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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온화하고 합리적, 실용주의 리더십 [2016년-2]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1-17 08: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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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뒤를 이을 삼성그룹의 3세대 경영자다. 최근 삼성전자 등기이사를 맡아 사실상 경영권을 승계했다.

1968년 6월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의 손자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이다.

경복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전자 총무그룹의 부장으로 입사해 경영기획팀, 미래전략그룹을 거쳐 경영기획팀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전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을 역임한 뒤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한 뒤부터 삼성그룹의 경영을 사실상 총괄지휘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를 맡은 뒤 강력하게 사업재편을 이끌면서 대규모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재용시대 삼성’의 포문을 열기 위해 그룹의 새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Lee Jae-yong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이재용은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건희 회장이 추진력을 앞세운 리더였다면 이재용은 ‘실용주의’를 앞세워 필요한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버릴 것은 과감히 정리하며 삼성그룹의 ‘이재용시대’를 열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재용이 등기이사에 오를 때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삼성그룹의 경영 전면에 나선 뒤 여러 비주력사업을 매각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연말 조직개편에서 전장사업팀을 신설한 뒤 1년만인 2016년 11월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신생기업 ‘루프페이’를 인수해 모바일결제서비스 ‘삼성페이’를 출시했고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와 디스플레이업체 차이나스타의 지분 등을 사들였다.

인공지능업체 ‘비브’와 클라우드기업 ‘조이언트’, 메시지서비스기업 ‘뉴넷캐나다’ 등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폰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의 인수합병도 계속 이어갔다.

방산사업과 화학사업 등 비주력사업과 삼성전자의 프린팅사업, 해외업체 지분 등을 모두 매각하고 각 계열사의 조직 효율화를 추구하는 강도높은 구조조정도 이어졌다. 2015년 3분기말 기준 삼성그룹의 전체 직원수는 지난해 말보다 9515명 줄어 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감원폭을 보였다.

전장사업과 바이오사업 등 삼성그룹이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신사업에서 성과가 본격화된다면 이재용이 삼성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경영능력을 증명하는 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재용체제에서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내놓고 있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11억3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소각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향후 현금배당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은 사장단과 임원진들이 타던 전용기와 헬기를 매각하고 출장지에서 불필요한 의전을 모두 없애게 했다. 또 직원들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재계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삼성그룹의 ‘외교관’으로 꼽힌다. 이런 역량이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재용은 이전까지 이건희 회장에 가려 독자적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건희 회장의 부재로 점차 전면에 나서며 대외적으로도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벤처기업과 같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목표로 ‘스타트업 컬쳐혁신’을 선포하며 조직문화를 바꿔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장과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의 영입도 이어지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입사했다. 일본의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2000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 귀국해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를 역임했으며 2003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를 맡았다.

2004년 S-LCD 등기이사가 됐다. 2007년 삼성전자 글로벌고객총괄책임자 전무를, 2009년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을 맡았다. 2012년 말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재용이 부회장으로 취임할 때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감각과 네트워크를 갖춰 경쟁사와 경쟁과 협력관계 조정, 고객사와 유대관계 강화 등을 통해 스마트폰과 TV,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이 글로벌 1위를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부회장 승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용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2014년 10월 4년여 만에 공식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다음 달인 11월 삼성그룹 3급 신입사원 공채 시스템 개편안을 마련했다.

2014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호주 로이힐 최대주주 라인하트 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 맥 휘트먼 HP CEO, 제프리 이멜트 GE회장 등 글로벌 CEO들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중국 부총리, 베트남 최고지도자 응 웬푸쫑 당 서기장 등 유력 정치인들을 만났다.

이재용은 삼성그룹의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과거 삼성그룹이 상사, 제당, 모직의 3대축을 기반으로 했다면 이재용은 IT, 금융, 바이오 등 새로운 3대 축을 기반으로 그룹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2014년 9월 삼성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을 추진했으나 주주들의 반대 매수청구권 행사로 실패했다.

2014년 말 삼성SDS와 제일모직을 잇따라 상장시켰다. 2015년 9월에는 통합 삼성물산을 출범시켰다.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것에 대해 엘리엇매니지먼트라는 헤지펀드가 반대를 표명하면서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엘리엇과 표대결에서 승리하면서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했다.

이재용은 통합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생명 19.4%, 삼성전자 4.1%의 지분을 확보했다. 삼성물산 지분도 16.54% 확보하게 됐다.

이재용은 2014년 11월 한화그룹에 석유화학 및 방산부분을 팔았다. 2015년 하반기에는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와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롯데그룹에 매각했다.

2015년 5월30일 이건희 회장이 임기가 만료되자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선임됐다. 그날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도 선임됐다.

2016년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입사 25년 만에 처음으로 등기이사에 올랐다. 등기이사에 오르는 것은 회사의 여러 경영사항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며 회사의 주요 결정에 권한을 높이는 등 책임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 학력

1978년 경기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청운중학교를 마쳤다.

1987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대상 전무와 1998년 6월 결혼해 지호군과 원주양 1남1녀를 두고 있다. 결혼 당시 재벌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뿌렸으나 2009년 2월 임 전무와 합의이혼했다.

이지호군은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학교에 유학하고 있으며 이원주양은 국립발레단 산하의 주니어 발레아카데미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다.

첫째 여동생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다. 둘째 여동생은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다. 셋째 여동생인 이윤형은 미국 유학 중 사망했다.

고모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고 외삼촌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주미대사를 역임했으며 JTBC 회장도 맡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동갑내기 사촌이다.

◆ 상훈

2013년 중국 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에서 ‘중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인물’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2014년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WSJ Asia)이 선정한 ‘2014년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한명에 뽑혔다.

2013년 4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의 신임이사로 선정됐다.

2015년 11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3위에 올랐다. 한국인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 상훈

2013년 중국 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에서 ‘중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인물’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2014년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WSJ Asia)이 선정한 ‘2014년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한명에 뽑혔다.

2013년 4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의 신임이사로 선정됐다.

2015년 11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3위에 올랐다. 한국인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어록


"아이폰 쓰시네요." (2016/09/21,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 안건 상정이 발표된 뒤 삼성 서초사옥에 공개적으로 출근하며 한 기자를 보고. 등기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갤럭시노트7을 눈에 띄게 들고 출근하며 1차 리콜이 실시된 뒤 결함을 수정해 내놓은 제품이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습니다.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5/06/23,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서)

"삼성은 현재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R&D)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고령화 문제에 직면에 있으며 의료비 지출도 급격히 늘고 있다. 이는 각국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의료비용을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이다.

삼성은 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병원, 보험사, 제약회사와도 합작을 추진 중.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서비스업을 비롯한 많은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도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응용 기술과 새로운 성능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4/04/11, 중국 보아오포럼의 ‘아시아 경제전망 2014’ 세션에 연사로 나서)

“다시 한 번 바뀌어야 하는 시기다.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 “100년 삼성 위해 다시 한 번 바꾸자.”(2014/01/20, 삼성 신입임원 만찬에서)

“추도식 다음날 팀 쿡 사무실에 찾아가 2~3시간 얘기를 나눴다. 지난 10년간 어려웠던 이야기, 위기극복, 삼성과 애플 양사의 좋은 관계 구축,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이야기 등을 했다.” (2011/10, 팀 쿡 애플 CEO의 초청으로 스티브 잡스 추도식에 참석하고 귀국하면서)

"억울하면 출세하고, 잘나갈 때 우쭐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01/20, 삼성 신입 임원 승진 만찬에서)

◆ 평가

이재용은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건희 회장이 추진력을 앞세운 리더였다면 이재용은 ‘실용주의’를 앞세워 필요한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버릴 것은 과감히 정리하며 삼성그룹의 ‘이재용시대’를 열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재용이 등기이사에 오를 때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삼성그룹의 경영 전면에 나선 뒤 여러 비주력사업을 매각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연말 조직개편에서 전장사업팀을 신설한 뒤 1년만인 2016년 11월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신생기업 ‘루프페이’를 인수해 모바일결제서비스 ‘삼성페이’를 출시했고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와 디스플레이업체 차이나스타의 지분 등을 사들였다.

인공지능업체 ‘비브’와 클라우드기업 ‘조이언트’, 메시지서비스기업 ‘뉴넷캐나다’ 등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폰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의 인수합병도 계속 이어갔다.

방산사업과 화학사업 등 비주력사업과 삼성전자의 프린팅사업, 해외업체 지분 등을 모두 매각하고 각 계열사의 조직 효율화를 추구하는 강도높은 구조조정도 이어졌다. 2015년 3분기말 기준 삼성그룹의 전체 직원수는 지난해 말보다 9515명 줄어 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감원폭을 보였다.

전장사업과 바이오사업 등 삼성그룹이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신사업에서 성과가 본격화된다면 이재용이 삼성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경영능력을 증명하는 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재용체제에서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내놓고 있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11억3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소각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향후 현금배당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은 사장단과 임원진들이 타던 전용기와 헬기를 매각하고 출장지에서 불필요한 의전을 모두 없애게 했다. 또 직원들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재계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삼성그룹의 ‘외교관’으로 꼽힌다. 이런 역량이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재용은 이전까지 이건희 회장에 가려 독자적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건희 회장의 부재로 점차 전면에 나서며 대외적으로도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벤처기업과 같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목표로 ‘스타트업 컬쳐혁신’을 선포하며 조직문화를 바꿔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장과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의 영입도 이어지고 있다.

◆ 기타

허리디스크를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장남 이지호군이 영훈국제중학교에 부정입학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지호군은 이 과정에서 자퇴했다.

자식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들의 학예회 공연을 보기 위해 출장 직전에 학교에 방문했다가 공항으로 이동한 적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딸의 발레 공연을 수차레 관람하면서 ‘딸바보’라는 별명도 붙었다. 딸이 ‘호두까기 인형’에 직접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단원들에게 의상을 선물했다.

엄청난 야구팬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에 김시진 삼성라이온즈 투수와 캐치볼도 하고 야구장에 와서 시구를 했다고 한다. 야구장을 찾는 것을 좋아해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이재용은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7회 관람했는데, 이 중 삼성 라이온즈가 5번 승리해 이재용이 야구장을 가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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