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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오늘Who] 한여름 더위의 구세주, '에어컨 아버지' 캐리어 고마워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16155914_6628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 사람이 에어컨을 발명한 윌리스 캐리어다. 잠시 틈을 내서 감사하고 가자." <레딧닷컴>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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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에어컨 가운데 하나만 고르라면 나는 에어컨을 고르겠다." (우디 앨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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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에어컨 앞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는 것이다." (러브이즈코믹스닷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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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매년 갈수록 맹위를 떨침에 따라 에어컨의 신통함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은 누굴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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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셔널리뷰' 최신호는 "셰익스피어는 여름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지만 그것도 에어컨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며 "천재 윌리스 캐리어 박사 덕분에 뉴욕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더욱 좋아진다"고 보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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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퍼니닷컴, 레딧닷컴 등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도 캐리어 박사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다양한 사진들을 만들어 유포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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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정확히 116년 전, 1902년 7월17일에 발명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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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웹사이트 윌리스캐리어닷컴은 "에어컨의 발명으로 인류가 일하고 놀고 사는 방식은 영원히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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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캐리어 박사는 공조(공기의 조절) 기계공학 엔지니어 출신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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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기계설비제조회사 ‘버팔로 포지’의 1년차 사원이었다. 당시 뉴욕 브룩클린의 한 인쇄소로부터 ‘습도가 높아 인쇄물을 제대로 인쇄할 수 없으니 습기를 없애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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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사는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궁리하던 가운데 피츠버그 기차 승강장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안개 낀 승강장을 바라보다가 온도와 습도, 이슬점의 관계에 주목해 냉매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고 온도를 내리는 방안을 착안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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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깨달음은 습기 제거기의 발명으로 이어졌고 캐리어 박사는 불과 25살의 나이로 기술개발팀장에 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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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쇄소에 적용한 기계의 원리를 반대로 이용해 직물공장에서 습도를 높이는 설비도 개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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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사는 1906년에 온습도에 관련된 기술을 모두 모은 ‘공기 조절 설비’ 특허를 따냈다. 이 설비를 이용해 여러 고객의 요청을 해결해줬지만 버팔로 포지는 내부 사정으로 1914년에 캐리어 박사의 부서를 폐지하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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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사는 1915년 6명의 친구들과 함께 '캐리어 공학'이라는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에어컨의 상업화에 들어갔다. 캐리어에어컨의 시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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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사는 1922년 터보냉동기를 발명해 넓은 공간의 공기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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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여름 디트로이트 허드슨 백화점에 터보냉동기를 시연했는데 당시 백화점 세일에 몰려든 고객들은 마법과도 같은 쾌적함을 맛봤고 입소문이 빠르게 번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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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에는 극장가에 에어컨을 설치해 극장산업의 붐에 일조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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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박사는 1876년 11월에 미국 뉴욕 앙골라 동부의 해안가에서 태어나 1950년 7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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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의 독자로 자라나 코넬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4년 장학생으로 졸업한 뒤 ‘버팔로 포지’에서 1901년부터 기술자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