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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카카오, 페이스북 움직임 보며 블록체인 생태계 만들기 속도붙여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7/20190702161949_7872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카카오가 공개한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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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클레이튼’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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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블록체인 기술계열사 ‘그라운드X’를 통해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중화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최근 아시아와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파트너사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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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카카오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구축에서는 카카오가 IT공룡 페이스북을 앞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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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6월27일 공개했다. 메인넷은 오픈소스로 공개됐으며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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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페이스북보다 먼저 구축해 공개했다"며 "이제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앞으로 카카오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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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함께 운영할 파트너사 확보에도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클레이튼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갈 파트너사로 아시아 거점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을 대거 확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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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최근 ‘거버넌스 카운슬’을 공개했는데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과 관련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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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거버넌스 카운슬로 참여하는 기업은 필리핀 유니온뱅크, 악시아타 디지털, 해쉬키 등 아시아 거점의 글로벌기업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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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으로는 LG전자, 넷마블,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펄어비스, 펍지 등 게임기업들을 다수 확보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 2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약 75조 원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 파트너사들을 확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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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서두르는 것은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함께 운영할 파트너사들로 글로벌 유명 대기업들을 끌어들이는 등 글로벌 블록체인시장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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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통해 가상화폐 '리브라'를 2020년 상반기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리브라에 비자·마스터카드, 우버, 이베이 등 글로벌 유명 기업 27개사가 참여하는데 앞으로 100여개 회사를 더 확보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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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글로벌 유명기업을 파트너로 세운 페이스북과 달리 한국과 아시아를 거점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 뒤 점차 세계로 차근차근 영향력을 뻗어나갈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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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루려는 지향점도 페이스북과 다르게 설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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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가상화폐 리브라를 기존 금융을 대체할 수 있는 화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리브라는 암호화폐 가격의 변화가 없는 ‘스테이블 코인’을 표방한다. 예를 들면 언제든지 1달러를 내면 1리브라로 바꿔주는 안정적 교환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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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스위스 제네바에 별도의 비영리협회도 만든다. 이곳에서 리브라의 화계가치를 보장할 수 있는 달러, 부동산 등 안전자산을 관리하고 리브라의 발행과 결제·송금서비스 등을 모두 관리할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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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의 가상 지갑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세계에서 돈을 보내고 결제할 수 있는 화폐를 만들어 국경을 넘어 해외에 송금할 때도 환전·송금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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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리브라의 임무는 세계 수십억 명을 위해 간편한 금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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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카카오의 클레이튼은 가상화폐의 지위보다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대중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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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은 사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쓰면 주는 보상형 코인이 아니다”며 “클레이튼과 가상화폐 ‘클레이’는 이더리움이나 이오스(EOS)처럼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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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클레이튼을 통해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가상화폐 클레이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상을 줄 수 있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