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이 자체 개발한 ESG경영 진단플랫폼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ESG경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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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ESG경영 전도사’라고 불릴 정도로 ESG경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자체 개발한 경영진단 플랫폼이 ESG경영 확산에 촉매 구실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SKC&C 개발 'ESG 진단플랫폼' 700곳 이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ESG경영 전파 촉매 "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0/20221010151707_9413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SK그룹이 자체 개발한 ESG경영 진단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ESG경영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이 2022년 9월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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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재계에 따르면 SKC&C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ESG경영 관리플랫폼 '클릭(CLICK)ESG'이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SKC&C는 지주사 SK의 사내독립기업(CIC)인 디지털 IT솔루션 회사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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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SG는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모든 산업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지표를 통해 개별기업의 ESG경영 실현 정도를 분석해 주는 플랫폼이다. 해당기업에 취약한 ESG부문이 발견되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까지 해주는 기능도 들어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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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C&C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53회 한국전자전(KES2022)’에 참석해 클릭ESG를 소개했다. SKC&C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클릭ESG는 올해 3월에 출시됐는데 현재 기업 700여 곳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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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클릭ESG는 국내 다른 업체의 ESG경영 관리서비스와 달리 취약점 개선을 위한 컨설팅까지 포함한 원스톱서비스”라며 “클릭ESG를 통해 ESG경영을 인증받으면 까다로운 유럽을 포함해 세계 어디에서도 ESG경영 실현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하고 보수적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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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는 자금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에게는 클릭ESG 이용료를 낮춰줘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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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직하고 있는 최 회장이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ESG경영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익성만 강조하지 말자고 지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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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클릭ESG는 자체적으로 ESG경영을 진단하고 실현할 수 있는 대기업보다 ESG경영 실현에 어려움을 겪을 중견·중소기업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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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이 때문에 제품 수출길이 막힐 수도 있고 대기업 공급망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 중견·중소기업에게도 ESG경영 실현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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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릭ESG의 구독료 자체가 높지 않게 책정됐고 영세한 중소기업에게는 그마저도 더 낮은 이용료를 받고 있어 일각에서는 클릭ESG의 지속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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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관계자는 이를 두고 “중견 및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규모 공급망을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에서도 클릭ESG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많은 기업이 클릭ESG의 장기고객이 된다면 수익성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며 “여기에 보안 등의 우려로 클릭ESG를 내부 네트워크에 구축(온프레미스)해 줄 것을 요청하는 대기업도 있는데 이 경우 수익성은 더 높다”고 귀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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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이 이처럼 ESG경영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ESG경영이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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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ESG 혁신 성장 특별좌담회’에서 당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ESG경영은) 돈이 들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해야 기업가치가 달라지고 기회도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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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환경(E)부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배터리 및 수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S)부문에서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강조하면서 SOVAC(소셜밸류커넥트)플랫폼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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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S)와 놓고는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SK그룹 계열사의 이사회에 전문경영인의 인사 및 평가권한을 부여했을 뿐 아니라 이사회 구성원이 보유한 역량을 파악하기 쉽도록 도표화한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도입해 공개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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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도 한국이 직면한 새로운 문제를 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신기업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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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5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시키면서 △경제적 가치 제고 △윤리적 가치 제고 △기업문화 향상 △친환경경영 △지역사회와 상생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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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5월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출범식에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에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