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현대모비스 주가 오를 힘 갖춰, 친환경차부품에서 규모의 경제 이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08 09:5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차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 주가 오를 힘 갖춰, 친환경차부품에서 규모의 경제 이뤄
▲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20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사업부문에서 2018년 매출 1조5천억 원에 이어 2019년 2조 원을 올릴 것”이라며 “2020년부터 친환경차사업의 외형 성장이 안정화되면서 손익분기점(BEP) 구간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차사업을 강화하면서 그룹 전체의 역량도 현대모비스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부품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경쟁사들보다 먼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일렉트로닉 파워 컨트롤 유닛(EPCU)을 아우르는 친환경차(xEV)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코나EV’와 ‘니로EV’ 등 전기차를 내놓으면 현대모비스도 관련 매출이 늘어날 생산구조를 갖춘 셈이다.

유 연구원은 “2019년부터 중국에서 신에너지자동차(NEV) 크레디트제도를 본격 실시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가 다른 회사의 주문자상표부착(OEM) 시스템을 수주해 중국 매출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