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업별


Who Is?
라정찬, 네이처셀 줄기세포 일본수출로 재기하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  2016-02-16 15:14:1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겸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네이처셀이 줄기세포를 일본에 수출한다.

네이처셀은 한때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던 라정찬 박사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라 대표가 일본 진출을 통해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네이처셀, 일본으로 줄기세포 수출 길 열어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국내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를 10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과 관계사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연구소로 성체줄기세포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일본 재생의료법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은 업체만 줄기세포를 배양해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외국에 있는 줄기세포 제조시설이라도 허가를 받으면 일본의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겸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우리 기술로 제조한 줄기세포를 수출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됐다”며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수출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일본 후생노동성에 해외제조 허가를 신청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는 지난해 12월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두달 후인 10일 제조허가를 내줬다.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오는 3월부터 일본 고베의 니시하라클리닉에 직접 줄기세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니시하라클리닉은 네이처셀의 협력병원으로 지난해 11월 버거씨병을 포함한 중증 하지허혈성질환과 퇴행성관절염, 피부재생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허가를 받았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공급병원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네이처셀은 이를 위해 3일 정도였던 줄기세포 냉장유통기한을 일주일로 늘려주는 특허기술도 최근 개발했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930원 (18.27%)오른 6020원으로 장을 마쳤다.

◆ 라정찬, 재기할까

라정찬 대표는 황우석 박사 등과 함께 한 때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선구자로 여겨지며 국내 주식시장에 바이오 열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겸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라 대표가 운영했던 치매치료용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알앤엘바이오는 한때 시가총액이 1조 원에 육박하며 메디포스트나 차바이오앤과 함께 국내 줄기세포연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라 대표는 국내법을 피해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시술했는데 이 시술이 불법으로 결론이 나면서 라 대표는 2013년 약사법 위반과 관세법 위반으로 구속됐고 주가조작, 배임, 횡령 등 10여개 혐의도 추가됐다. 알앤엘바이오도 결국 상장 폐지됐다.

라 대표는 지난해 11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지만 횡령을 제외한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라 대표는 올해 2월 네이처셀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네이처셀은 음료수 쌕색 등을 만들던 삼미식품이 전신인 회사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식품사업 주력인 네이처셀이 줄기세포 사업에 나서면서 첨단 바이오기업으로 체질개선을 하는데 라 대표가 필요했다”며 “주주들도 라 대표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고 설명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수입차 소형SUV 쏟아진다, 벤츠 푸조 BMW 눈높이 판매전략 내세워
·  저유가에 얼어붙은 시추시장, 삼성중공업 재고 드릴십 처분부담 커져
·  글로벌 에너지회사 투자심리 흔들, 삼성중공업 수주전선에 이상조짐
·  남동발전 태양광 전환 속도붙어, 유향열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의지
·  강원랜드 GKL, 코로나19 장기휴장으로 실적 악화에 기금 부담도 커져
·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탄탄해 양호한 실적 가능
·  애플 인수합병 활발, 삼성전자 초격차 만들 매물 나오기 기다리나
·  청주 흥덕구, 장관 지낸 민주당 도종환과 4선 통합당 정우택 뜨거워졌다
·  인천공항공사, 롯데와 신라면세점 다시 부르기 위해 임대조건 바꿀까
·  [시승기] 현대차 새 아반떼 참 달라졌다, 세련된 날렵함에 뛰어난 연비
 
 
관련 동영상
관련 기업 / 인물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게시물을 '실명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작성자가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 4. 2. ~ 2020. 4. 14일) 에만 제공됩니다.
자동등록방지 코드   
  
실명의견등록
비실명의견등록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