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냈으나 2015년 2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그룹이 인수한 후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이었다. 201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671억 원, 당기순이익으로 325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내 김동관이 경영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관은 또한 2015년 1월에 상무, 12월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해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지만 이들에 비해 그룹 후계자로서 지위와 역할에서 몇 발짝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관은 오랜 유학생활과 각종 국제행사 경험으로 세련된 매너를 갖췄다. 깍듯하면서도 업무에 집중하는 워커홀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80cm가 넘는 키에다 우수한 스펙을 갖춘 그는 재벌가에서도 '1등 신랑감'으로 꼽힌다.
김동관은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방산과 화학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하버드 동문인 점이 이번 거래 성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동관은 프랑스 탈레스와 토탈을 방문해 삼성그룹과 빅딜 취지를 설명하고 파트너로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글로벌 무대로 활동폭을 넓히자 이재용 부회장과 리더십 측면에서 닮았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화그룹 관계자들은 김동관이 미국의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춰 글로벌 비즈니스 안목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김동관은 부친인 김승연 회장이 재판과정에서 경영일선을 떠났을 때 그룹의 주요 현안에 자기의견을 내면서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때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확고해 경험이 많은 고위임원들의 의견도 배척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친 엘리트주의자'라는 평가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화그룹이 여러 건의 인수합병을 하면서 재무구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나오자 지주사격인 한화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이에 대해 김동관 등 오너 3세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 지분의 승계는 미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의결권은 없지만 우선주 유상증자로 한화 지분을 추가 확보하고 우선주 배당으로 승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그룹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한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S&C(4.44%)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S&C는 김동관 전무 등 오너 3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승계 지렛대로 활용될 것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10년 1월 한화그룹 차장으로 입사해 회장실에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11년 12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맡았고 2013년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9월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을 맡다가 2015년 1월 한화큐셀 상무로 승진했다.
2015년 12월 연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 학력
토월초등학교와 구정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세인트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김동관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 중 장남이다. 동생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있다.
어머니 서영민씨는 서정화 전 내무부장관의 장녀다.
조부는 김종회 한화그룹의 창업주다. 김종회 창업주는 1952년 10월 한국화약을 설립했다.
김종회 창업주의 형이자 종조부인 김종철씨는 국민당 총재를 지냈다.
김동관의 고모이자 김종회 창업주의 맏딸인 김영혜씨의 남편은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 부장의 차남인 이동훈 전 제일화재 회장이다.
숙부는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다. 숙모는 백범 김구의 손녀인 김미씨다.
◆ 상훈
2016년 5월 한화큐셀은 국제 태양광 전시회에서 ‘테라와트상’을 수상했다.
테라와트상은 국제 태양관 전시회‘SNEC PV POWER EXPO 2016’ 에 참여한 업체 1500개 기업 중 제품 기술력·마케팅 능력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개에 수여한 상이다.
◆ 상훈
2016년 5월 한화큐셀은 국제 태양광 전시회에서 ‘테라와트상’을 수상했다.
테라와트상은 국제 태양관 전시회‘SNEC PV POWER EXPO 2016’ 에 참여한 업체 1500개 기업 중 제품 기술력·마케팅 능력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개에 수여한 상이다.
어록
"효과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과 조직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인식을 갖는 것과 그런 이해관계가 맞을 수 있도록 매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원들의 이해관계가 변화할 때 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세계 기업 지도자들이 실질적 이익보다 기업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금전적인 것에서 오는 만족감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므로 기업이 이타주의를 고취시키고 모두를 더 낫게 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몫이다." (2010/01/27,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기업과 사회 지도층의 역할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한화그룹은 태양광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 이바지하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확고한 철학에 따라 태양광 등 에너지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고 단순한 태양광 관련 셀이나 모듈 제조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까지 운영하고 투자하면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다. 전기에너지 생산에서 태양광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2014/01/23,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인프라 투자 관점에서 태양광에너지를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 (2015/01/23, ‘리파워링 더 이코노미’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전력생산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에 유가하락이 태양광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에서 태양광 수요가 확대돼 시장전망을 밝게 본다. 2010년 이후 태양광 모듈 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정부 보조금 없이도 태양광시스템이 경쟁력을 갖는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2015/01/27, 스위스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진행한 미국 폭스TV와 인터뷰에서)
◆ 평가
김동관은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1순위로 뽑힌다.
태양광사업을 흑자전환시키면서 경영권 승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냈으나 2015년 2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그룹이 인수한 후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이었다. 201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671억 원, 당기순이익으로 325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내 김동관이 경영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관은 또한 2015년 1월에 상무, 12월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해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지만 이들에 비해 그룹 후계자로서 지위와 역할에서 몇 발짝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관은 오랜 유학생활과 각종 국제행사 경험으로 세련된 매너를 갖췄다. 깍듯하면서도 업무에 집중하는 워커홀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80cm가 넘는 키에다 우수한 스펙을 갖춘 그는 재벌가에서도 '1등 신랑감'으로 꼽힌다.
김동관은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방산과 화학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하버드 동문인 점이 이번 거래 성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동관은 프랑스 탈레스와 토탈을 방문해 삼성그룹과 빅딜 취지를 설명하고 파트너로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글로벌 무대로 활동폭을 넓히자 이재용 부회장과 리더십 측면에서 닮았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화그룹 관계자들은 김동관이 미국의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춰 글로벌 비즈니스 안목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김동관은 부친인 김승연 회장이 재판과정에서 경영일선을 떠났을 때 그룹의 주요 현안에 자기의견을 내면서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때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확고해 경험이 많은 고위임원들의 의견도 배척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친 엘리트주의자'라는 평가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화그룹이 여러 건의 인수합병을 하면서 재무구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나오자 지주사격인 한화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이에 대해 김동관 등 오너 3세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 지분의 승계는 미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의결권은 없지만 우선주 유상증자로 한화 지분을 추가 확보하고 우선주 배당으로 승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그룹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한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S&C(4.44%)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S&C는 김동관 전무 등 오너 3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승계 지렛대로 활용될 것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 기타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의 지분 4.44%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S&C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S&C는 한화 지분 2.2%, 한화에너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또 한화종합화학 지분 30%를, 한화종합화학은 한화토탈 지분 50%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화와 한화S&C가 합병하는 방식으로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관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브라질 유술인 주짓수를 비롯해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The Cum Laude Society) 회원이다.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는 미국 중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서 회원을 뽑는 우등생 모임이다.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001년에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다.
세인트폴고등학교의 국내 동문모임인 서울 펠리칸 네트워크의 집행임원으로 활동하며 인맥 구축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에서 'DK'란 약칭으로 통한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2010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이다.
김승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짤막한 소개만을 한 뒤 “자세한 내용은 김 차장이 설명할 것”이라며 그를 무대에 세웠다.
야구, 축구광이라 한화그룹의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주도했다. 유벤투스, 함부르크, 미국 ,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야구단 스폰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