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기금운용본부장) 공석에도 지난해 높은 수익을 올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적절한 보상 정책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운용해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18/07/04, 2018년 제4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아동수당은 대상자가 많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작은 방심이나 실수도 국민들께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 국민들이 편하게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원 직원들 스스로가 아동수당 신청인이라는 마음으로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2018/06/20, 아동수당 신청 첫날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대한항공 일가가 탈세·밀수 혐의를 받는 등 국민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으로 몇 가지를 제안하겠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공개서한을 발송하거나 경영진과의 면담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연금 가입자인 국민을 대신해 주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라 생각한다.” (2018/05/30, 2018년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포용적 복지가 국민의 가처분소득과 지출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복지, 성장,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는 한국이 짧은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반면 그동안 성장의 과실을 국민들이 골고루 나누지 못한 한계 극복을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방향이다.” (2018/05/15,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복지부는 그간 포용적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법·제도적 틀을 갖추고, 선택진료비 폐지,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먼저 추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2018/05/09, 1년간 정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최근 대한항공 경영진 일가족의 일탈 행위와 삼성증권의 배당 사고 등으로 대한항공과 삼성증권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주주인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하락시키는 안타까운 일이다. 투명하고 독립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기금 수익성을 높이는 게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의의다.” (2018/04/27, 2018년 제2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최저임금 인상은 국가경제 차원에서 가계소득을 높여 내수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일자리 안정자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8/01/15, 최저임금 현장점검)
“아동수당 100% 지급을 다시 시도하겠다. 아직 법이 안 만들어졌으니 도입 초기부터 다 줄 수 있도록 다시 시도하겠다. 학계와 국민 여론이 다 줘야한다 이야기하고 있고 야당 의원들도 지금 생각해보니 잘못된 것 같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2월까지 법을 통과시키는 게 목표인데 그때 대상을 확대하면 된다. 국회에서 잘 판단해주리라 생각한다.” (2018/01/10, 기자간담회)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고 사회책임투자 강화할 때 사회각계각층이 다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기업 측에서는 과거의 사례를 돌아볼 때 정부가 기업 경영에 간섭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할 수 있다. 기금운용본부의 독립성이 강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 투명한 관리기구 설립과 원칙 제정이 선행된다면 정부의 기업경영간섭과 투자수익률 저하 우려 등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2017/12/01 2017년 제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지난 50여년이 경제성장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복지제도를 만들고 체계를 정비하는 기간이었다면 향후 50년은 복지와 경제가 쌍두마차가 되어 국가발전을 이끄는 시간이 돼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선성장 후복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복지와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국가를 위한 큰 틀과 세부전략 수립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2017/07/24,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사)
“당부를 따로 들은 것은 아직 없지만 평상시 많은 이야기를 나눠 문재인 대통령의 통치 철학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7/07/04,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출근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따로 당부한 것이 있는가’고 질문을 받자)
“국가 발전의 두 축은 건전한 시장체제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이다. 모든 국민이 현재의 결핍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축하는 데 진력하겠다.” (2017/07/03,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발표한 소감문에서)
“복지정책의 큰 쟁점은 양극화 현상이다. 복지 분야로 한정한다면 소득 양극화 또는 심리적인 차원에서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문제가 된다."
"저출산의 근본적 원인은 불안정한 취업과 비정규직 문제이지만 청년들이 너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다. 그 껍질을 깨고 나가야 하는 것은 결국 삶의 주체인 청년들의 몫이다."
"복지국가가 완성돼 갈수록 부담은 많아져야 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효율성을 위해서 증세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학자나 정치인도 상당한데 허무맹랑한 소리다.” (2016/11,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최한 한 좌담회에서)
“형평성 문제가 단기적으로 제기될 것이다. 그렇지만 복지사업의 효과가 있으면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받아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고, 포퓰리즘적 제도라고 한다면 지방정부 자체에서 소멸할 것이다.” (2016/01/06, KBS 인터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12만5천 원을 일괄적으로 배당하는 정책에 대해)
“상대빈곤이 절대빈곤 개념보다 현상을 적확하게 포착할 수는 있지만 현실 정책에서 활용하려면 난제가 많다. 이 가운데 상대빈곤의 척도가 소득인지 소비인지, 빈곤 기준점을 어디에 둘지를 두고 끝없이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06/11, 한겨레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정책 중간평가’ 토론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평가하며)
“높은 사회적 관심에도 통합급여체계의 현행 기초보장제도로는 별다른 대책을 제시할 수 없는 상대빈곤계층의 전형이 근로빈곤가구이다. 이들은 잦은 실업과 불안정한 취업으로 생활상의 박탈감은 심각하지만 기초수급대상에 들어가지 못해 국가 보호망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다. 근로빈곤계층을 사회안전망으로 끌어들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13/09/16, 서울경제에 기고한 시론에서)
“현대의 민주화된 국가는 소수에 집중된 경제권력과 다수에 분산된 투표권력 간에 균형추 역할을 수행한다. 효율의 이름 아래 성장을 추구하고 특권을 선호하는 경제권력과 생활 안정을 희구하고 평등을 지지하는 투표권력 간의 갈등은 구조적이고 불가피하다. 상충되는 양대 권력이 조화를 이루게 해 시장의 활력을 담보하면서 국민의 생활 안정을 달성하는 것이 국가 운영을 책임진 정치권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 (2012/06/08, 동아일보에 기고한 시론에서)
“대부분의 기부자들이 ‘취약계층은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선입견적 등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물품보다는 쌀, 김치와 같은 상징적인 물품에 지원을 집중하게 된다. 후원물품 활용에 대한 불신문제도 이를 더욱 부추기게 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통합 전산망은 기관 기부만을 집계하고 있다. 민간부문도 집계해 수혜자가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2/01/26, 경인일보 기사에서)
“새로운 복지가 오래된 논의의 틀에서는 나올 수 없다. 모두 물질적인 복지를 얘기하는데 향후 제시할 복지 정책도 여기에 국한될 것이다. 과연 물질만으로 우리가 행복할까. 정신영역으로 복지를 확대해야 한다.” (2011/05/06, ‘100인 복지포럼’에서)
“영세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고도 해결해주는 산타의 묘안은 없을까? 묘안이 존재한다면 그 안은 넉넉한 사람들로부터 거둔 재원을 사용하여 근로빈곤층만을 정확히 가려내 소득을 보전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2010/06/10,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빈곤국가는 ‘빈곤의 함정’에 빠져 있고 그곳에 빠지면 빠져 나올 수 없다. 결국 빈곤에 진 사람이 사다리를 오를 수 있도록 누군가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 (2009/10/15,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이 읽은 책들 강독회’에서 제프리 삭스의 ‘빈곤의 종말’을 강의하면서)
“사회복지 정책은 그 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왔다. 새 정부에서는 취약계층 보호를 최소한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복지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수혜자의 근로 저해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둬야 한다. 다만 복지 시스템 개선이 수혜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근로유인 약화 문제를 개선하고 저소득층의 빈곤 탈피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국민적 동의를 통한 공적연금 개혁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8/06/23,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총괄총량분야 토론회에서)
| ▲ 박능후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이 2008년 11월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복지관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경기인터넷신문> |
“정부가 사회복지 서비스를 독점해서 생기는 비효율성과 낭비요인을 줄이기 위해 민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기업과 개인의 자발적인 복지서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세제혜택 및 인프라 구축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할 필요가 있고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2007/03/14, 기획예산처에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복지서비스 공공효율성 제고와 민간역할의 강화'라는 발표문에서)
“조세와 공적이전지출 구조가 불평등도를 적극적으로 완화시키지 못하고 시장소득에서 야기된 소득 불평등을 유지하거나 더 악화시킨다면 재분배를 중시하는 사회복지 관점에서 큰 정부는 의미가 없다.” (2006/06/06, 서울신문 기사에 인용된 ‘사회복지비 규모와 지출구조’ 발제문에서)
“근로빈곤층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최저임금 수준을 높이거나 근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 등 2가지가 있다. 최저임금 수준을 높이면 기업체의 부담이 커지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근로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2005/02/06, 동아일보 기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절대빈곤층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한다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일단 빈곤에 처한 가구에 대해서만 급여를 행함으로 빈곤 예방효과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소득이 빈곤선을 넘는 순간 수급 자격을 상실하게 되므로 빈곤선 주변을 오가는 근로빈곤계층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빈곤대책이 가장 바람직할까. 일할 능력과 의욕을 가진 빈곤층에게는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저임금으로 생활이 어려울 경우에는 부족분을 국가가 메워주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2004/11/14, 국민일보에 기고한 칼럼에서)
“재정적 부담은 제도를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대기업이나 고소득층의 조세감면 규정을 조정하면 2조 원 정도의 추가재원은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 (2004/07/28, 한겨레 기사에서 근로소득보장세제(ETIC) 도입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총액예산제를 활용하여 의료급여 대상자를 흡수하고 건강보험은 중장기적으로 다층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민연금은 적정부담-적정급여 구조로 조속히 개편하고 향후 도입될 예정인 기업연금제도와 연계시켜 개선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2003/06/10, 기획재정부에서 주최한 사회복지와 정보화 분야 정책토론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