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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송종욱 광주은행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  2018-10-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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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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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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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욱 광주은행장.

◆ 생애

송종욱은 광주은행장이다.

지방은행으로서 활로를 찾으려면 전남 위주 영업 만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수도권으로 영업범위를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62년 5월23일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순천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광주은행에 줄곧 몸을 담다가 잠시 광주지역방송국인 KBC플러스에서 대표이사를 맡았다. 

광주은행장을 다시 맡아 디지털금융, 수도권 영업망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영업을 강조하며 고객과 인연을 평생 만남으로 이어간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

내부승진을 거듭해 행장에 오른 것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라는 말을 듣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영업망 강화로 실적 호조 
송종욱은 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동안 '현장경영'을 강조하며 영업망을 다져왔다. 

취임 이래 170여 곳의 업체 및 기관 등을 방문하면서 영업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에게도 꾸준히 현장영업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송중욱이 취임한 뒤 광주은행은 2017년 당기순이익 1350억 원, 2018년 1분기 451억 원, 2분기 456억 원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 광주은행 실적.
△광주은행 수도권 영업점 강화 
송종욱은 취임 직후부터 광주은행의 새 먹거리로 수도권 지역을 점찍고 영업점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다. 

그는 광주은행장 취임식에서 “주력 영업 지역인 광주·전남 지역의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면서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5년, 10년 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송종욱은 수도권시장에서 소형 점포를 주로 내는 ‘틈새 전략’으로 성과를 봤다. 

광주은행 대출금 가운데 수도권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말 25.4%에서 2017년 말 32%까지 올랐다. 

△지역사회 공헌 
송종욱은 수도권 확장, 디지털 금융정책 등으로 쌓아둔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썼다.  

광주은행은 이 지역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0월 말까지 3천억 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기업들을 도와주고 있다. 

광주시,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정책으로 자본 건전성 확보 
송종욱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채널 영업을 확대하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지방은행 최초로 영업점 창구에서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시스템을 시행해 각종 신청서를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대체해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인적사항과 서명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고객과 은행 직원의 수고로움을 덜고 업무시간 및 비용을 줄였다. 

또 스마트뱅킹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숫자 6자리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간편비밀번호 인증’, 스스로의 패턴을 그려 로그인하는 ‘패턴 인증’, 보안카드나 OTP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도 송금하는 ‘간편이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광주은행은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6%로 국내 5대 지방은행 가운데 건전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총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광주은행 첫 내부자 출신 은행장
송종욱은 2017년 9월 광주은행장을 맡았는데 49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은행장 승진이다.  

당시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송종욱을 두고 “금융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했고 경영자로서 역량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은행에서 효율적 경영관리를 펼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2018년 3월19일 광주은행은 전라남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향사랑나눔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송종욱은 광주은행의 지역 기반 영업망을 확충하는 한편 수도권으로 확장을 지속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역은행들은 최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더 이상 지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지방은행이나 점포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수도권 영업망을 확충하고 디지털 금융사업에 속도를 내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일이 시급하다. 

송종욱은 수도권에서 고정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점포를 늘리는 전략으로 조금씩 이 지역에서 수익 비중을 높이고 있다.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건물의 2층이나 3층에 소규모 점포를 두고 영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송종욱은 앞으로 5년 안에 수도권과 지역의 수익 비중을 50대5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평가 

고객 중심 경영,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조 등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경영능력과 조직 장악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은행장으로 승진했다. 

현장 경험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책임져 '평생 고객'으로 남기는 것을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광주 기반의 냉장고 부품 제조업체 한영피엔에스가 작은 제조업체일 때부터 맺은 인연이 2018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송종욱은 최근 한영피엔에스 대표가 '평생 광주은행과만 거래하겠다'고 말했을 때 가슴이 찡했다고 한다. 

임직원들에게 직접 발로 뛰는 영업을 하라는 의미로 구두를 사주고 주요 영업 담당자의 구두끈을 직접 매준 것 등도 유명한 일화로 꼽힌다. 

광주은행 최초로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일반 행원들 사이에서 '희망을 주는 존재'로 평가된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을 속속들이 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행장 자리에 오른 덕분에 약 1700명에 이르는 행원들이 '나도 열심히 하면 행장이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울 수 있게 했다고 전해진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17년 11월20일 광주 동구에 있는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건사고

△광주은행 채용비리 사건 수습 '진땀' 
송종욱은 2018년 2월 광주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습에 진땀을 흘렸다. 광주은행의 실적 호조에도 채용비리 사건이 불거지면서 이미지가 실추되는 위기를 겪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2015년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인사 담당 부행장보가 그의 자녀 2차면접에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종욱은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빠르게 시인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은행 내부에서 채용 시스템 규정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광주은행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신입직원 채용 절차가 모두 끝난 뒤 한 임원이 그의 자녀 2차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파악했다”며 “그 직후 당사자인 임원과 임사담당 부장을 전보조치하고 제반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8년 현재 모두 광주은행을 떠났다.

◆ 경력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17년 9월27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사했다.  

2001년 광주은행 금호지점장으로 첫 지점장 발령을 받았고 순천지점장, 여의도지점장, 서울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광주은행 서울지점장 이사대우에 올랐다. 

2007년 광주은행 서울영업본부장 겸 자본시장본부장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2012년 광주은행 서울지역총괄임원ㆍ자본시장본부장 부행장을 맡았다. 

2013년 광주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부행장에 올랐다. 

2013년 KBC플러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장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6년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장 겸 미래금융본부장 수석부행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 광주은행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81년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마쳤다. 

1991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마쳤다.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IMI 56기)했다. 

◆ 가족관계 

◆ 상훈 

경영이념상(2002), 자랑스런 광은인 공로상(2004), 자랑스런 광은인 대상(2005), 우리지주금융 회장 표창(2007), 금융위원장 표창(2012) 등을 받았다.

◆ 기타

◆ 어록 
▲ 2017년 11월22일 광주은행이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무석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100년 은행으로 향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함께 한 50년의 힘을 원동력으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며 같이 나누는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 (2018/10/7,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취임하면서 1991년 첫 직장인 광주은행에 입행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다잡았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과 광주은행에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고객님들의 기대가 큰 힘이 됐다." (2018/09/07, 광주은행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취임식에서)

“하반기를 시작하며 상반기의 부족한 점은 채우고 성과는 더 발전시키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길 바란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달라.” (2018/07/16, 광주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함으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멋진 은행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열정과 끈기로 광주은행 혁신과 변화의 주체가 돼야한다.” (2018/07/03, 광주은행 신입직원 입사식에서)

“광주은행을 고객 중심 은행, 행복한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업 제일주의와 실질적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영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와 지역을 잘 아는 우리 모두의 은행을 만들자.” (2018/04/16, 2018년 2분기 광주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에 처해있다. 광주은행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은 해온 만큼 디지털금융 중심의 금융환경 전환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할 좋을 기회다. (2018/01/02, 2018년 광주은행 시무식에서) 

“주력 영업지역인 광주·전남지역의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고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5년, 10년 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2017/09/27, 광주은행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견고히 다져 강력한 영업력을 확보해야 한다. 핵심 경영가치는 영업제일주의와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 등 세 가지다.” (2017/09/27, 광주은행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영업점의 영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본부부서가 적극적으로 영업점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혈연과 학연, 지연을 철저히 배제하는 3무(無)정책을 원칙으로 부점장 등 주요 인사를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인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결정하겠다.” (2017/09/27, 광주은행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영업망 강화로 실적 호조 
송종욱은 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동안 '현장경영'을 강조하며 영업망을 다져왔다. 

취임 이래 170여 곳의 업체 및 기관 등을 방문하면서 영업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에게도 꾸준히 현장영업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송중욱이 취임한 뒤 광주은행은 2017년 당기순이익 1350억 원, 2018년 1분기 451억 원, 2분기 456억 원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 광주은행 실적.
△광주은행 수도권 영업점 강화 
송종욱은 취임 직후부터 광주은행의 새 먹거리로 수도권 지역을 점찍고 영업점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다. 

그는 광주은행장 취임식에서 “주력 영업 지역인 광주·전남 지역의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면서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5년, 10년 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송종욱은 수도권시장에서 소형 점포를 주로 내는 ‘틈새 전략’으로 성과를 봤다. 

광주은행 대출금 가운데 수도권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말 25.4%에서 2017년 말 32%까지 올랐다. 

△지역사회 공헌 
송종욱은 수도권 확장, 디지털 금융정책 등으로 쌓아둔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썼다.  

광주은행은 이 지역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0월 말까지 3천억 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기업들을 도와주고 있다. 

광주시,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정책으로 자본 건전성 확보 
송종욱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채널 영업을 확대하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지방은행 최초로 영업점 창구에서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시스템을 시행해 각종 신청서를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대체해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인적사항과 서명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고객과 은행 직원의 수고로움을 덜고 업무시간 및 비용을 줄였다. 

또 스마트뱅킹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숫자 6자리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간편비밀번호 인증’, 스스로의 패턴을 그려 로그인하는 ‘패턴 인증’, 보안카드나 OTP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도 송금하는 ‘간편이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광주은행은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6%로 국내 5대 지방은행 가운데 건전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총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광주은행 첫 내부자 출신 은행장
송종욱은 2017년 9월 광주은행장을 맡았는데 49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은행장 승진이다.  

당시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송종욱을 두고 “금융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했고 경영자로서 역량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은행에서 효율적 경영관리를 펼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2018년 3월19일 광주은행은 전라남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향사랑나눔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송종욱은 광주은행의 지역 기반 영업망을 확충하는 한편 수도권으로 확장을 지속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역은행들은 최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더 이상 지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지방은행이나 점포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수도권 영업망을 확충하고 디지털 금융사업에 속도를 내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일이 시급하다. 

송종욱은 수도권에서 고정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점포를 늘리는 전략으로 조금씩 이 지역에서 수익 비중을 높이고 있다.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건물의 2층이나 3층에 소규모 점포를 두고 영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송종욱은 앞으로 5년 안에 수도권과 지역의 수익 비중을 50대5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평가
 

고객 중심 경영,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조 등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경영능력과 조직 장악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은행장으로 승진했다. 

현장 경험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책임져 '평생 고객'으로 남기는 것을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광주 기반의 냉장고 부품 제조업체 한영피엔에스가 작은 제조업체일 때부터 맺은 인연이 2018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송종욱은 최근 한영피엔에스 대표가 '평생 광주은행과만 거래하겠다'고 말했을 때 가슴이 찡했다고 한다. 

임직원들에게 직접 발로 뛰는 영업을 하라는 의미로 구두를 사주고 주요 영업 담당자의 구두끈을 직접 매준 것 등도 유명한 일화로 꼽힌다. 

광주은행 최초로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일반 행원들 사이에서 '희망을 주는 존재'로 평가된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을 속속들이 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행장 자리에 오른 덕분에 약 1700명에 이르는 행원들이 '나도 열심히 하면 행장이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울 수 있게 했다고 전해진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17년 11월20일 광주 동구에 있는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건사고

△광주은행 채용비리 사건 수습 '진땀' 
송종욱은 2018년 2월 광주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습에 진땀을 흘렸다. 광주은행의 실적 호조에도 채용비리 사건이 불거지면서 이미지가 실추되는 위기를 겪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2015년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인사 담당 부행장보가 그의 자녀 2차면접에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종욱은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빠르게 시인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은행 내부에서 채용 시스템 규정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광주은행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신입직원 채용 절차가 모두 끝난 뒤 한 임원이 그의 자녀 2차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파악했다”며 “그 직후 당사자인 임원과 임사담당 부장을 전보조치하고 제반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8년 현재 모두 광주은행을 떠났다.


◆ 경력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17년 9월27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사했다.  

2001년 광주은행 금호지점장으로 첫 지점장 발령을 받았고 순천지점장, 여의도지점장, 서울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광주은행 서울지점장 이사대우에 올랐다. 

2007년 광주은행 서울영업본부장 겸 자본시장본부장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2012년 광주은행 서울지역총괄임원ㆍ자본시장본부장 부행장을 맡았다. 

2013년 광주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부행장에 올랐다. 

2013년 KBC플러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장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6년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장 겸 미래금융본부장 수석부행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 광주은행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81년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마쳤다. 

1991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마쳤다.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IMI 56기)했다. 

◆ 가족관계 

◆ 상훈 

경영이념상(2002), 자랑스런 광은인 공로상(2004), 자랑스런 광은인 대상(2005), 우리지주금융 회장 표창(2007), 금융위원장 표창(2012) 등을 받았다.

◆ 기타


◆ 어록 
▲ 2017년 11월22일 광주은행이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무석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100년 은행으로 향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함께 한 50년의 힘을 원동력으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며 같이 나누는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 (2018/10/7,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취임하면서 1991년 첫 직장인 광주은행에 입행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다잡았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과 광주은행에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고객님들의 기대가 큰 힘이 됐다." (2018/09/07, 광주은행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취임식에서)

“하반기를 시작하며 상반기의 부족한 점은 채우고 성과는 더 발전시키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길 바란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달라.” (2018/07/16, 광주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함으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멋진 은행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열정과 끈기로 광주은행 혁신과 변화의 주체가 돼야한다.” (2018/07/03, 광주은행 신입직원 입사식에서)

“광주은행을 고객 중심 은행, 행복한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업 제일주의와 실질적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영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와 지역을 잘 아는 우리 모두의 은행을 만들자.” (2018/04/16, 2018년 2분기 광주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에 처해있다. 광주은행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은 해온 만큼 디지털금융 중심의 금융환경 전환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할 좋을 기회다. (2018/01/02, 2018년 광주은행 시무식에서) 

“주력 영업지역인 광주·전남지역의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고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5년, 10년 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2017/09/27, 광주은행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견고히 다져 강력한 영업력을 확보해야 한다. 핵심 경영가치는 영업제일주의와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 등 세 가지다.” (2017/09/27, 광주은행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영업점의 영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본부부서가 적극적으로 영업점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혈연과 학연, 지연을 철저히 배제하는 3무(無)정책을 원칙으로 부점장 등 주요 인사를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인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결정하겠다.” (2017/09/27, 광주은행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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