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3-08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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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전문직·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usinesspeople.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정리한다.

◆ 30대그룹
 
[3월1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허창수 GS 대표이사 회장.

△GS 대표이사 허창수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GS 대표이사로 다시 선임될 것으로 예정됐다.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허 회장의 임기는 3년 더 연장된다. 허 회장은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1977년 LG그룹 인사과 과장으로 입사해 LG상사 홍콩지사와 동경지사, LG화학, LG산전 등을 거쳐 LG전선과 LG건설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GS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GS 대표에 올랐다.

◆ 중견·중소기업

△현대상선 최고경영자(CEO) 후보 배재훈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가 현대상선의 신임 최고경영자 후보로 내정됐다. 배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LG전자 MC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범한판토스 대표에 올랐으며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동화약품 대표이사 사장 박기환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가 동화약품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BMS 마케팅 디렉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 UCB코리아 대표이사, UCB중국·동남아시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일했다.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 김일주
김일주 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가 주류전문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조선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두산씨그램 마케팅본부장, 진로발렌타인스 전국영업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주류업계에서 37년가량 근무했다. 위스키 전문가로서 윈저, 임페리얼, 골든블루 등 히트상품을 다수 제작했다. 최근 ‘임페리얼’을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드링크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이사 윤석준
윤석준 전 최고사업책임자(CBO)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 공동대표는 아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스미스앤모바일에서 콘텐츠사업부문장과 뮤직사업총괄 및 사업부문장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전략기획이사, 사업기획실장, 사업본부장, 최고사업책임자를 역임했다.

◆ 글로벌 기업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조니 제
조니 제(Johnny Tse)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이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니 제 대표는 체외진단 분야 전문가로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23년 이상 세일즈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대만과 홍콩 로슈진단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얀센 허가 및 의학부 총괄 전무 민향원
민향원 전무가 한국얀센의 허가 및 의학부 총괄 임원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민 전무는 1999년 한국MSD 의학정보담당을 시작으로 한국UCB, GE헬스케어 등에서 허가, 약물감시, 품질관리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13년 허가 및 품질관리 담당 이사로 한국얀센에 합류해 재직하고 있다.

◆ 금융부문

△교보생명 보험총괄담당 사장 윤열현
윤열현 상임고문이 교보생명 보험총괄담당 사장으로 선임됐다. 윤 사장은 조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보생명에 입사해 영업지원팀장, 강서 및 강남지역본부장, 채널기획팀장, 마케팅담당 부사장, FP채널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 앞으로 윤 사장은 대외활동을 포함한 보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ICT기획단장 노진호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우리금융그룹에 신설된 ICT기획단의 단장(전무)으로 영입됐다. 노 전무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LG CNS 상무, 유세스파트너스 대표이사, 우리FIS 전무를 거쳤으며 1월까지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로 일했다. 앞으로 노 전무는 우리금융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로서 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략과 정보보호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흥국화재 대표이사 사장 권중원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됐다. 권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LG그룹 경리부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LIG손해보험 경영기획담당 상무와 지원총괄 전무, KB손해보험 상품총괄 전무 등을 거쳐 2016년 흥국화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흥국화재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번 인사로 권 대표는 흥국화재가 태광그룹 계열사에 편입된 뒤 13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가 됐다.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박현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부국증권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박 대표 내정자는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1986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점장과 영업총괄 상무 등을 거쳤다. 이후 유리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정진문
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과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에서 재직했다. 2014년부터 SBI저축은행의 개인금융을 이끌었으며 2016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정준호
정준호 삼성카드 부사장이 LF그룹에 인수되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재직했다. 2001년 민간영역으로 자리를 옮겨 KTB네트워크, 우리금융지주에서 일했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삼성경제연구소, 삼성화재를 거쳐 2014년 삼성카드 부사장에 올랐다.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우철
조우철 전 케이리츠앤파트너스 대표가 유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노 대표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부국증권에서 투자은행(IB), 부동산금융 본부장을 지냈다.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권재철
권재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연임됐다. 권 수석부행장은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양재역과 여의도 지점장, 경남과 강북지역 금융본부장으로 재직한 뒤 2016년 마케팅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 경영전략담당 수석부행장에 올랐다.

◆ 공공부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동물소재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청와대 농어촌대책 TF팀장 등을 거쳐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다.

△한국전력 상임이사 겸 부사장 김성암
김성암 한국전력 경남본부장이 상임이사로 선임되면서 부사장 직급인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홍익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감사실 일상감사팀장, 남부건설본부장, 송변전건설처장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경남본부장으로 재직했다.

◆ 언론계

△글로벌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최종천
최종천 전 브릿지경제신문사 대표이사가 글로벌경제신문 신임 대표 겸 발행·편집인으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 편집국장, 관리국장, 광고국장, 판매국장 등을 거쳐 2011년 한국경제TV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부터 브릿지경제신문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재직했다.

◆ 기타

△성남시의료원 원장 이중의
이중의 교수가 성남시의료원장에 선임됐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진료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김기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8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정보통신공학과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등을 맡았다. 현재 전자전연구센터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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