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상선 유조선 '유니버설빅터' 취항식, 배재훈 "사업다각화 초석"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9-02 12:0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 유조선 '유니버설빅터' 취항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41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배재훈</a> "사업다각화 초석"
▲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미경 씨(대모),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이 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서 개최된 30만톤 급 초대형유조선 '유니버설빅터'호 명명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30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5대의 취항을 끝냈다.

현대상선은 초대형유조선 ‘유니버설빅터’호 이름붙이기 취항식을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서 2일 열었다.

취항식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전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버설빅터호는 현대상선이 2017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한 5척의 초대형 유조선 건조계약 가운데 마지막으로 건네받는 유조선이다.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해 스크러버가 장착됐으며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도 탑재됐다.

현대상선은 초대형유조선 5척 가운데 1호선 유니버설리더호와 3호선 유니버설파트너호를 현재 스폿시장(단기 계약시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호선 유니버설위너호는 글로벌 석유회사에 대선(선박 대여)으로 투입돼있다. 

현대상선은 이번에 취항한 유니버설빅터호와 7월 취항한 4호선 유니버설크리에이터호를 활용해 5년 동안 GS칼텍스의 원유를 운송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2018년 3월 GS칼텍스와 1900억 원 규모의 5년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선박이 국내 해운과 조선의 시너지효과를 넘어 화주(GS칼텍스) 협력까지 이어진 첫 사례”라며 “내년 4월부터 2만3천 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20척의 초대형선 인도를 앞두고 있는 현대상선은 올해 5척의 30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 확보로 사업 다각화의 초석을 놓는 등 한국해운 재도약의 기반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