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대한민국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 유성환 전 신민당 의원 별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7-24 18:0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성환 전 신한민주당 의원이 숙환으로 숨졌다. 향년 89세. 

유성환 전 신한민주당(신민당) 의원이 24일 새벽 별세했다. 유 전 의원은 1986년 10월14일 제12대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이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대한민국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 유성환 전 신민당 의원 별세
▲ 유성환 전 신한민주당 의원.

국회의원이 회기 중 원내발언으로 구속된 헌정 역사에서 초유의 사태였다.

당시 최영철 국회부의장은 '국시 발언'을 한 유 전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경호권을 발동해 경찰관이 국회 안으로 출동하기도 했다.

민주정의당 의원 146명과 무소속 의원 등이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유 의원은 구속됐다.

법원은 1987년 4월 유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고 유 전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러나 1992년 대법원에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이유로 공소 기각이 확정됐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아칸소주지사 시절 유 전 의원의 석방을 탄원하는 서한문을 한국 정부에 보내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1993년 제14대 전국구 (민자당·신한국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1980년 민주산악회를 조직했고 통일민주당 중앙청년위원장, 민자당 교육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신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런던금융특구 시장 면담, "2035년까지 기후금융자금 790조 공급"
웅진 '지주회사 전환' 공정위 통보 받아, 자·손자·증손회사 10개 거느려
[15일 오!정말] 이재명 "26년 전 남북처럼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차문현 각자대표로 전환, 사외이사에 박정림 선임
[오늘의 주목주] '실리콘 캐패시터와 MLCC 수혜' 삼성전기 주가 16%대 급등, 코..
금감원,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관련 미래에셋증권 검사 착수
농협중앙회 8876억 규모 장기연체채권 소각 및 원금 감면, 강호동 "포용금융 지속 확대"
두산에너빌리티, 5300억 규모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K생산적금융을 묻다 은행①] 글로벌 자본 모이는 '신뢰의 우산' 만든 싱가포르, 규제..
DL이앤씨, 5500억 규모 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수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