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SDI가 지분을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가파르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7.44% 오른 23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LCD패널 가격 하락과 중소형 올레드 수요 감소로 상반기에 부진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가파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에 반응했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약 15%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순이익 일부를 지분법이익으로 반영한다.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4690억 원 수준에 그치겠지만 하반기에는 2조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소형 올레드패널 주요 고객사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수요가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에 사용되는 편광필름 등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중소형 올레드 공급 확대에 이중으로 수혜를 입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