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2015-01-10 1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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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김재홍은 1958년 5월23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공시 26회로 공직에 첫 발을 들였다.
특허청 등에서 경험을 쌓고 1990년 지경부의 전신인 상공부로 옮겨 23년 동안 산업관련 유관 부서들을 두루 섭렵했다.
2008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실에서 산업심의관을 역임하고, 지경부 정책기획관, 신산업정책관, 성장동력실장 등을 맡았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한 뒤 단국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2015년 1월2일 제 19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김재홍은 산업·기술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책 전문가다.
치밀하게 계획을 갖고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을 듣는다.
행시 26회 동기 가운데 늘 선두를 달렸다. 산자부 시절 동기 가운데 가장 먼저 국장으로 승진했다.
업무능력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코트라 사장 후보시절부터 제기된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3년 법제처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특허청 등에서 경험을 쌓고 1990년 지경부의 전신인 상공부로 옮겼다.
2008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실에서 산업심의관을 역임하고,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11년 6월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에 임명됐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산업부 제1차관을 맡은 뒤 단국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2015년 1월2일 제 19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맡았다.
◆ 학력
영남중학교와 삼덕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76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해 1981년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1989년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도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한양여대 교수인 부인 최경희 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3년 대통령 표창을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상훈
1993년 대통령 표창을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어록
“소재·부품 수출이 2001년 27억 달러에서 최근 1천억 달러로 10여 년간 40배가량 뛰었다.” “2020년 일본을 제치고 현재 5위에서 4위로 올라서겠다.” (2014/01/16, 기자들과 오찬자리에서)
“유통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품과 서비스의 이동을 연결하고 국가경제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주요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취약한 국내 유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갈등 조정 두 가지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2014/02/07, 유통위원회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유통산업 지원의지를 밝히며)
“산하기관장은 몇 군데를 빼고 많이 교체가 됐고 교체된 분 가운데 낙하산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던 분들에게 낙하산이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다.” “산하기관장 인사문제는 성과를 내느냐 못내느냐가 중요해 만약 성과를 내지 못할 때 책임을 묻는 형태로 운영할 것” (2014/03/10 산자부 차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규제 도입, 해외 직접구매 확대, 모바일 쇼핑 증가, 해외 온라인 유통업체의 국내 시장 진출 등 최근 여러 방면에서 급격한 환경 변화가 발생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지속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 이면에 나타나는 그림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규제조치가 민간 창의성을 제약하는 과도한 규제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업계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2014/03/27,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주최한 유통산업포럼에서)
“중복 규제는 전향적으로 철폐 또는 완화하자는 입장이나 국민의 안전이나 위생과 관련된 부분은 가급적 현행을 유지하려고 한다.” “안전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거나 전혀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는 실효성이나 합리성 측면에서 접근하는 두가지 측면에서 보게 될 것.” (2014/05/12, 2014년 5월 11일에 열린 제2차 규제 청문회 개최 결과를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하며)
“기업이 고부가가치형 부품과 소재 개발에 힘을 쓰고 협력기업 간 동반성장을 해나간다면 정부는 인재 양성과 기술금융 등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규제혁파도 적극 추진하겠다.”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어우러질 때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창조·융합·도전을 통한 기술혁신이 필요한 상황.” (2014/05/22, 서울포럼 2014 둘째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며)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중요한 고비 때마다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아왔다”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수출환경이 어렵지만 코트라가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을 선도해 제2의 무역입국을 이끌어야 한다.”(2015/01/02, 코트라 사장 취임식겸 시무식 자리에서)
“창조경제의 성과를 세계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벤처기업들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제조업 위주의 무역구조로 무역 2조 달러 달성이 어렵다.” “문화콘텐츠, 의료, 농수산식품, 방위산업 등 새로운 수출분야를 개척하겠다.” (2015/01/02, 코트라 사장 취임식겸 시무식 자리에서)
“최근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많은 생각 들었다.”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이 되고 외국기업이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처럼 우리의 고객이 ‘미생’에서 ‘완생’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코트라가 항상 함께 하도록 하겠다.”(2015/01/02, 취임식겸 시무식 자리에서)
◆ 평가
김재홍은 산업·기술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책 전문가다.
치밀하게 계획을 갖고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을 듣는다.
행시 26회 동기 가운데 늘 선두를 달렸다. 산자부 시절 동기 가운데 가장 먼저 국장으로 승진했다.
업무능력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코트라 사장 후보시절부터 제기된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 기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실세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자부장관, 강석훈의원(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함께 위스콘신대 4인방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재직당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특허분쟁을 중재해 정부 주도로 깔끔하게 화해시키는 수완을 발휘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