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광수, 국감에서 "NH농협손해보험 자본확충 잘 준비하겠다"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0-08 19:0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보험 계열사 NH농협손해보험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회장은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 국정감사에서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NH농협손해보험을 두고 “(자본확충을) 충분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국감에서 "NH농협손해보험 자본확충 잘 준비하겠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회장에게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 하락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되면 지급여력비율(RBC)은 더 내려가게 된다”며 “(지급여력비율이) 100% 이하면 퇴출당하는 데 농협이 너무 방만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하게 된다. 

지급여력비율을 높이려면 후순위채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 확충을 해야 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9월 NH농협금융지주 참여로 1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자사주 ADR 상장 관련 10일 공시 예정
이마트24 부장급 이상 '커리어 리뉴얼' 신청받아, 사실상 희망퇴직
GS건설 서울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독 입찰, HDC현대산업개발은 불참
삼성전기 노르웨이 모터 제조 기업에 수십억 투자, 휴머노이드 사업 박차
MBK 회장 김병주 '홈플러스 사태'로 검찰 조사 받아, 사기 혐의도 포함
공정위 LIG넥스원·현대로템에 현장조사, 이재명 '방산 갑질 근절' 후속조치
한은 이창용 "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엔 0%대 가능성, 금융 역할 중요"
[8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국힘에 사과(과일)과 함께 '내란 사과 기대' 전달"
[오늘의 주목주] '인도 진출 기대' HD현대중공업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데브시스터즈 신작 '오븐스매시' 흥행 절실, 조계현 천길 낭떠러지냐 구원의 밧줄이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