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이동걸 "아시아나항공 분리매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애경산업의 갈등을 놓고 잘 타협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 회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논란이 된 애경그룹의 리스계약 관련 정보 공개 요구와 관련해 이런 태도를 보였다.
 
이동걸 "아시아나항공 분리매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 이 회장은 14일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자료가) 영업기밀이냐, 인수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료냐”고 묻자 이 회장은 “세밀한 내용은 영업기밀이라 다 보여줄 순 없다”고 대답하며 기본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 회장은 “그럼에도 인수자가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자료는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지시할 순 없지만 실무진 측 얘기를 들어보면 잠재 인수후보가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자료는 열람시킬 계획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스계약 공개는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동의를 얻는 과정을 밟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금호산업이나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산업은행이 모두 잘 협의해서 (연내 매각을)성사시키는 게 제일 좋다”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능성을 얼마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내가 언급하기는 힘들다”면서도 “100%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분리매각을 검토했냐는 질문에 “검토한 뒤 시너지와 매각가치 등을 고려해 (일괄매각을) 결정했다”며 “다만 분리매각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대답했다.

그는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는 걸 관리할 뿐”이라며 “매각은 매각주관사가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한진칼 최대주주 가능성에 조원태 370억 어치 한진칼 주식 추가 매입
대법원, 삼성전자에 부품 구매 강요 '갑질' 브로드컴에 과징금 186억 확정
[오늘의 주목주] '전력망 수요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기관 ..
카카오X 출범 전부터 날아든 '투자회수 청구서', 김도영 모빌리티·엔터 수조 원 FI ..
[현장] "코인 해외 유출 막으려면 국내 시장 방치 안 돼" 전문가 한목소리
'저PBR 151종목' 공개 첫날 성적은 합격점, 주주환원 기대감 충족 속도에 쏠리는 눈
한화생명 저PBR 명단 '대장주' 머쓱, 권혁웅·이경근 '계열사 시너지'로 재평가 받는다
"중고신입 스터디 모집합니다", SK하이닉스 신입 면접에 삼성전자 비메모리 경력직 몰려..
GS건설 매출·영업이익 동반 하락, 허윤홍 부실 계열사 매각으로 반등에 힘 싣는다
국회예산정책처 토론회서 여야 '미래대응기금' 시각차, 재원 지속성·재정통제 놓고 이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