벡의 임상3상 실패로 추가 연구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암을 대상으로 펙사벡 병용임상을 확대하려던 기존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7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은상</a> 신라젠 신약개발 의지, 임상자금 조달은 낙관 못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20161746_5012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7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은상</a> 신라젠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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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이 고율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전격적으로 전환사채 반환을 결정하면서 펙사벡의 후속 임상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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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환사채 조기상환으로 문 대표가 신라젠의 활로를 찾는 일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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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임상 실패 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리제네론’과 각각 진행하는 대장암, 신장암 대상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임상1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화기 암종과 기타 암종을 대상으로 신규 병용요법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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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임상에 필요한 자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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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800억 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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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현재 진행하고 임상은 모두 6개로 전임상 내지 임상1상이라 각각 50억 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할 때 연간 300억 원가량을 연구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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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의 임상들이 대부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1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임상3상과 달리 자금 부담이 덜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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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 대표의 계획대로 1년에서 3년 가량 지속하는 여러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려면 현재 들고 있는 800억 원의 자금으로는 모자랄 가능성이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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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실패로 신약으로 기대치가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규모 신규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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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신장암을 대상으로 한 펙사벡 병용요법 임상1상 뒤 기술수출을 해 후속 임상을 위한 연구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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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펙사벡이 신장암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이 분야의 후발주자인 다국적 제약사 리제네론과 사노피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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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관계자는 “신장암 등의 임상에서 긍정적 데이터가 도출된다면 전략적 투자파트너 유치를 포함한 다방면의 자금조달을 검토해 펙사벡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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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장암 대상 펙사벡 병용요법 임상1상 결과는 2020년 하반기는 돼야 나올 것으로 보여 자금 확보계획이 실현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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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이 임상2상을 마친 뒤 진행되는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문 대표의 계획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병용요법은 실패사례도 많다는 점도 자금유치에 부정적 전망을 주는 요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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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항암제 분야에서 관심이 높았던 영역이 면역항암제,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투여와 관련된 신약 후보물질이었다”며 “많은 병용투여 임상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임상에 실패하거나 기대이하의 반응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