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는 소비재업계의 채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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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디지털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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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ob Is ?(자비스)<br />
■ 진행 : 이영미 부사장 (커리어케어 글로벌 사업본부장)<br />
■ 출연 : 박형준 박선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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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이하 이): 함께 이야기를 해주실 커리어케어 소비재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 두 분 나와주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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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박선정: 안녕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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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소비재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이커머스업계입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 티몬, 이베이 등등 이커머스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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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이런 변화를 실감하고 있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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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이커머스가 소비재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매출도 상당히 오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30~40% 증가했다고 하니 사실상 코로나19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할 수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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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하지만 매출이 늘어난 것과 비교해 수익률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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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와 마케팅 비용 등 지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죠. 이커머스업계 역시 사실상 치킨게임 양상이 되고 있어 전망이 마냥 긍정적이지는 못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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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사업이 확장되다 보면 채용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헤드헌팅 등을 통해 주로 채용하는 직무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경력자를 주로 선호하고 있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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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주로 상품기획을 할 수 있는 상품기획자(MD)들을 많이 찾고 있고 브랜드 마케팅, 마켓 리서치, 데이터 관련 인력 등 다양한 채용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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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추가로 말씀드리면 언택트시대에 상품과 서비스 판매를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마케팅,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인력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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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퍼포먼스 마케팅은 어떤 건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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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디지털 마케팅의 한 분야로 매출을 직접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실적을 내는 중심의 마케팅을 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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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커머스시장이 뜨면서 디지털마케팅 분야도 부각되고 있는 상황인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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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네 맞습니다. 이제는 오프라인 마케팅만으로는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없는 환경이 된 것은 사실이고요. 마케팅 분야 인재들도 디지털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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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진행한 온라인마케터 채용에서는 IT직무에서 많이 요구하는 능력을 직무요건으로 내걸어서 헤드헌터들이 후보자를 찾기 조금 까다로웠던 적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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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널리틱스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타겟마케팅, 테스트 설계 및 검증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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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프라인마케터분들도 이제는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갖춰두시는 것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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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렇다면 이커머스 경력직을 뽑을 때는 주로 이커머스에서 경력만을 선호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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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온라인MD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련 경력자가 부족하게 되자 오프라인MD 경력을 가진 인재들도 기업에서 충분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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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MD가 바로 오프라인MD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어려워도 그 반대의 경우는 비교적 쉽게 직무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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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물론 이커머스 분야에서 전문가도 선호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환경에서는 다양한 채널의 경험을 보유한 융합인재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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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분야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영업까지 확장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는 ATL(TV, 신문, 라디오, 잡지, 뉴미디어 등 일방적 커뮤니케이션 성격을 띄는 광고)로 시작하여 BTL(이벤트, 옥외매체, 스폰서쉽, 전화영업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성격을 띄는 광고)과 디지털 마케팅까지 확장한 인재를 리더급으로 선호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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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력직 후보자들이 대기업에서 이커머스기업으로 이직했다가 다시 뛰쳐나오는 경우도 종종 보이던데요. 혹시 내부에 조직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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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아무래도 급하게 이커머스가 확장되고 있어서 서비스 변화에 따른 조직과 시스템이 정비 중인 상태이므로 이직 때에는 조직 변동성과 적응성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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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봉은 오프라인시장과 비교해서 대체로 어떤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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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업체들의 공격적 인재채용이 화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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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연봉의 1.5배, 사이닝 보너스(회사에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주는 1회성 인센티브) 5천만 원 지급 등 IT인력들을 파격적 대우로 영입하려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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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느 산업이든 가장 뜨거운 직무가 데이터 관련 직무인데요, 금융에서도 굉장히 수요가 많아서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많은 데이터를 들고 있는 소비재야 말로 데이터인력 수요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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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현재 기업들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데이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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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분석해서 마케팅을 하는 것이 중요해져서 데이터애널리스트,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및 검색 시스템 개발인력 등 데이터 관련 인력을 여기저기서 찾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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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장 뜨거운 직무라고 할 수 있고 한동안 지속적으로 찾지 않을까 판단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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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인력의 수요는 많은데 인력은 현재 충분한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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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전문경력을 갖춘 인력풀은 충분치 않고 특히 우수한 인재가 좀 더 유연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기대하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상도 보이고 있어 국내기업 인재 확보가 시급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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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빅데이터 관련 디지털환경이 갖춰진지 얼마 되지 않아 빅데이터 전문경력 인재풀은 확실히 적습니다만 기존 CRM(고객관계관리) 직무를 데이터 중심으로 확장해온 인재풀도 적극 활용이 가능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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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 인력들이 가장 선호하는 필드는 어느 곳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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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선두 IT기업이나 금융권을 가장 선호합니다. 자유로운 근무여건을 선호하는 인재들은 스타트업을 찾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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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소비재산업 선도기업에서 많은 고객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재산업 분야에서 커리어 성과를 만들어 나가시는 것도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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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 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스펙이 필요한건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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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기본적으로 통계학 전공 기반으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고 통계학적 분석, 비즈니스 문제해결 역량 및 고객 데이터 분석·모델링·인사이트 도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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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 관련 직무뿐만 아니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직무도 매우 뜨겁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채용이 활발한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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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커머스시장에서만 활발한건가요 아니면 다른 시장에서도 찾고 있는 건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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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이커머스시장이 특히 모바일 활용도가 높다보니 UI·UX 디자인이나 기획자를 많이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는 언택트가 가능한 모든 산업군에서 UI·UX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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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단순한 업무만 할 수 있는 인재보다는 심미적 디자인을 넘어서 구글애널리틱스 같은 툴을 실제로 활용해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내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인재를 선호하는 분위기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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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UI·UX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가상커머스(V-Commerce)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컨텐츠 기획이나 디자인 직무 포지션까지 활발히 채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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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이브커머스도 뜨고 있는데 이 분야도 채용 수요가 좀 있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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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라이브커머스쪽은 운영인력, 촬영인력으로 보통 세 명 정도 구성되다보니 지인들끼리 소개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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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즘 또 소비재에서 큰 변화가 식품 업계의 HMR(가정식 대체식품) 사업이 매우 커지고 있다는 건데요, 관련된 채용은 어떤가요? 헤드헌팅회사쪽에 인재추천 요청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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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간편조리식사업 관련 채용이 실제로 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인력으로 쉐프를 채용한 일도 있습니다. 상품기획자와 마케팅 포지션도 열리고 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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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회사뿐만 아니라 편의점업계나 대형유통업계에서도 이런 인력을 찾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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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대로 외식분야는 언택트시대에서 타격이 있을 텐데요. 외식기업들에서 다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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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오프라인 매장 운영만으로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으니 자체 배달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밀키트, 테이크아웃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여러 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성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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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련해서 채용의 기회도 있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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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정: 네 맞습니다. 공통적으로 안드로이드, iOS 같은 모바일 개발자에 대한 IT 포지션 수요가 꾸준히 있고 상품을 안전하게 고객에게 배송해야 하는 물류 포지션 기회도 열리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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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역시 대세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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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품기획자, 퍼포먼스 마케팅, 데이터 관련 직무 경력자들은 시장에서 많은 채용의 기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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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경력은 아마도 추후 필수가 될 것 같으니 좋은 기회를 빨리 찾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Who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