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수평적 기업문화, 끊임없는 도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4-07 08: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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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신현성은 티켓몬스터(티몬) 대표다. 티몬은 소셜커머스업체로 시작해 직접구매를 확대하고 신선식품과 여행사업을 벌이는 등 흑자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9세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만 25세에 한국으로 건너 와 자본금 500만 원으로 티몬을 창업했다.

소셜커머스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으나 티몬은 만성적자를 내고 있다. 서비스 확대 지속을 위해 투자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신현성은 티몬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성공하면 소설커머스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상장한 기업이 된다.

신현성의 경영스타일은 특유의 도전정신과 수평적 조직문화로 잘 알려졌다. 직원들에게 친구같은 경영자가 될 것을 지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 경영활동

△ 2016년 경영권 회복 후 실적개선
신현성은 티켓몬스터의 2015년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을 회복한 지 1년여 만에 실적개선을 이뤘다.

티몬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매출 성장률이 전년보다 40%에 이른다. 통계청 조사에서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이 평균 19.2% 성장한 데 비해 2배 이상 높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소셜커머스 빅3(티몬, 쿠팡, 위메프)의 평균성장률(19.1%)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티몬이 온라인 쇼핑업계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해외여행과 같은 핵심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에 무제한 무료반품 등 고객만족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 2번의 매각 후 독립
티몬은 2011년 5월19일 미국의 소셜커머스업체 리빙소셜과 인수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티몬은 인수합병으로 대규모 자금·인력·기술 등 전방위적인 리빙소셜의 지원을 확보하게 돼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소셜커머스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됐다.

리빙소셜이 티몬의 지분을 확보하는 대신에 신현성은 리빙소셜의 주요주주가 됐다. 신현성은 두 회사가 동반해 성장하며 아시아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등으로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기회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빙소셜이 경영난을 맞으며 티몬도 위기가 시작됐다. 티몬은 리빙소셜로부터 투자금을 받기는커녕 리빙소셜의 자금난 해결에 힘을 쏟아부어야 했다.

리빙소셜은 결국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2013년 티몬의 경영권을 소셜커머스업체인 그루폰에 넘겼다.

그루폰을 모회사로 뒀지만 티몬이 처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신현성은 티몬의 독립을 결심했다고 한다.

신현성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과 손잡고 2015년 5월 티몬의 경영권을 다시 인수했다. 그루폰에 매각한 금액보다 몇 배 높은 가격으로 다시 사는 것이었다. 신현성의 지분율도 떨어졌다. 신현성은 몇년에 걸친 독립을 두고 '우여곡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티켓몬스터' 창업
신현성은 동료 5명과 티몬을 시작했다.

2010년 와튼스쿨 동기 신성윤씨, 후배 이지호씨와 함께 미국에서 귀국했다. 귀국 닷새 후 한국에서 친구의 소개로 만난 카이스트 출신 김동현씨, 권기현씨가 신현성의 창업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이들을 데리고 할머니 집을 찾았다. 당시 할머니가 별세해 집이 비워있었다. 합숙을 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구상했고 20개 신사업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가운데 그루폰의 소셜커머스사업에 뜻을 모았다. 신현성을 비롯한 5명은 각자 100만 원씩 냈다.

500만 원은 얼마 안 돼 2천 배의 가치가 됐다. 티몬은 창업한 지 7개월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냈다.

신현성은 맥주집을 찾아 영업을 직접 했는데 이때 어눌했던 한국어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때에 청년층의 호응에 힘입어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 대학시절 2번의 창업경험
신현성은 대학시절 미국에서 대학생들에게 빈방·기숙사를 소개하는 '사이버 부동산'으로 처음 창업했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대학생을 고객층으로 삼다보니 시장상황이 제한돼 일찍 접었다. 두번째 창업인 배너광고 대행업체 '인바이트 미디어'는 성공했다. 인바이트미디어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구글에 인수됐다.
[Who Is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티켓몬스터 실적.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신현성은 티몬에 신선식품 매장, 여행사, 직접구매 등의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몬은 온라인몰 최초로 상설 신선식품시장에 진출하고 온라인여행업을 본격화하며 유수의 글로벌 쇼핑몰을 티몬에 입점하는 등의 3대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신현성은 1인가구를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상품으로 대형마트·슈퍼마켓과 경쟁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티몬은 오픈마켓에 비해 제품 구성력이 다소 부족하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경쟁업체와 달리 ‘관리형 온라인 장터’를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했다. 검증된 업체만 입점하도록 한다는 것인데 그 대상을 글로벌업체로 넓혀 '직구쇼핑몰'로 변모하고 있다.

티몬은 어려운 투자환경에 대응해 서비스 제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티몬뿐 아니라 국내 소셜커머스 3사는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서비스를 확대하려면 투자금이 필요하다.

신현성은 3대 성장전략을 위해 분야별로 투자를 늘리기보다 서비스업체와 제휴를 통해 비전을 이루기로 했다. 몸집을 늘리지 않고 협업을 확대해 경쟁력있는 회사의 힘을 빌린다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 그만큼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티몬은 2017년 4월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티몬이 적자기업이기 때문에 주관사 추천을 거치는 '유망기업 상장요건'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하면 소설커머스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상장하게 된다.

◆ 평가

신현성은 거침없는 도전정신으로 잘 알려졌다. 미지의 땅이나 다름없는 한국에 25세 나이로 귀국해 500만원을 들고 창업을 한 것은 이런 도전정신의 좋은 사례다.

직원들과 소통하며 젊은기업의 문화를 심는 '펀(FUN)'경영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친구같은 최고경영자(CEO)라고 알려졌다. 주 2회 술파티를 열어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직원들은 신현성의 영어이름인 대니얼의 애칭인 "댄"이라는 영어이름과 '대표'를 합쳐 "댄표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티몬에서는 수직적인 군대문화를 찾아볼 수 없고 복장도 자유롭다고 한다.

신현성이 강조하는 인재상은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은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능동적인 직원이다.

이런 직원들이 모이자 티몬은 창업가를 많이 배출한 기업이 됐다. 티몬은 국내 벤처업계에서 '창업 사관학교'라고 불린다. 신현성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된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한다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네이버의 셀프 카메라앱 '스노우' 김창욱 대표와 화장품전문업체 '미미박스'의 하형석 대표, 익명 소셜미디어서비스 '블라인드' 문성욱 대표, 잠금화면 광고기업 '버즈빌' 이관우 대표 등이 티몬 출신이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신현성 티몬 대표는 엄청난 롤모델"이라며 "신 대표를 쫓아 창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티켓몬스터는 창업 9개월 만에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시 신현성을 ‘G20세대’의 대표주자로 언급했다.

신현성의 최대 무기는 '유연성'이라고 일컬어진다. 속도경영을 추구하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경쟁력을 갖춘 업체와 협업해 생존에 최적화해 경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열정적인 창조자형 대표로 불린다. 신현성은 ‘심리유형검사(MBTI)’를 직원들의 성격에 사용한다. 신현성은 스스로 MBTI검사를 해본 결과 ENTP(열정적 창조자, 발명가형)가 나왔다고 말했다. 신현성은 대학시절에는 사고형(T)의 반대인 감정형(F)이 더 높았는데 맥킨지를 다니면서 T로 변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테니스를 쳤고 버지니아주 테니스 대표선수로 활약한 적이 있다. 탁구와 농구도 좋아한다. 아카펠라 단원이기도 했다.

좋아하는 책은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와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피터시엘이 쓴 '제로 투 원' 등이다.
[Who Is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2013년 11월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루폰, 티켓몬스터 인수합병 기자회견’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건사고


△ 신현성 조부, 유신정권 실세 논란
신현성의 조부 신직수씨가 박정희 대통령 정권 시절 요직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티몬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신직수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5사단장일 때 법무참모로 근무하며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1971년 법무부장관을 거쳐 1973년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했다.

신씨가 검찰총장과 중앙정보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민청학련 사건과 인민혁명당 사건, 장준하 의문사 사건,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 등이 발생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2013년 한겨레를 통해 “신직수는 오늘의 김기춘을 만들어준 후견인”이라고 말했다. 또 오마이뉴스는 한태연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신직수 법무부 장관과 김기춘 과장이 주동이 돼 유신헌법을 모두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티켓몬스터 역시 유신정권의 유산으로 세워진 것 아니냐고 생각해 불매운동에 나섰던 것이다.

△ 개인정보 유출 사건
티몬은 113만 명의 고객정보가 2011년에 유출된 사실을 2014년에 공개했다. 티몬은 다른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로부터 2011년 4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에 의해 티몬 고객 11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전달받았다. 티몬은 개인정보가 유출되고도 4년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신현성은 “믿어주셨던 고객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패스워드 등은 암호화돼 있어 추가적인 피해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했다.

△ 미끼상품 논란
티몬은 2013년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과장광고로 과태료를 받았다. 인기상품 사진을 메인화면에 노출한 뒤 다른 최저가상품의 가격으로 명시해 고객을 유인한 것으로 지적됐다.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낚시판매’라는 비판을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7년 대학 재학 중에 배너광고업체 '인바이트미디어'를 창업했다.

2008년 대학을 졸업하고 맥킨지컨설팅에 입사했다.

2010년 티켓몬스터를 창업했다.

2011년 벤처 인큐베이터 '패스트트랙 아시아'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 학력

2004년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의 과학특성화고교인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8년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신현성은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자이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처조카다.

◆ 상훈

2010년에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비즈니스부문 후원기업상을 받았다. 매일경제가 선정한 차세대 CEO 1위에 올랐다.

2011년 위클리피플이 선정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0월 티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기타
[Who Is ?]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신현성은 티몬 직원들에게 신현성의 영어이름 ‘댄(Dan)’과 ‘대표’를 합성해 ‘댄표님’이라고 불린다.

어록


“필요하다면 당장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적자를 감내하면서 더욱 규모를 키워야 할 때다. 치열한 온라인 쇼핑 업체 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수익보다는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펴 2~3년 내 국내 '톱2'가 될 것이다.

지금 이익 추구로 돌아섰다가 늘어나는 시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이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이 2~3%로 완만해지고 경쟁자가 일부 정리될 때 수익 위주 경영으로 바꾸겠다.” (2017/3/15,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매주 6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고객이 티켓몬스터를 방문한다. 재료는 훌륭한데 요리가 그렇지 못했던 거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에서 명동 거리를 내고 가로수길도 만드는 시장 창조자로 자리매김하겠다.” (2016/11/7,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깨달은 것은 ‘오래 가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2012년, 한 컨퍼런스에서 넥슨 김정주 회장과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김 회장은 계속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를 반복했다. 지금은 이해가 된다. 한때의 성공에 치솟아 오르는 자신감보다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 (2016/6/23,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나의 목표가 왜 의미가 있는지, 내가 그리는 끝 그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는 과정을 통해 오래 지속하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2016/6/23,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전에는 훌륭한 재무 투자자들을 찾았다면 NHN을 필두로 티몬이 키워야 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투자자를 위주로 물색 중이다. 티몬의 '혁신 DNA'를 키워 줄 수 있는 곳 말이다. KKR앵커가 투자한 지 1년이 됐다. 그들은 앞으로 10년을 보고 투자했다. 그때 가서 돈 잘 버는 회사를 타깃으로 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많은 부분을 보여줄 것이다. 몇 가지 굵직한 것을 꼽는다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상품 차별화, 물류 및 배송 서비스 안착 등이다.” (2016/5/25,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는 부분이 개인화다. 앱을 구동시키면 개인별로 다른 화면이 보이게 할 것이다. 모바일 화면이 작으니 검색이 가장 관건이다. 이를 위해 NHN엔터와 협업해 훨씬 쉽고 편리하고 정확한 검색을 구현할 계획이다. 카테고리와 상품이 늘어나기 전에 이를 완료해야 한다. 티몬 모바일을 열면 수많은 상품 중에서도 '내가 선호하는 상품을, 가장 싼 가격에, 신제품 중심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올해 성과를 많이 낼 영역은 마트와 여행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발표할 내용은 내년 혹은 내후년 등 장기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올해는 관리되는 적자, 개인화 시스템 완성, 배송 유형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고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다. 티몬의 혁신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2016/5/25,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2018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때부터는 손실을 보지 않는 수준에서 재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현재 총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초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475억 원의 투자는 그 중(3억달러 중) 일부이다.” (2016/5/10,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에는 캐릭터를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과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무한 확장되고 있는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더욱더 사랑 받는 티몬이 되겠다.” (2016/2/15, 2015년 거래액 28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기념)

“유통의 중심이 모바일로 넘어오는 가운데 슈퍼마트가 국내 최저가로 생필품을 공급해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슈퍼배송과 최저가, 상품 구색 확대에 더욱 힘을 쏟아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생필품 유통채널이 되겠다.” (2015/12/14, 티몬 슈퍼마트 매출 150억 돌파 소감)

“정산과 관련한 시스템이 다소 부족했지만 많이 개선했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2015/9/14, 갑질논란 등으로 소셜커머스 업체 3사의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된 국감장에서)

“유통과 IT기술 분야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이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투자전문가들로부터 티켓몬스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창업 5주년이 되는 올해 서비스 혁신과 공격적 투자를 통해 퀀텀 점프를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겠다.” (2015/4/20, 티켓몬스터 경영권을 인수하며)

“100조원의 가능성을 지닌 국내 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하기 위해선 당장 눈앞의 수익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아마존은 가격, 배송, 고객서비스 등 지속적인 고객 투자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티몬도 선순환을 그리는 고객 중심의 회사로 만들어가겠다” (2014/6/1, 창립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음식배달시장은 10조 원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다. BBQ 놀부 등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4/6, 창립 4주년을 맞아)

“그루폰과의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국내 e커머스산업 전반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2014년의 티몬은 소셜커머스에서 한단계 나아가 진화된 형태인 라이프스타일커머스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2014/1/3, 티몬과 그루폰의 합병 완료 소감)

“중소 파트너들이 티몬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룬 사례가 많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새해에도 우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 (2013/12/23, 중소기업제품 판매가 늘었다고 밝히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국 리빙소셜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이다. 이번 그루폰의 티몬 인수로 달라질 것은 없다.” (2013/11/12, 티몬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서 판매자와 구매자,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에 전념하는 그루폰의 비전과 큰 스케일에 동참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티몬이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문성과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2013/11/8, 그루폰에 재매각된 소감)

“자본금 500만원으로 국내 첫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지 38개월 만에 훌륭한 실적을 냈다. 하반기 한국의 아마존을 목표로, 인프라 조성과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며 "시장 리더쉽 확대를 위해 보다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 (2013/8/5, 월 거래액 천억 원 돌파 기념 소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모바일 쇼핑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소셜커머스의 기본을 지킬 것이다.” (2013/5/9, 창립 3주년을 맞아)

“2차 벤처 붐의 큰 흐름은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옮기는 것에 있다. 100조 원이 넘는 오프라인 유통을 비롯해 결혼, 배달, 부동산 거래 등 총 200조 이상의 오프라인 시장이 열려있다. 잠재시장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정보통신 기술로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젤투자와 인큐베이팅, 외국어와 디지털에 익숙한 창업자들, 글로벌 시장진출을 염두에 둔 창업 등이 2세대 벤처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2012/5/24, 벤처PR대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과의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국내 소셜커머스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리빙소셜과의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 (2011/9/19, 리빙소셜과 인수합병 소감에서)

“말레이시아는 발달된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말레이시아 외에 아시아 지역의 유망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2011/5/31, 말레이시아 진출 소감에서)

“이번 벤처기업인증으로 티몬이 신뢰받는 중견 벤처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업계 과도한 경쟁으로 소셜커머스 이용자의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셜커머스 대표주자로서 고객만족도 극대화라는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 주목받는 벤처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나아가 소셜커머스의 서비스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다.” (2011/2/1, 벤처기업인증 획득 기념 소감에서)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딜(거래)은 의미가 없다. 소비 패턴을 꼼꼼히 분석, 이를 반영하고, 판매 이후까지 고려하는 티몬의 노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가져온 것 같다.” (2010/10/7, 총매출 100억 원 돌파 소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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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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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싸게
최소한 소셜은 쌀수가 없음. 떼어가는 수수료가 얼만데 싸게 해봤자 오픈마켓 이길꺼 같나. 오픈마켓 결제시스템이라도 강하지 소셜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애매하게. 그렇다고 특화된 상품이있냐 뭐가 있냐. 어중이떠중이 직원들이 일하는곳이니 잘될턱이.   (2017-05-29 2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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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직수 손자 잖아 !!! 유신헌법 만든 우리 직수형! 김기춘 키운 우리 직수형 손자니까
이런 인터넷 기사에서도 줄줄 빨아주는 거지 뭐 ㅋㅋㅋ
   (2017-04-11 12:39:09)
ilovejhahn
Harcourt Trpohies 이런 쉬운 미국초등학교 교과서를 북캠으로 읽고 있어요.
영어가 한글처럼 술술 ^^ 재밌음
나는 북캠으로 해커스토익 보는 데 이거 꽤 쓸만해요.
쉬운 미국초등학교 교과서를 북캠으로 읽고 있어요. 영어가 한글처럼 술술 ^^
나는 북캠으로 해커스토익 보는 데 이거 꽤 쓸만해요.
   (2017-04-10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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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광고기사네 ㅋㅋ 돈 얼마받음?   (2017-04-08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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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시면 댁의 할아버지께서 죽이신 수많은 죄없는 사람들의 유족좀 돌봐주세요.. 그게 그나마 후대에까지 이어질 죄값을 덜수 있는 방법입니다..   (2017-04-08 13:23:37)
음종민
티몬 정산 시스템이 미흡한 정도가 아니지... 객관적인 자료 마무리 되는데로 한번 흔들어 줄 예정   (2017-04-07 16: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