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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Who Is ?]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  2018-08-2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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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 생애

이형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다.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도 함께 맡아 SK텔레콤과 협력관계를 넓히며 미디어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62년 9월19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SK텔레콤이 첫 직장이다. CR전략실장, 이동통신(MNO)총괄을 거치며 통신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SK텔레콤에 오래 몸담은 만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시너지를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SK그룹에서 최태원 회장의 대표적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인터넷TV사업 성장
이형희는 SK브로드밴드의 IPTV사업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2분기 IPTV에서 매출 3060억 원을 거두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천억 원대를 넘어섰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25.1%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국가 고객 만족도 조사 인터넷TV(IPTV) 부문에서 76점으로 KT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가 IPTV에서 음성인식 기술과 월정액 등 상품을 적극 홍보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IPTV 브랜드인 ‘Btv IPTV’ 홈화면을 통해 각종 혜택을 노출하고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사용자 확대를 위해 노력한 일이 고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IPTV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홈쇼핑 채널 이용자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출 규모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된다.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SK브로드밴드의 매출 대비 수익률은 1.97%다. 
▲ SK브로드밴드 실적.
△'옥수수' 강화
이형희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의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옥수수는 2016년 출시돼 2년 만에 914만 명의 가입자, 626만 명의 월 순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옥수수는 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TV나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의 무선통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옥수수 플랫폼 강화를 위해 외부 콘텐츠 제공업자(CP)와 제휴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2018년 7월27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케이블TV 사업자의 인수합병(M&A), 콘텐츠 분야의 전략적 제휴 등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협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8월10일 업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옥수수사업부를 키우기 위해 분할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2018년 8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커머스사업 분사
이형희는 T커머스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7년 12월 T커머스사업을 분할해 자회사 SK스토아(SK stoa)를 설립했다.

SK브로드밴드가 자본금 200억 원을 100% 출자하고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이 SK스토아 대표를 겸임했다.

T커머스는 TV리모컨을 이용해 인터넷쇼핑처럼 홈쇼핑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을 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9곳, IPTV 2곳, 위성방송 1곳 등 12곳에서 T커머스채널인 Btv쇼핑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TV(IPTV) 서비스회사는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 플랫폼에서 방송할 수 없다는 직접 사용 채널 규제에 따라 Btv에서 T커머스 채널을 서비스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회사 출범으로 Btv에서 그룹 브랜드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SK스토아는 2021년까지 취급액 2조 원, 매출 5천억 원으로 국내 1위 T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청직원 5200명 자회사 정규직 채용
이형희는 하청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7년 5월 위탁으로 진행해온 서비스센터 업무를 직접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설립하고 103개 기존 홈센터 직원 5200여 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형희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위탁 운영을 중단하고 고객 접점 업무를 자회사로 편입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홈센터는 가정집에 유무선 인터넷 개통과 관리를 맡는 홈고객센터, 개통 관련 AS를 담당하는 고객지원센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서비스센터로 나뉜다.

이들은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 특성상 필요 인력이지만 간접 고용 형태로 일해 왔다. 하지만 홈앤서비스를 설립해 모든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 사후서비스(AS)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SK브로드밴드의 조치는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인천공항공사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었다.

이형희는 “자회사 설립으로 비용 증가가 부담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 '윈윈(WinWin)'하며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 네번째), 이인찬 당시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왼쪽 다섯번째),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등이 2017년 12월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실에서 SK스토아 창립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형희는 SK텔레콤과 협력관계를 넓히며 미디어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형희는 2018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도 맡게 되면서 SK텔레콤과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려면 SK텔레콤과 기술 협업은 필수적이다. 이형희는 이동통신(MNO), 사물인터넷·데이터(IoT·Data),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들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희가 통신사업 전문가라는 점도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형희는 2017년 SK브로드밴드로 옮기기 전까지 20여 년 SK텔레콤에서 근무했다.

콘텐츠 강화도 주요 과제다.

이형희는 2016년 말 SK브로드밴드를 맡을 당시부터 ‘종합 미디어 플랫폼회사가 돼야 한다’며 콘텐츠사업 육성을 강조했다.

전통적 방송 채널만 콘텐츠를 공급한다면 변화하는 미디어산업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수많은 동영상 사업자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형희는 그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 등에서만 제공되던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늘리며 미디어 플랫폼의 덩치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평가

이형희는 국내 통신 및 미디어시장에서 대표적 전략가로 불린다.

이형희는 2016년 SK텔레콤 사업총괄을 지낼 때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다가오는 5G 시대의 핵심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데 이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전용망을 구축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부문에서 2022년까지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를 맡아 성장을 이끌고 있고 자회사 홈앤서비스와 T커머스 전문자회사 SK스토아를 성공적으로 분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하청직원 52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통 큰 결단력을 보여줬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과 고교·대학 동문이다. 최 회장의 신뢰가 상당한 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하이닉스 인수에서도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SK그룹이 2011년 하이닉스를 추진할 인수할 당시 최 회장은 이형희를 SK텔레콤 CR부문장으로 복귀하도록 했다.

이후 이형희는 권오용 SK 사장과 함께 언론과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하이닉스 인수를 놓고 부정적 의견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형희는 현재 SK브로드밴드에서도 뛰어난 경영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SK그룹에서 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17년 3월7일 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 사건/사고

△박근혜 뇌물사건으로 검찰 조사
이형희는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SK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111억 원을 출연하고 그 대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면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했다.

이형희는 SK그룹의 대관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최 회장 구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특검은 2017년 1월 이형희의 출국을 금지한 적이 있다.

검찰은 이형희에게 SK그룹이 최 회장의 사면을 놓고 박근혜 정부와 ‘거래’를 한 정황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희는 2017년 6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SK에서 지원에 난색을 보이자) 안종범 전 정책조정 수석이 전화를 걸어 'K스포츠 자금지 원 문제와 관련해 담당자가 너무 빡빡하게 군다. 대통령이 관심품고 지시한 사안인데 잘 살펴봐달라'고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 경력

1988년 SK텔레콤에 입사했다.

2003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SK텔레콤 CR전략실장을 맡았다.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SK텔레콤 IPE사업단장을 역임했다.

2011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SK텔레콤 CR부문장을 맡았다.

2012년 4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제4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지냈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SK텔레콤 이동통신(MNO)총괄을 지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SK텔레콤 사업총괄을 맡았다.

201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제3대 개인정보보호협회 회장을 지냈다.

2015년 1월부터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월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17년 12월부터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도 겸임하고 있다.
▲ 2016년 11월15일 인천 중구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SK텔레콤 5G 시험망 오픈 및 '5G 커넥티드카'공개 행사에서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왼쪽)과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학력

1981년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고등학교와 대학 모두 동문이다.

◆ 가족관계

◆ 기타


2018년 상반기에 보수로 13억5600만 원을 받았다. 급여가 3억8500만 원, 상여가 9억7100만 원이었다.

◆ 어록
▲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왼쪽 두번째)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 세번째)이 2016년 3월28일 대구광역시청사에서 '대구IoT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업계 최고의 유무선 미디어플랫폼 회사로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남다른 각오와 준비가 요구된다. 핵심 플랫폼인 인터넷TV ‘Btv’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유통구조를 혁신하겠다.” (2018/01/02,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 등이 참여한 2018년 SK텔레콤 신년회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사업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1년에는 1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17/09/22,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과감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조 원을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를 2021년 1위 미디어플랫폼기업으로 만들겠다. 현재의 경쟁구도 때문에 미래 먹거리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모든 사업자들이 동반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2017/03/07,  중구 퇴계로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이 창원지역 기업 에너지 효율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국가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15/02/02, 경상남도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물과 사물의 연결로 무한히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다. 산학연관 모두가 함께하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시장으로 동반진출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2016/07/04,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사물인터넷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을 열고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히며)

◆ 경영활동의 공과

△인터넷TV사업 성장
이형희는 SK브로드밴드의 IPTV사업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2분기 IPTV에서 매출 3060억 원을 거두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천억 원대를 넘어섰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25.1%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국가 고객 만족도 조사 인터넷TV(IPTV) 부문에서 76점으로 KT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가 IPTV에서 음성인식 기술과 월정액 등 상품을 적극 홍보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IPTV 브랜드인 ‘Btv IPTV’ 홈화면을 통해 각종 혜택을 노출하고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사용자 확대를 위해 노력한 일이 고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IPTV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홈쇼핑 채널 이용자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출 규모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된다.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SK브로드밴드의 매출 대비 수익률은 1.97%다. 
▲ SK브로드밴드 실적.
△'옥수수' 강화
이형희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의 가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옥수수는 2016년 출시돼 2년 만에 914만 명의 가입자, 626만 명의 월 순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옥수수는 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TV나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의 무선통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옥수수 플랫폼 강화를 위해 외부 콘텐츠 제공업자(CP)와 제휴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2018년 7월27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케이블TV 사업자의 인수합병(M&A), 콘텐츠 분야의 전략적 제휴 등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협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8월10일 업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옥수수사업부를 키우기 위해 분할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2018년 8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커머스사업 분사
이형희는 T커머스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7년 12월 T커머스사업을 분할해 자회사 SK스토아(SK stoa)를 설립했다.

SK브로드밴드가 자본금 200억 원을 100% 출자하고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이 SK스토아 대표를 겸임했다.

T커머스는 TV리모컨을 이용해 인터넷쇼핑처럼 홈쇼핑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을 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9곳, IPTV 2곳, 위성방송 1곳 등 12곳에서 T커머스채널인 Btv쇼핑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TV(IPTV) 서비스회사는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 플랫폼에서 방송할 수 없다는 직접 사용 채널 규제에 따라 Btv에서 T커머스 채널을 서비스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회사 출범으로 Btv에서 그룹 브랜드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SK스토아는 2021년까지 취급액 2조 원, 매출 5천억 원으로 국내 1위 T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청직원 5200명 자회사 정규직 채용
이형희는 하청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7년 5월 위탁으로 진행해온 서비스센터 업무를 직접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설립하고 103개 기존 홈센터 직원 5200여 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형희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위탁 운영을 중단하고 고객 접점 업무를 자회사로 편입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홈센터는 가정집에 유무선 인터넷 개통과 관리를 맡는 홈고객센터, 개통 관련 AS를 담당하는 고객지원센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서비스센터로 나뉜다.

이들은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 특성상 필요 인력이지만 간접 고용 형태로 일해 왔다. 하지만 홈앤서비스를 설립해 모든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 사후서비스(AS)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SK브로드밴드의 조치는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인천공항공사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었다.

이형희는 “자회사 설립으로 비용 증가가 부담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 '윈윈(WinWin)'하며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 네번째), 이인찬 당시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왼쪽 다섯번째),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등이 2017년 12월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실에서 SK스토아 창립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형희는 SK텔레콤과 협력관계를 넓히며 미디어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형희는 2018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도 맡게 되면서 SK텔레콤과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려면 SK텔레콤과 기술 협업은 필수적이다. 이형희는 이동통신(MNO), 사물인터넷·데이터(IoT·Data),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들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희가 통신사업 전문가라는 점도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형희는 2017년 SK브로드밴드로 옮기기 전까지 20여 년 SK텔레콤에서 근무했다.

콘텐츠 강화도 주요 과제다.

이형희는 2016년 말 SK브로드밴드를 맡을 당시부터 ‘종합 미디어 플랫폼회사가 돼야 한다’며 콘텐츠사업 육성을 강조했다.

전통적 방송 채널만 콘텐츠를 공급한다면 변화하는 미디어산업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수많은 동영상 사업자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형희는 그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 등에서만 제공되던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늘리며 미디어 플랫폼의 덩치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평가


이형희는 국내 통신 및 미디어시장에서 대표적 전략가로 불린다.

이형희는 2016년 SK텔레콤 사업총괄을 지낼 때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다가오는 5G 시대의 핵심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데 이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전용망을 구축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부문에서 2022년까지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를 맡아 성장을 이끌고 있고 자회사 홈앤서비스와 T커머스 전문자회사 SK스토아를 성공적으로 분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하청직원 52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통 큰 결단력을 보여줬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과 고교·대학 동문이다. 최 회장의 신뢰가 상당한 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하이닉스 인수에서도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SK그룹이 2011년 하이닉스를 추진할 인수할 당시 최 회장은 이형희를 SK텔레콤 CR부문장으로 복귀하도록 했다.

이후 이형희는 권오용 SK 사장과 함께 언론과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하이닉스 인수를 놓고 부정적 의견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형희는 현재 SK브로드밴드에서도 뛰어난 경영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SK그룹에서 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17년 3월7일 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 사건/사고

△박근혜 뇌물사건으로 검찰 조사
이형희는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SK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111억 원을 출연하고 그 대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면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했다.

이형희는 SK그룹의 대관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최 회장 구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특검은 2017년 1월 이형희의 출국을 금지한 적이 있다.

검찰은 이형희에게 SK그룹이 최 회장의 사면을 놓고 박근혜 정부와 ‘거래’를 한 정황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희는 2017년 6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SK에서 지원에 난색을 보이자) 안종범 전 정책조정 수석이 전화를 걸어 'K스포츠 자금지 원 문제와 관련해 담당자가 너무 빡빡하게 군다. 대통령이 관심품고 지시한 사안인데 잘 살펴봐달라'고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 경력


1988년 SK텔레콤에 입사했다.

2003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SK텔레콤 CR전략실장을 맡았다.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SK텔레콤 IPE사업단장을 역임했다.

2011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SK텔레콤 CR부문장을 맡았다.

2012년 4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제4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지냈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SK텔레콤 이동통신(MNO)총괄을 지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SK텔레콤 사업총괄을 맡았다.

201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제3대 개인정보보호협회 회장을 지냈다.

2015년 1월부터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월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17년 12월부터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도 겸임하고 있다.
▲ 2016년 11월15일 인천 중구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SK텔레콤 5G 시험망 오픈 및 '5G 커넥티드카'공개 행사에서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왼쪽)과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학력

1981년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고등학교와 대학 모두 동문이다.

◆ 가족관계

◆ 기타


2018년 상반기에 보수로 13억5600만 원을 받았다. 급여가 3억8500만 원, 상여가 9억7100만 원이었다.


◆ 어록
▲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왼쪽 두번째)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 세번째)이 2016년 3월28일 대구광역시청사에서 '대구IoT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업계 최고의 유무선 미디어플랫폼 회사로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남다른 각오와 준비가 요구된다. 핵심 플랫폼인 인터넷TV ‘Btv’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유통구조를 혁신하겠다.” (2018/01/02,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 등이 참여한 2018년 SK텔레콤 신년회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사업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1년에는 1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17/09/22,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과감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조 원을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를 2021년 1위 미디어플랫폼기업으로 만들겠다. 현재의 경쟁구도 때문에 미래 먹거리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모든 사업자들이 동반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2017/03/07,  중구 퇴계로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이 창원지역 기업 에너지 효율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국가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15/02/02, 경상남도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물과 사물의 연결로 무한히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다. 산학연관 모두가 함께하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시장으로 동반진출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2016/07/04,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사물인터넷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을 열고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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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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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223.38.18.138)
As나 제데로 하시요 3-4일씩 걸리는 다시는 쓰나봐라
(2018-09-03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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