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석우, 카카오톡에 다음카카오 서비스 집중하는 까닭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6-29 16:5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그동안 메신저 기능에 치중했던 카카오톡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카카오톡에 정보검색과 뉴스 제공 등 인터넷 포털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 최근 카카오톡의 동영상 서비스 역량도 강화했다.

 
  이석우, 카카오톡에 다음카카오 서비스 집중하는 까닭  
▲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29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샵검색’과 카카오톡으로 뉴스와 이슈를 제공하는 ‘카카오채널’ 서비스가 30일 동시에 출시된다.

카카오톡 샵검색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대화 도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대화창 입력란을 활용해 해당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 서비스다.

다음카카오는 대화내용과 검색어를 구분하기 위해 검색어를 입력할 때 앞에 ‘샵(#)' 기호를 넣도록 했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샵 버튼을 카카오톡 대화창 오른쪽에 배치한다.

카카오채널은 그동안 카카오토픽과 카카오스토리 등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 담당해 오던 뉴스제공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집중한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채널에서 제공된 뉴스 가운데 궁금한 정보를 카카오톡 샵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샵검색과 카카오채널로 이전과 전혀 달라진 새로운 카카오톡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톡에서 처리되는 정보의 양이 크게 늘어나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톡에 불고 있는 변화의 움직임은 이 뿐이 아니다.

영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톡’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TV’가 추가됐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의 이런 변화에 대해 이석우 대표가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신규 서비스 앱이 아닌 카카오톡에서 찾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한다.

카카오톡의 국내 이용자가 3800만 명이나 돼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내놓을 경우 신규 앱을 출시하는 것과 달리 가입자 늘리기에 목매지 않아도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석우, 카카오톡에 다음카카오 서비스 집중하는 까닭  
▲ 한 이용자가 '카카오톡 샵검색'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다음카카오>
또 다음카카오가 지난해 합병한 뒤 내놓았던 신규 모바일 앱 대부분이 카카오톡과 같은 성공신화를 만들어내지 못 할 만큼 국내 모바일시장이 녹록하지 않다는 점도 이 대표가 이 같은 전략을 세우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013년 “우리의 사업 방식에 한 가지 원칙이 있다”며 “절대로 이용자를 귀찮게 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서비스를 각각 다른 앱으로 출시하는 것보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내놓는 게 초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글로벌 SNS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메신저에 송금과 게임, 위치 서비스 등의 역량을 몰아주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에 '10년 공석'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 재요청
이재명 인도·베트남 순방, 4대 그룹 총수 포함 200명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 일론 머스크 부친 "머스크 형제 2만3400 비트코인 보유"
한화토탈에너지스, 나프타 11만 톤 확보로 PX 공급 차질 회복 앞당겨
삼성전자 갤럭시Z트라이폴드 2899달러짜리인데도 미국서 완판, 판매 종료
LG '2026 LG어워즈' 개최, 구광모 "회사 존재 이유는 기술 아닌 고객의 더 나..
이재명 "4·19 정신이 있었기에 내란의 밤을 물리칠 수 있었다"
롯데건설 3967억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수주, 올해 신규 수주 1.5조 돌파
간편 주소변경 'KT무빙' 이용자 1천만 세대, "연간 1조3500억 사회적 비용 절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절차 회부, 5월13일 기일로 지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