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공채 1기 출신, 현장과 경영 두루 정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6-16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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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기동은 1957년 2월2일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대구공업고등학교와 경북 경일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LP가스안전대책실장, 감사실장, 기획조정실장, 기술지도처장, 고객지원처장 등을 지냈다.

경북동부지사장과 경남지사 부장, 기술이사와 안전관리이사, 부사장을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2017년 9월 인사비위 문제로 해임처분을 받았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 사장에 올랐다.

공채 1기로 입사해 내부 사정에 능통하며 현장기술직을 포함해 관리직과 실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업무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기술직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감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에 배치됐다.

사장으로 임명되기 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에 오른 뒤 가스안전분야 글로벌 최고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꾸준히 해외기관과 협력을 확대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에 안전장비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북미법인을 등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사무소를 여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 해외사무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내외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발히 활용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임직원과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격의없이 소통하고 있다.

각종 포럼과 외부 행사, 언론 등을 통해서도 안전의식이나 안전산업의 육성과 관련규제의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0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 기술직으로 입사했다.

2002년 LP가스안전대책실 실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감사실 실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고객지원처 처장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기획조정실 실장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기술지도처 처장을 맡았다.

2009년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기획조정실 실장에 복귀했다.

2012년 기술이사를 맡은 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안전관리이사를 담당하다 2014년 부사장을 지냈다.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시설안전점검 민관합동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을 겸직했다.

2014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 15대 사장으로 올랐다.

2016년부터 제 11대 한국가스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2017년 9월 해임처분을 받았다.

◆ 학력

1976년 대구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졸업했다.

1980년 경북 경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포항공대 기술혁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경영 최고경영자과정과 2012년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대학원 미래혁신 최고경영자과정, 2014년 서울대학교 전략기술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98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산업포장과 2013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 상훈

1998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산업포장과 2013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어록


“우리 공사가 재난 대비태세 대응역량을 인정받은 좋은 성과이며, 평상시에도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재난 현장 대응역량을 키워나가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가스안전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2016/6/15, 국민안전처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공공기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가스산업계, 학계, 연구소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가스산업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가스학회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가스산업 발전의 역군으로서 학회에 맡겨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2016/6/7, 대구에서 열린 한국가스학회 학술대회에서)

“대구는 유년기와 청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며 1995년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사고로 가슴 아픈 사고를 겪은 곳이다. 한국의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그날의 교훈을 되새기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6/6/7, 대구에서 열린 한국가스학회 학술대회에서)

“가스산업인 모두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역량 강화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2020년까지 목표로 한 글로벌 10대 기술확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명피해 감축 목표를 2017년까지 조기에 달성하겠다” (2016/5/30, 제 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역량을 키워나가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2016/5/18,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력에 참석해)

“취임 후 첫 해는 국가와 국민들에 약속한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근간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인명피해가 연간 12% 이상 감소하는 등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2016년을 선진형 가스안전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전환기로 삼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2016/1/4, 신년사에서)

“안전은 국가 차원에서 지켜야 할 최우선적인 가치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가스안전 세계 1위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를 반드시 달성해 안전과 행복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 (2014/12/7, 사장 취임사에서)

◆ 평가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 사장에 올랐다.

공채 1기로 입사해 내부 사정에 능통하며 현장기술직을 포함해 관리직과 실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업무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기술직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감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에 배치됐다.

사장으로 임명되기 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에 오른 뒤 가스안전분야 글로벌 최고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꾸준히 해외기관과 협력을 확대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에 안전장비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북미법인을 등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사무소를 여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 해외사무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내외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발히 활용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임직원과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격의없이 소통하고 있다.

각종 포럼과 외부 행사, 언론 등을 통해서도 안전의식이나 안전산업의 육성과 관련규제의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기타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졌다.

개인 블로그에서 ‘사랑과 의리’라는 별명으로 활동한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하는 내용은 주로 인생 철학과 건강에 관련된 글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개최하는 행사와 그동안의 성과에 관련된 내용도 꾸준히 올라온다.

‘독성가스(이론과 실무)’를 집필해 2014년 출판했다. 가스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안전관리 교본과 대학교의 관련 학과 교재로 쓰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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