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샤오미 2분기 흑자전환, 오너 레이쥔 1조6천억 보너스 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늘린 성과로 2분기에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순이익을 큰 폭의 흑자로 돌렸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1조6천억 원 어치에 이르는 주식을 보상으로 받았다.
 
샤오미 2분기 흑자전환, 오너 레이쥔 1조6천억 보너스 받아
▲ 레이쥔 샤오미 회장.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에 매출 452억 위안(약 7조3800억 원), 순이익 149억 위안(약 2조5300억 원)을 봤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8.3% 급증했고 순손실 113억 위안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3200만 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43.9% 늘고 평균 판매가격도 높아지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TV와 웨어러블기기 '미밴드' 등 사물인터넷 관련 상품의 매출도 연간 2배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샤오미는 침체된 스마트폰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이제 꾸준한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7월 홍콩증시에 상장한 뒤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레이쥔 회장은 일회성 성과 보상으로 99억 위안(약 1조6천억 원)에 이르는 자사주를 받았다. 샤오미의 상장과 실적 급성장 등에 기여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 창업주이자 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성과 보상은 세계 역사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모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샤오미는 56조 원에 이르는 시가총액을 증명할 수 있을 정도의 성장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3년 만에 복귀
신한은행 국민은행 이어 하나은행 부산은행도 해킹 당했다, 시중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산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서 부결, 반대 52%
하나금융 역대 수장 총출동한 청라 헤드쿼터 오픈 행사, 함영주 "새로운 100년 열겠다"
[오늘의 주목주] '고유가 수혜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기관..
NH농협은행 6급 신규직원 380명 공개채용, 12일까지 지원서 접수
KB국민은행서 119명 개인정보 유출, 금융당국 은행권 긴급 점검회의 소집
법원,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단체교섭 포함' 중노위 판정 집행정지 신청 기각
[오늘Who]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MTS 브랜드 '맵스'로 통일, 박현주 '한국판 로빈..
LIGD&A KF-21 핵심 무장 '공대공 미사일' 체계개발 수주 유력, 추진기관은 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