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디지털기술 발전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 기초한 금융혁신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모델과 경쟁 유형이 나타날 것”이라며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도전, 건전성 감독 강화 및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대응 등 새로운 도전과 시련들이 계속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운영을 놓고는 △업권별 요구사항 고려 △협회의 지적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조사기능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내부경영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여신금용협회가 신용카드업, 리스할부업, 신기술금융업 등 세 가지 업권의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지만 저마다 규모도 처한 여건도 다르다”며 “세 업권의 요구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단 하나의 회원사도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우리 협회와 업계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고 낙오될 수 있다”면서 “반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