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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오인환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사장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  2018-09-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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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오인환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다. 인재창조원장으로서 포스코의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1958년 9월15일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줄곧 마케팅 업무를 맡다가 철강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철강부문이 신설되고 철강1부문장에 올라 사실상 포스코 2인자로 평가되기도 했다.

2018년 4월 권오준 전 회장이 물러난 뒤로는 차기 회장 후보 5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나 포스코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최정우 회장을 최종 확정했다.  

오인환은 철강1부문장과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하다 현재 철강부문에서 물러나 인재창조원장만 맡고 있다. 포스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인재창조원장으로 거취 정해져
오인환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뒤 실시한 첫 사장단 인사에서 인재창조원장을 맡게 됐다.

포스코는 2018년 8월1일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철강1부문과 2부문을 합친 통합철강부문장에, 오인환을 인재창조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2부문장이었던 장 사장이 철강부문을 총괄해 관리함으로써 통합된 철강사업부문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오 사장은 이전까지 철강 1부문장과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해왔지만 이번에 인재창조원장만 맡음으로써 그룹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회장 후보에 올라
오인환은 포스코의 회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6월 오인환을 포함해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 5명을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권오준 전 회장이 2018년 4월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4월23일부터 회장 후보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외부 후보 11명, CEO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내부 후보 10명 등 모두 21명의 후보를 발굴해 심사를 벌였다.

8차례 회의를 통해 회장 후보를 압축했고 마지막 8차회의에서 외국인 후보 1명이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해 최종적으로 5명이 회장 후보로 정해졌다. CEO승계 카운슬은 회장 후보에게 요구하는 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CEO승계 카운슬이 추천한 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2018년 6월23일 최정우 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최종 선택했다. 
▲ 오인환 포스코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18년 2월17일 설 연휴에 포항제철소 제강부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포스코>
△고급 철강 제품 강화로 신사업에 디딤돌
오인환은 고수익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토대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2017년 7월 매년 월드 프리미엄 제품 등 고급 철강 제품 개발에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계획을 세웠다. 고급 철강제품 판매를 늘려 얻은 수익은 비철강부문과 신사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오인환은 2017년 2월 철강부문장에 오른 이후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는 데 주력했다. 철강부문장 취임사에서 “철강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앞당겨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2017년 2분기 포스코의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은 사상 최고치인 56%를 보였다. 

포스코는 2019년까지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60%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포스코 철강부문장에 임명
오인환은 포스코의 철강사업을 총괄하게 되면서 권오준 당시 회장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2017년 2월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은 연임이 확정된 뒤 고위임원진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했다. 오인환은 철강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1부문장에 올랐다.

권 전 회장은 연임에 도전하면서 후계자 양성을 명분으로 내세웠는데 이 인사를 통해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오인환은 당시 철강1부문장을 맡아 포스코의 철강사업 전반을 책임졌다. 철강부문은 기존에 있던 철강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기술투자본부, 철강생산본부의 상위조직으로 신설됐다.

△비상경영쇄신위원회 참여
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원회’에서 경영쇄신을 위해 힘을 쏟았다.

포스코는 2015년 5월 검찰 수사 등으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국민적 신뢰를 되찾기 위해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오인환과 함께 권오준 당시 회장 등 포스코 사내이사 전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2015년 3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위원 전원과 포스코그룹의 전 계열사 대표들은 비상경영쇄신위원회가 출범하기 전에 권오준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해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경영 쇄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비상경영쇄신위원회는 구조조정과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로 나뉘어 구체적 경영 쇄신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검찰 수사가 길어지며 고전했다. 

△‘솔루션 마케팅’ 주도
오인환은 2015년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아 '솔루션 마케팅'을 주도했다.

솔루션 마케팅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사용 기술 등도 함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911 GT3 RS' 지붕의 마그네슘강 적용 등이 대표적 사례다.

포스코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GM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 또 솔루션 마케팅 등의 효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2014년 30% 수준에서 2016년 47%로 늘었다. 

△권오준체제 밑그림 그려
'혁신 포스코 추진반'에서 권오준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인환은 권오준 당시 회장이 2014년 2월 출범한 ‘혁신 포스코 1.0 추진반’에서 철강 경쟁력 강화부문에 박성호 당시 상무와 함께 배치됐다. 

권오준 전 회장은 2014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반을 운영해 회장 업무를 승계하고 경영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추진반은 권오준체제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비전과 과제
▲ 2018년 3월29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 대외발표 및 포스코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준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인환은 포스코 회장 자리를 두고 최정우 회장과 경쟁을 벌였던 만큼 최 회장의 취임 뒤 거취가 주목됐다. 

결국 2018년 8월 인사를 통해 인재창조원장을 맡게 되면서 사실상 역할이 축소됐다는 말이 나온다. 철강1부문장과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하다 철강부문을 내려놓게 됐기 때문이다. 

반면 오인환이 포스코 대표이사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큰 변화없이 기존 인물로 내실을 안정적으로 다지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보인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현재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사장, 오인환 3명이 각자대표다. 포스코 사내이사는 여기에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과 전중선 가치경영센터 부사장을 더한 5명이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2019년 3월까지 현재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창조원은 3월 황은연 전 원장이 퇴임하며 공석이 되자 오인환 사장이 철강1부문장과 겸직해왔다. 오인환은 철강사업에서 손을 뗀 만큼 당분간 인재 양성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 오인환 포스코 상무가 2010년 10월23일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하나산업을 방문해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포스코 혁신활동을 소개하고 하나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35년 영업판매부문에서 일했다. 자동차강판판매실장으로 일할 때 GM,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거래를 성사하며 판매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솔루션 마케팅'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솔루션 마케팅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사용 기술 등도 함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철강1부문장에 임명되면서 ‘포스코 2인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거명되기도 했다. 

포스코 중국 쑤저우 자동차강판 가공센터(CSPC) 초대 법인장을 지내 중국 사업에도 정통하다.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권오준 당시 회장 대신 참가했다.

◆ 사건사고

△포스코 회장 선정 과정에서 논란 휘말려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이 회장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오인환 등 후보들은 ‘깜깜이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6월22일 오인환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 5명을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보자를 간추리는 과정에서 구체적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깜깜이 인사라는 논란이 일자 이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권오준 전 회장의 측근들로만 꾸려졌다며 비판도 나왔다. 인사 과정을 내부 출신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스코를 장악한 소수 경영진이 밀실에서 (회장 인사를)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부 인사인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선정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구 전 부회장 측은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이 구 전 부회장에게 사퇴하라고 노골적으로 강요한 정황이 많다”며 “자진사퇴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6월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회장후보)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반박한 것이다. 구 전 부회장은 국적이 미국이라 CEO승계 카운슬이 말한 외국인 후보자는 구 전 부회장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런 의혹을 놓고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 경력

1981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1998년 포항제철 자동차강판판매실 판매팀장에 올랐다.

2003년 중국 쿤산시에 위치한 자동차강판가공센터 포항소주기차배건제조유한공사의 법인장, 2006년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실장을 역임했다.

2007년 포스코 열연판매실장을 맡았다.

2009년 포스코 마케팅본부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을 맡았다.

2012년 포스코P&S 전무가 됐다.

2013년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거쳐 2015년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부사장에 승진하면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2016년 5월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의 부회장을 맡았다. 2017년 5월에 부회장에 재선임돼 2018년 5월까지 활동했다.

2016년 포스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017년 포스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철강1부문장에 올랐다.

2018년 8월 철강1부문장에서 물러나 인재창조원장을 맡고 있다.
▲ 오인환 포스코 상무(왼쪽에서 4번째)가 2009년 11월5일 포스코가 터키 부르사주 닐뤼페르시 인근의 하사나가 공단에 세운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 'POSCO-TNPC(POSCO-Turkey Nilufer Processing Center)'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 학력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4년 한국철강협회가 개최한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외 자동차업계에 철강재 판매를 촉진한 공이 인정됐다. 

◆ 기타

2017년에 급여 5억2800만 원, 상여 9억2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 등 14억61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 어록
▲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 등이 2018년 7월23일 '포항 스마트 데이터센터'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포항제철소>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생산 환경을 만들어 낸다.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 데이터센터는 각종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포스코의 제조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18/07/23,  포항 스마트 데이터센터 준공식에서)

"직원들이 현장에서 추진한 혁신과 노력들이 모여 제철소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나아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 (2018/02/17, 설 연휴에 제철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의 힘과 열정으로 'POSCO the Great'을 실현해 달라.” (2017/02/16, 포스코 철강부문장에 취임한 뒤 첫 공식일정으로 포항제철소를 찾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경쟁심화 등 표면적 어려움보다 더 큰 변화의 물결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바로 철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4차 산업혁명이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파괴적 혁신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철강산업은 도태되고 말 것이다.” (2017/02/09, 포스코 철강부문장 취임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와 TCC동양이 되길 희망한다. 상호협력과 견고한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운명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2017/01/05, 포스코 거래처인 TCC동양 회장과 관계자를 초대한 자리에서)

“2016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미래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차세대 WP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수요를 발굴하는 등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 (2016/06/27,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에서)

“내년 철강 경기 회복은 어려울 전망으로 적어도 2년 뒤인 2018년부터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향상됐지만 하반기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 중국 철강기업들의 제품 생산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오는 7월 이후 한국향 수출량을 다시 늘리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6/05/19,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설명회에서 한 기자와 만나)

“고망간강은 방산 장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소재다. 전차 방탄성능, 비자성 특성을 이용한 스텔스 기능 등 방위산업 전반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5/19,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설명회에서)

“중국산 철강재 수입 규제가 없는 나라는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밖에 없다. 정부 보조금 등을 받으며 생산원가 이하로 들어오는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하기 위해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반덤핑 제소는 철강업계와 여러 협의를 거쳐 판단하겠다. 글로벌 철강 경기와 고객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판단할 생각이다.” (2016/01/28,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혁신을 통해 불황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손을 맞잡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며 양사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생산,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 (2015/10/08, 포스코와 르노삼성차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번 역사적 기록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결과다.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글로벌 톱 철강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 (2015/09/21, 포스코가 철강제품 누적판매 8만 톤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을 인수하면 포스코특수강의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시장 내 수요처를 찾고 있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동부특수강이 포항에 있어 수도권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물량을 포항까지 내려보냈다가 다시 가공해서 (수요처인)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역물류 현상이 발생하게 돼 물류부담이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포스코와 동부특수강 간의 거래) 비중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완전 대체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국내에서는 자동차강판 등 수요업체들의 가격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솔루션마케팅과 고수익 철강 판매 확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인재창조원장으로 거취 정해져
오인환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뒤 실시한 첫 사장단 인사에서 인재창조원장을 맡게 됐다.

포스코는 2018년 8월1일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철강1부문과 2부문을 합친 통합철강부문장에, 오인환을 인재창조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2부문장이었던 장 사장이 철강부문을 총괄해 관리함으로써 통합된 철강사업부문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오 사장은 이전까지 철강 1부문장과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해왔지만 이번에 인재창조원장만 맡음으로써 그룹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회장 후보에 올라
오인환은 포스코의 회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6월 오인환을 포함해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 5명을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권오준 전 회장이 2018년 4월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4월23일부터 회장 후보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외부 후보 11명, CEO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내부 후보 10명 등 모두 21명의 후보를 발굴해 심사를 벌였다.

8차례 회의를 통해 회장 후보를 압축했고 마지막 8차회의에서 외국인 후보 1명이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해 최종적으로 5명이 회장 후보로 정해졌다. CEO승계 카운슬은 회장 후보에게 요구하는 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CEO승계 카운슬이 추천한 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2018년 6월23일 최정우 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최종 선택했다. 
▲ 오인환 포스코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18년 2월17일 설 연휴에 포항제철소 제강부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포스코>
△고급 철강 제품 강화로 신사업에 디딤돌
오인환은 고수익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토대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2017년 7월 매년 월드 프리미엄 제품 등 고급 철강 제품 개발에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계획을 세웠다. 고급 철강제품 판매를 늘려 얻은 수익은 비철강부문과 신사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오인환은 2017년 2월 철강부문장에 오른 이후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는 데 주력했다. 철강부문장 취임사에서 “철강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앞당겨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2017년 2분기 포스코의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은 사상 최고치인 56%를 보였다. 

포스코는 2019년까지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60%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포스코 철강부문장에 임명
오인환은 포스코의 철강사업을 총괄하게 되면서 권오준 당시 회장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2017년 2월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은 연임이 확정된 뒤 고위임원진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했다. 오인환은 철강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1부문장에 올랐다.

권 전 회장은 연임에 도전하면서 후계자 양성을 명분으로 내세웠는데 이 인사를 통해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오인환은 당시 철강1부문장을 맡아 포스코의 철강사업 전반을 책임졌다. 철강부문은 기존에 있던 철강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기술투자본부, 철강생산본부의 상위조직으로 신설됐다.

△비상경영쇄신위원회 참여
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원회’에서 경영쇄신을 위해 힘을 쏟았다.

포스코는 2015년 5월 검찰 수사 등으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국민적 신뢰를 되찾기 위해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오인환과 함께 권오준 당시 회장 등 포스코 사내이사 전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2015년 3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위원 전원과 포스코그룹의 전 계열사 대표들은 비상경영쇄신위원회가 출범하기 전에 권오준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해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경영 쇄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비상경영쇄신위원회는 구조조정과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로 나뉘어 구체적 경영 쇄신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검찰 수사가 길어지며 고전했다. 

△‘솔루션 마케팅’ 주도
오인환은 2015년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아 '솔루션 마케팅'을 주도했다.

솔루션 마케팅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사용 기술 등도 함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911 GT3 RS' 지붕의 마그네슘강 적용 등이 대표적 사례다.

포스코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GM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 또 솔루션 마케팅 등의 효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2014년 30% 수준에서 2016년 47%로 늘었다. 

△권오준체제 밑그림 그려
'혁신 포스코 추진반'에서 권오준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인환은 권오준 당시 회장이 2014년 2월 출범한 ‘혁신 포스코 1.0 추진반’에서 철강 경쟁력 강화부문에 박성호 당시 상무와 함께 배치됐다. 

권오준 전 회장은 2014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반을 운영해 회장 업무를 승계하고 경영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추진반은 권오준체제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비전과 과제
▲ 2018년 3월29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 대외발표 및 포스코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준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인환은 포스코 회장 자리를 두고 최정우 회장과 경쟁을 벌였던 만큼 최 회장의 취임 뒤 거취가 주목됐다. 

결국 2018년 8월 인사를 통해 인재창조원장을 맡게 되면서 사실상 역할이 축소됐다는 말이 나온다. 철강1부문장과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하다 철강부문을 내려놓게 됐기 때문이다. 

반면 오인환이 포스코 대표이사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큰 변화없이 기존 인물로 내실을 안정적으로 다지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보인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현재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사장, 오인환 3명이 각자대표다. 포스코 사내이사는 여기에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과 전중선 가치경영센터 부사장을 더한 5명이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2019년 3월까지 현재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창조원은 3월 황은연 전 원장이 퇴임하며 공석이 되자 오인환 사장이 철강1부문장과 겸직해왔다. 오인환은 철강사업에서 손을 뗀 만큼 당분간 인재 양성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 오인환 포스코 상무가 2010년 10월23일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하나산업을 방문해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포스코 혁신활동을 소개하고 하나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35년 영업판매부문에서 일했다. 자동차강판판매실장으로 일할 때 GM,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거래를 성사하며 판매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솔루션 마케팅'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솔루션 마케팅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사용 기술 등도 함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철강1부문장에 임명되면서 ‘포스코 2인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거명되기도 했다. 

포스코 중국 쑤저우 자동차강판 가공센터(CSPC) 초대 법인장을 지내 중국 사업에도 정통하다.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권오준 당시 회장 대신 참가했다.

◆ 사건사고

△포스코 회장 선정 과정에서 논란 휘말려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이 회장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오인환 등 후보들은 ‘깜깜이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6월22일 오인환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 5명을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보자를 간추리는 과정에서 구체적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깜깜이 인사라는 논란이 일자 이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권오준 전 회장의 측근들로만 꾸려졌다며 비판도 나왔다. 인사 과정을 내부 출신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스코를 장악한 소수 경영진이 밀실에서 (회장 인사를)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부 인사인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선정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구 전 부회장 측은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이 구 전 부회장에게 사퇴하라고 노골적으로 강요한 정황이 많다”며 “자진사퇴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CEO승계 카운슬은 2018년 6월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회장후보)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반박한 것이다. 구 전 부회장은 국적이 미국이라 CEO승계 카운슬이 말한 외국인 후보자는 구 전 부회장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런 의혹을 놓고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 경력


1981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1998년 포항제철 자동차강판판매실 판매팀장에 올랐다.

2003년 중국 쿤산시에 위치한 자동차강판가공센터 포항소주기차배건제조유한공사의 법인장, 2006년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실장을 역임했다.

2007년 포스코 열연판매실장을 맡았다.

2009년 포스코 마케팅본부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을 맡았다.

2012년 포스코P&S 전무가 됐다.

2013년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거쳐 2015년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부사장에 승진하면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2016년 5월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의 부회장을 맡았다. 2017년 5월에 부회장에 재선임돼 2018년 5월까지 활동했다.

2016년 포스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017년 포스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철강1부문장에 올랐다.

2018년 8월 철강1부문장에서 물러나 인재창조원장을 맡고 있다.
▲ 오인환 포스코 상무(왼쪽에서 4번째)가 2009년 11월5일 포스코가 터키 부르사주 닐뤼페르시 인근의 하사나가 공단에 세운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 'POSCO-TNPC(POSCO-Turkey Nilufer Processing Center)'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 학력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4년 한국철강협회가 개최한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외 자동차업계에 철강재 판매를 촉진한 공이 인정됐다. 

◆ 기타

2017년에 급여 5억2800만 원, 상여 9억2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 등 14억61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 어록
▲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 등이 2018년 7월23일 '포항 스마트 데이터센터'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포항제철소>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생산 환경을 만들어 낸다.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 데이터센터는 각종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포스코의 제조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18/07/23,  포항 스마트 데이터센터 준공식에서)

"직원들이 현장에서 추진한 혁신과 노력들이 모여 제철소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나아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 (2018/02/17, 설 연휴에 제철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의 힘과 열정으로 'POSCO the Great'을 실현해 달라.” (2017/02/16, 포스코 철강부문장에 취임한 뒤 첫 공식일정으로 포항제철소를 찾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경쟁심화 등 표면적 어려움보다 더 큰 변화의 물결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바로 철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4차 산업혁명이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파괴적 혁신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철강산업은 도태되고 말 것이다.” (2017/02/09, 포스코 철강부문장 취임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와 TCC동양이 되길 희망한다. 상호협력과 견고한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운명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2017/01/05, 포스코 거래처인 TCC동양 회장과 관계자를 초대한 자리에서)

“2016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미래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차세대 WP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수요를 발굴하는 등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 (2016/06/27,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에서)

“내년 철강 경기 회복은 어려울 전망으로 적어도 2년 뒤인 2018년부터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향상됐지만 하반기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 중국 철강기업들의 제품 생산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오는 7월 이후 한국향 수출량을 다시 늘리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6/05/19,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설명회에서 한 기자와 만나)

“고망간강은 방산 장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소재다. 전차 방탄성능, 비자성 특성을 이용한 스텔스 기능 등 방위산업 전반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5/19,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설명회에서)

“중국산 철강재 수입 규제가 없는 나라는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밖에 없다. 정부 보조금 등을 받으며 생산원가 이하로 들어오는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하기 위해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반덤핑 제소는 철강업계와 여러 협의를 거쳐 판단하겠다. 글로벌 철강 경기와 고객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판단할 생각이다.” (2016/01/28,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혁신을 통해 불황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손을 맞잡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며 양사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생산,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 (2015/10/08, 포스코와 르노삼성차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번 역사적 기록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결과다.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글로벌 톱 철강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 (2015/09/21, 포스코가 철강제품 누적판매 8만 톤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을 인수하면 포스코특수강의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시장 내 수요처를 찾고 있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동부특수강이 포항에 있어 수도권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물량을 포항까지 내려보냈다가 다시 가공해서 (수요처인)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역물류 현상이 발생하게 돼 물류부담이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포스코와 동부특수강 간의 거래) 비중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완전 대체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국내에서는 자동차강판 등 수요업체들의 가격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솔루션마케팅과 고수익 철강 판매 확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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