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문재인 지지율 하락에 "방향 잃는 게 더 문제" "할 일은 한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9-20 18:1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정운영을 방향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이 거세지며 지지율이 하락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부담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대답했다.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하락에 "방향 잃는 게 더 문제" "할 일은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그는 “지지율이 올랐을 때 청와대 직원들이 ‘춘풍추상’이라는 글귀를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에도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부가 할 일을 또박또박 하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춘풍추상은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 대변인은 국정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을 청와대에 물어보는 것은 맞지 않을 것 같다”며 “그것은 언론인들이 분석하고 그 분석의 결과들을 청와대가 듣고 논의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가족에 관한 압수수색 전 청와대에 미리 혐의점을 알렸다는 언론보도를 두고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고 대변인은 “윤 총장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만세
니들이 말하는 위선과 모순의 방향성 말이니   (2019-09-21 08:17:11)
이진형
감방갈일만
남았그려ㅡ
   (2019-09-21 00: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