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망 강화로 실적 호조
송종욱은 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동안 '현장경영'을 강조하며 영업망을 다져왔다.
취임 이래 170여 곳의 업체 및 기관 등을 방문하면서 영업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에게도 꾸준히 현장영업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송중욱이 취임한 뒤 광주은행은 2017년 당기순이익 1350억 원, 2018년 1분기 451억 원, 2분기 456억 원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광주은행 수도권 영업점 강화
송종욱은 취임 직후부터 광주은행의 새 먹거리로 수도권 지역을 점찍고 영업점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다.
그는 광주은행장 취임식에서 “주력 영업 지역인 광주·전남 지역의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면서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5년, 10년 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시장을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송종욱은 수도권시장에서 소형 점포를 주로 내는 ‘틈새 전략’으로 성과를 봤다.
광주은행 대출금 가운데 수도권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말 25.4%에서 2017년 말 32%까지 올랐다.
△지역사회 공헌
송종욱은 수도권 확장, 디지털 금융정책 등으로 쌓아둔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썼다.
광주은행은 이 지역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0월 말까지 3천억 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기업들을 도와주고 있다.
광주시,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정책으로 자본 건전성 확보
송종욱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채널 영업을 확대하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지방은행 최초로 영업점 창구에서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시스템을 시행해 각종 신청서를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대체해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인적사항과 서명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고객과 은행 직원의 수고로움을 덜고 업무시간 및 비용을 줄였다.
또 스마트뱅킹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숫자 6자리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간편비밀번호 인증’, 스스로의 패턴을 그려 로그인하는 ‘패턴 인증’, 보안카드나 OTP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도 송금하는 ‘간편이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광주은행은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6%로 국내 5대 지방은행 가운데 건전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총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광주은행 첫 내부자 출신 은행장
송종욱은 2017년 9월 광주은행장을 맡았는데 49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은행장 승진이다.
당시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송종욱을 두고 “금융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했고 경영자로서 역량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은행에서 효율적 경영관리를 펼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