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NH투자증권과 NH농협은행, 우리사주 대출담보 관리 위해 협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0-11 17:0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과 NH농협은행, 우리사주 대출담보 관리 위해 협력
▲ NH투자증권은 1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우리사주 대출담보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NH투자증권이 기업들의 우리사주 대출 유치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우리사주 대출담보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와 이창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NH투자증권은 NH농협은행의 대출 증대를 지원하고 대출담보는 NH투자증권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상장기업의 우리사주 관리를 위한 신규 상품 개발과 사후 관리도 두 회사가 함께 진행한다.

두 회사는 우리사주 대출 유치를 위해 NH투자증권이 개발한 대출담보 관리 시스템인 ‘오토락’을 활용하기로 했다.

오토락은 NH투자증권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시스템이다. 기존에 문서로 관리하던 유가증권 담보 관리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담보권자 및 담보 제공자들이 담보 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기존에는 대출받아 매입한 우리사주를 팔기 위해서 은행에 직접 방문한 뒤 서류를 작성해 우리사주에 걸려 있는 대출담보를 풀고 매도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 우리사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조 영업을 통해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사주 수요가 있는 상장사 및 상장 예정회사에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