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싸이버스카이 지분 대한항공에 매각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조양호 회장의 자녀들이 보유하던 싸이버스카이 지분을 대한항공에 모두 팔았다.

싸이버스카이는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인데 오너 3세의 편법 재산증식과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분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싸이버스카이 지분 대한항공에 매각  
▲ 왼쪽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한항공은 5일 조양호 회장의 3자녀가 보유한 싸이버스카이 주식 9만9900주 전량을 63억 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싸이버스카이는 그동안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아왔다.

싸이버스카이는 한진그룹 오너 3세들이 각각 33.3%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인 셈이다.

싸이버스카이의 매출 가운데 대한항공 등을 통해서 얻는 내부거래 비중이 80% 이상이었다.

싸이버스카이는 지난해 매출 49억300만 원을 거뒀는데 대한항공과 내부거래 비중이 81.5%에 이르렀다.

싸이버스카이는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기내면세품과 대한항공 로고상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면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렸다.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전략 본부장은 10월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싸이버스카이의 기내 면세품 위탁판매 사업을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기내면세점 판매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맡아 하고 있고 대한항공이 직접 할 수 있는데 총수의 세 자녀가 소유한 회사에 사업권을 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올해 3월부터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하고 있는데 싸이버스카이는 공정위의 조사대상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경찰 가정폭력 대응 '스토킹 수준'으로 강화 추진, '전자감시 확대' 입법 과제
삼성전기 내년 MLCC 수주만 2조 넘어, 장덕현 AI 호황에 영업이익 2배 가시권
다니 김다인 '다이닛' 마뗑킴보다 빠른 성장, 세정그룹 박이라와 두 번째 K패션 신화 ..
농협은행 연승이냐 광주은행 설욕이냐, 전남광주통합시 25조 금고 경쟁 '점입가경'
중국 LFP 개선한 LMFP 상용화 시동, K배터리 3사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추격자되나
전고체 배터리 대중화 '2030년대 중반' 전망 나와, 삼성SDI 내년 양산 목표 실효..
CJ올리브영 투자한 K뷰티 해외 판로 넓힌다, 이선정 유통 수익·지분가치 상승 '일석이조'
IBK투자증권 최광진 탄소금융사업 기회 잡나, 중소기업 녹색전환 선도 준비 '이상 무'
롯데케미칼 3분기 적자 전환 불가피, 이영준 체질 개선 속도 '발등의 불'
테슬라 '로드스터'로 중국 전기차와 승부 새판 짜, 유럽차는 '브랜드' 현대차는 '제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