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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기업 다이슨, 전기차 만들기 위해 26억 달러 투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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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생활가전 제조기업 다이슨이 2021년에 전기자동차시장에 뛰어든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이슨이 30일 성명서를 통해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26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현재 전기차 연구에 활용하고 있는 옛 공군비행장을 차량시험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생활가전기업 다이슨, 전기차 만들기 위해 26억 달러 투자
▲ 짐 로완 다이슨 최고경영자(CEO).

다이슨은 과거 공군비행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매입해 격납고 등을 리모델링한 뒤 연구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400여 명의 자동차 연구 인력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다이슨은 추가 투자를 통해 공군비행장에 엔지니어들을 위한 작업공간을 만들고 10마일 이상의 시험 트랙을 만들기로 했다.

짐 로완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다이슨은 현재 역량을 강화하면서 자동차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은 2017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020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아직 전기차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프로토타입(시제품)도 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슨은 무선진공청소기 제작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다이슨이 전기차시장에 뛰어들면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BBC방송 등은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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