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등 5G시대 새 먹거리 발굴 의지
황현식은 메타버스사업 등 5G시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말이다. 현실세계와 같은 문화, 경제, 사회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비대면과 디지털시대 사업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7월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구성한 콘텐츠플랫폼사업단에서 확장현실(XR), 증강현실, 가상현실기술을 도입한 메타버스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콘텐츠플랫폼사업단은 아이들나라사업단, 광고사업단과 함께 CEO 직속조직이다.
황현식은 원격화상회의, 온라인 가상전시관 등 메타버스를 도입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 LG유플러스 서비스에 메타버스를 도입하는 데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그룹 벤처캐피털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가상엔터테인먼트 콘텐츠분야 스타트업 웨이브 투자에도 참여했다.
웨이브는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서비스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존 레전드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가상현실 바탕 라이브 콘서트를 50차례 이상 기획,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CNS 등 그룹 주요 계열사 6곳이 출자해 만든 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조직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관련 기술이나 기기분야의 전도유망한 기업에 지분투자,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황 사장은 2021년 6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사례를 들며 “메타버스가 앞으로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아이돌그룹 엑소의 가상전시관을 만들어 운영했는데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서비스 개시 3일 만에 세계 각국에서 고객 20만 명이 접속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 실어
황현식은 지배구조 투명성, 환경보호 등 ESG경영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7월21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관련 경영방침을 비롯해 ESG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가입,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적 수자원 관리활동 등으로 환경경영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21년 4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가입자가 집중된 통신국사 100여 곳에 원격으로 에너지 사용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통신국사에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황현식은 “안전·보건·환경부분에서 예방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LG유플러스는 근로자와 이해관계자에 안전과 보건, 환경경영에 관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고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5월12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이사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무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의 위원회를 두게 됐다.
ESG위원회는 ESG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
환경, 안전, 사회적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 ESG위원회는 황현식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의 내부거래위원회는 회사경영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위해 노력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과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LG유플러스 이사회는 기존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 ▲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이 2019년 11월26일 임직원들과 U+5G 이용시간 7천 만분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 조직개편
황현식은 2021년 7월1일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컨슈머사업부문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조직 신설 등을 뼈대로 한다.
B2C(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부문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콘텐츠 등 신사업 관련 조직들을 CEO 직속으로 배치해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컨슈머사업부문에 컨슈머영업부분도 통합해 서비스, 상품, 마케팅, 영업 등 업무를 한 조직에서 수행하도록 했다.
컨슈머사업부문장은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부사장이 맡는다. 정수헌 부사장은 LG그룹에서는 전자 쪽에서 경력을 쌓아왔지만 미국에서 통신장비기업 휴렛팩커드(HP), 이동통신기업 스프린트 등을 두루 거친 통신분야 전문가다.
LG유플러스는 사업부별로 나눠져 있던 고객서비스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고객만족담당 조직도 새롭게 만들었다.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황현식은 같은 해 6월30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일하는 방식도 바꾸겠다”며 “시장 점유율에 관한 집착을 버리고 낮은 해지율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분석과 활용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조직도 신설했다. 기존 데이터추진사업담당, 디지털전환담당, 인공지능기술담당, 빅데이터담당 조직 등을 최고데이터책임자 아래로 옮겼다.
2020년 11월 임원인사와 함께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만들었던 신규사업추진단은 없애고 아이들나라사업단, 콘텐츠·플랫폼사업단, 광고사업단으로 세분화했다. 이들 조직도 모두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CJENM과 콘텐츠 사용료 협상 결렬
황현식은 CJENM과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JENM과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2021년 6월12일 자정부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U+모바일TV에서 CJENM 채널 10개의 실시간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주문형비디오(VOD), 개별 결제 콘텐츠 등은 그대로 제공된다.
U+모바일TV에서 실시간방송이 중단된 채널은 tvN, tvN스토리, OtvN, 올리브, 엠넷, 투니버스 등 10개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방송이 중단된 6월12일 당일 참고자료를 통해 “CJENM의 과도한 콘텐츠 사용료 인상 요구가 협상 결렬의 원인인 만큼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책임은 CJENM에 있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CJENM이 U+모바일tv의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난해보다 175%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며 “플랫폼과 대형방송 채널사업자(PP) 사이 통상적 인상률이 10% 이내임을 감안할 때 비상식적 요구다”고 말했다.
CJENM은 이와 관련해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며 “두 회사 사이에 유의미하고 생산적 접점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선임
황현식은 2021년 3월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3월19일 오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황현식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현식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20년 11월25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식을 LG유플러스 새 대표로 내정한 뒤 “지금은 세계적으로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으로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한 시기”라며 “LG유플러스가 LTE시대에 진입하면서 업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해 경쟁사와 격차를 바짝 좁혔던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현식을 새 대표로 뽑았다”고 말했다.
하현회 전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도 황현식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현회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황현식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내부출신 첫 사장
황현식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1월28일 임원인사를 통해 황현식 PS부문장 부사장이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13년 뒤 6년 만에 사장 승진인사를 냈다. 특히 LG유플러스 내부인사가 사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황현식이 처음이다.
LG그룹 전체로도 2020년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황현식이 유일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며 “황현식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령관 맡아
황현식은 LG유플러스가 2020년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에 임명됐다.
황현식은 5G통신, 유무선 결합서비스 부상 등 새로운 시장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1월29일, 2020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서비스와 플랫폼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컨슈머사업총괄은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조직이다.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총괄 아래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영업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컨슈머영업부문은 LG유플러스 유·무선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 역할을 한다. 고객 접점을 일원화한 것이다.
통합 이전에 PS부문은 모바일사업으로 유무선의 유기적 서비스 기획과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스마트홈부문은 인터넷TV와 초고속 인터넷사업을 각각 따로 담당했다.
△5G 3.0서비스 출시 이끌어
황현식은 LG유플러스 5G 3.0버전서비스 출시를 총괄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1월26일 5G전파 발사 1돌을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2020년 상반기 안에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증강현실, 가상현실기술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등 ‘U+5G서비스 3.0’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식은 기념식에서 “2020년에는 5G가입자 1천만 명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 투자를 통해 고객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G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체감 품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2020년 5G가입자 비중을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기술 개발에 5년 동안 모두 2조6천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5G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G통신 상용화 뒤 U+5G 9대 핵심서비스를 내놨다.
2019년 4월 U+가상현실, U+증강현실,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 라이브 등 'U+5G 서비스1.0'을 출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U+게임라이브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나우, 증강현실쇼핑, 스마트홈트 등 'U+5G서비스 2.0'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으로 이런 U+5G 9대서비스 이용시간은 모두 7천만 분에 이른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참석해 5G B2C사업 전략 공개
황현식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참석해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황현식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당시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2019년 2월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계열사인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황현식이 총괄했던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분야에서는 5G 프로야구·골프·아이돌 라이브 서비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홀로그램 기술, 저지연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요금제로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에 힘써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요금제를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2월22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통신3사 가운데 처음으로 LTE통신에서 월 8만8천 원에 속도나 데이터 용량의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황현식은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말 기존의 데이터 스페셜 요금제 가입자 비율이 국내 이동통신시장 전체의 30%를 넘어설 정도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업계의 실질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이끄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LG유플러스 무선가입자는 1334만9363명으로 2017년 말보다 5.7%(72만4765명) 늘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SK텔레콤 무선가입자는 2.2%, KT는 5.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더 컸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요금제의 효과라고 봤다.
LG유플러스는 5G통신 요금제에서도 가장 먼저 5만9천 원짜리 LTE요금제보다 4천 원 싸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훨씬 많은 요금제를 출시했다.
황현식은 2019년 3월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먼저 5G요금제를 내놓으며 “다가오는 5G시대에서 요금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 구성뿐 아니라 양질의 5G콘텐츠까지 마련했다”며 “우리가 지닌 요금제 리더십과 증강현실·가상현실·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차별적 콘텐츠 혜택을 기반으로 5G서비스 대중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그 뒤에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를 꾸준히 내놓으며 SK텔레콤, KT 등 경쟁사가 선보인 4종류의 5G통신 요금제보다 2배 많은 8종류의 5G통신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 ▲ 황현식 LG유플러스 MS본부장 전무(오른쪽 두 번째)가 2014년 2014년 11월24일 LG유플러스 대전기술연구원 ‘세일즈 스쿨’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 영업인력 강화에 힘 실어
LG유플러스의 영업인력 직무와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황현식은 2014년 11월24일 LG유플러스 대전기술연구원 '세일즈 스쿨' 개소식에서 “영업인력은 회사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LG유플러스 세일즈 스쿨의 체계적 훈련과 고객 밀착형 교육 과정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뿌리가 튼튼한 기업,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4년 11월 대전기술원 기존 교육장을 재단장해 세일즈 스쿨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세일즈 스쿨를 설립하면서 ‘높은 목표와 집요한 실행,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일등 영업인재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업인력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업무교육 등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세일즈 스쿨은 기존 교육 과정 9개 프로그램을 14개로 늘리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담 훈련강사를 뒀다. 또 유무선 전문 판매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장 등 부대시설도 확충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인재 비전 체계 강화 등을 내세우며 2016년 영업분야에서 열린채용을 실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열린채용으로 선발한 영업전문 인재를 직영점의 관리자로 배치해 통신서비스 컨설팅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업무를 맡긴다. 또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으로 직영점장 영업채널관리자, 지점장, 영업단장으로 커갈 수 있도록 했다.
황현식은 열린채용 계획을 밝히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로 만들어가기 위해 경청과 배려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뽑고자 한다"며 "절실함을 지니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사회적 배려 계층이 우선채용을 계기로 꿈을 실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통사 불법 보조금 근절 공동서약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3사는 현금 페이백 등 휴대폰 보조금을 편법 지급하는 일을 중단하고 대형 유통점의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도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서약을 내놓았다.
황현식은 LG유플러스 MS부문장 시절인 2014년 3월20일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 임헌문 KT 커스터머부문장 등과 함께 정부과천청사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통동신시장 안정화방안’을 발표했다.
최문기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014년 3월6일 이통3사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열고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특단의 대책 마련과 단말기 가격 인하” 등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이동통신3사는 공동서약을 통해 휴대폰 불법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본원적 서비스 중심의 ‘공정경쟁’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동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동으로 감시단을 꾸리고 법을 위반한 대리점에는 전산차단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보조금 경쟁 완화를 위해 단말기 가격 인하와 중저가 단말기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통신3사는 “각 회사의 명예를 걸고 이동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소모적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요금인하, 네트워크 고도화, 서비스 품질 개선 등 서비스 경쟁으로 이용자 후생을 증진하고 정보통신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업자 본연의 책무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인상으로 시장 점유율 높여
황현식은 LG텔레콤 영업전략담당 상무를 맡고 있을 때 LG텔레콤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인상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았다.
LG텔레콤은 2006년 6월 정보통신부에 당시 5만 원~25만 원이던 보조금을 7월23일부터 7만 원에서 35만 원 사이로 최대 10만 원 올리겠다는 내용의 단말기 보조금 이용약관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경쟁사인 SK텔레콤, KTF보다 보조금을 적게는 1만 원, 많게는 11만 원까지 더 지급하게 됐다.
특히 보조금 인상으로 우량고객들의 혜택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LG텔레콤 기존 ‘충성고객’을 유지하면서 경쟁사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었다.
LG텔레콤 월 이용금액이 9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단말기 보조금을 기존보다 최대 10만 원 많이 주고 이용금액이 4만 원 미만인 고객의 단말기 보조금은 1만 원~2만 원 인상해 우량 고객을 우대했다.
LG텔레콤은 정보통신부의 규제완화에 따라 2006년 3월27일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합법화되자 같은 해 4월14일과 25일에도 두 차례 보조금을 인상했다.
황현식은 이를 놓고 “불법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LG텔레콤이 먼저 합법적 보조금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 휴대폰 판매채널을 소매 위주로 전환
LG텔레콤을 소매유통에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판매채널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동통신시장 3위 기업인 LG텔레콤이 시장 1, 2위 기업인 SK텔레콤, KTF와 같은 도매유통 방식으로 경쟁해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황현식은 2005년부터 LG텔레콤의 휴대폰 판매채널을 도매영업이 아닌 고객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소매영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펼쳤다. 소매유통 방식으로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의 마음을 얻고 고객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통신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현식은 대형판매점들이 도매 없이는 절대 가입자를 늘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소매유통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지만 속도는 느려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고 도매의 위험성도 해소할 수 있다며 설득했다.
이에 따라 2005년 말 LG텔레콤 휴대폰 판매에서 소매비중이 89%에 이르렀다. LG텔레콤은 2005년 번호이동 전면실시에도 순증 가입자 50만 명을 유치하며 원래 목표치인 한 해 가입자 650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황현식은 2006년 6월 언론 인터뷰에서 소매유통 위주로 전환한 일을 두고 “2차 판매점이 득세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일반 대리점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고 특히 2차 판매점들은 마진이 높은 사업자 물건만 집중적으로 파는 데 혈안이 돼 상대적으로 LG텔레콤이 불리한 게 사실”이라며 “따라서 3위 기업인 LG텔레콤이 SK텔레콤, KTF와 소모적 경쟁을 하는 것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우리가 고객에게 직접 혜택을 줄 수 있는 유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전한 유통흐름을 방해하는 도매영업에서 고객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소매영업으로 전환한 뒤 고객과 대리점, LG텔레콤 모두가 이득을 얻고 있다”며 “경쟁사가 특정 대형대리점에 의존해 소매비중은 50% 수준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LG텔레콤은 소매유통 위주로 전환하면서 마케팅비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유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텔레콤 시절부터 통신사업 영업부문에서 경력 쌓아
황현식은 LG유플러스가 1997년 10월 LG텔레콤으로 이동통신사업에 발을 들인 1년 뒤 합류해 20여 년 동안 영업부문에서 일했다.
황현식은 1991년 LG 회장실로 입사한 뒤 잠시 컨설팅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9년 LG텔레콤 사업개발팀 부장으로 LG그룹에 돌아왔다.
그 뒤 LG텔레콤 경북사업부장, 강남사업부장 등을 거쳐 영업지원과 전략 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2010년 지주회사 LG 경영관리부장을 맡았다가 2014년 LG유플러스로 복귀해 모바일사업 등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사업을 총괄해왔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1위 SK텔레콤, 2위 KT, 3위 LG유플러스로 고착화돼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소매영업채널 비중 확대, 우량고객 지원금 혜택 확대, 다양한 요금제 출시 등으로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성과를 냈다.
LG유플러스는 LTE 도입부터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부분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걸어온 길
LG유플러스는 LG그룹의 통신사업 계열사다.
유·무선통신과 스마트홈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슈머사업과 기업인프라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LG헬로비전을 비롯해 자회사 9개를 두고 있고 그룹 지주사인 LG가 지분 37.6%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LG그룹은 1996년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로 선정돼 무선통신사업회사인 LG텔레콤을 설립했다. LG텔레콤은 1997년 1월 식별번호 019번을 부여받아 SK텔레콤(011), 신세기통신(017), 한솔PCS(018) 등과 함께 개인휴대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LG그룹은 2010년 1월 LG텔레콤과 유선통신사업 계열사 LG데이콤, 그 자회사인 LG파워콤을 통합해 ‘통합LG텔레콤(임시 명칭)’을 출범했다.
그 뒤 2010년 5월13일 이사회를 통해 통신사업 통합법인 LG텔레콤의 이름을 LG유플러스로 바꾸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의 뒤를 이어 한국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3월 기준 무선서비스시장 점유율은 23.9%, 초고속인터넷은 19.9%, 인터넷TV는 2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