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영선 우리은행과 ‘자상한 기업’ 협약, “여성기업인 성장 앞당긴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20 19:2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리은행과 함께 여성기업인을 지원한다.

박 장관은 20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한국경제에서 여성기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차별 관행 등 여러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여성기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준다면 여성기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우리은행과 ‘자상한 기업’ 협약, “여성기업인 성장 앞당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147만 여성기업인들에게 차별화한 금융서비스와 양질의 기업컨설팅 제공으로 여성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기업인은 재무, 세무 분야에서 경영상 애로사항을 많이 겪고 있어 우리은행의 컨설팅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상한 기업은 중기부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지원하게끔 하는 제도다. 우리은행은 5번째 자상한 기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여성기업인의 성공시대를 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상한 기업과 중소기업계의 연결자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