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Who Is?
[Who Is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  2018-06-28 10:08:0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 생애

김태영은 게임사 웹젠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1973년 6월6일 생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하면서 게임산업에 발을 들였다.

NHN자회사인 NHN게임즈에서 전략기획, 해외사업을 담당하다 NHN게임즈와 웹젠이 웹젠으로 통합되자 해외사업 총괄를 거쳐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김병관 웹젠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웹젠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태영은 김병관과 서울대 경영학과 동문이며 NHN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다.

웹젠은 2000년대 초반 PC온라인게임 ‘뮤온라인’으로 성공했으나 이후 신작 흥행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태영은 대표 선임 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젠은 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게임 ‘대천사지검’과 모바일게임 ‘전민기적(뮤오리진)’이 중국과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후속게임 흥행 실패로 실적이 급격하게 줄었으나 ‘대천사지검H5’와 ‘뮤오리진2’ 등 신작게임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출시되면서 다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검소와 겸손, 여기에 열정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소탈한 스킨십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자율출근제 도입과 포괄임금제 폐지 등 근무환경 개선
웹젠은 2018년 7월1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기존의 포괄임금제는 전면 폐지한다.

직원들은 자율출근제에 따라 개인별 상황에 맞게 오전 9시~11시 사이에 출근하고 8시간의 근무시간에 맞춰 퇴근한다.

지금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했던 포괄임금제는 전면적으로 폐지된다. 임직원들의 기존 연봉은 변동없이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된다.

40시간의 기본 근로시간 이외의 연장근무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기초해 일주일 동안 최장 12시간으로 제한되고 주당 52시간 내에서 발생한 연장근무를 놓고는 휴가 또는 임금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상휴가제를 마련했다.

웹젠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의 최우선 순위를 '가정과 일터의 양립'으로 정하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도의 시행 후에는 게임 개발 및 사업, 게임 서비스의 유지보수 등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인력 충원 등으로 보완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장근무는 지양하고 임직원 스스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문화 및 근무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웹젠은 인사제도 개편에 맞춰 ‘난임 치료 휴가’를 제공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주차별 태아 검진시간을 보장하는 내용의 육아 복지도 확대해 가정과 일터의 양립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
▲ 웹젠 실적그래프.
△신작 모바일게임 ‘뮤오리진2’ 대흥행
웹젠은 2018년 6월4일 국내에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2’를 출시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8일 구글 애플리케이션 장터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뮤오리진2’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뮤오리진2는 웹젠의 대표 게임인 ‘뮤’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2015년 국내에 출시된 ‘뮤오리진’ 후속작이다. 중국 게임업체 천마시공이 개발했고 중국 텐센트가 중국에서 유통(퍼블리싱)하고 있다. 중국 이름은 ‘기적:각성’이다.

뮤오리진2는 출시 다음날 구글 애플리케이션 장터 최고 매출 16위로 진입했고 출시 3일 후인 6월7일 매출 순위 4위에 안착했다.
6월11일에는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웹젠은 6월 셋째 주에 배우 정상훈이 출연하는 TV 광고를 시작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인 ‘경매장’을 추가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2018년 6월27일에는 기존과는 다른 게임시스템이 적용되는 신대륙 '리버스'와 클랜 간 실시간 전투를 벌이는 '클랜 투기장'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웹젠은 뮤오리진2의 대흥행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웹젠의 2017년 매출은 1663억 원,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2016년보다 각각 24.4%, 23% 줄었다.
 
△뮤 지적재산권을 통한 실적 반등과 시련 그리고 재반등
웹젠은 2014년 6월9일 ‘뮤온라인’의 웹버전게임인 ‘대천사지검’의 중국 출시로 지식재산권을 통한 수익모델에 눈을 뜨게 된다.

대천사지검은 중국 포털 37요우시 등에서 출시됐는데 웹젠은 지식재산권에 따른 저작권료를 받는 구조였다. 대천사지검은 출시 당시부터 웹게임 장르 순위 1위에 오르며 월 매출 약 160억 원을 달성했다.

웹젠은 2014년 7월 중국 모바일게임사 킹넷과 추가 지식재산권 계약을 맺었다. 킹넷은 뮤의 모바일게임 버전인 ‘전민기적(뮤오리진)’을 중국에 출시했는데 출시 3일 만에 중국 애플리케이션 장터 매출 1위에 올랐다. 당시 전민기적의 첫 달 매출은 2억 위안(약 350억 원)이었다.

웹젠은 2015년 4월28일 전민기적을 ‘뮤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뮤오리진은 출시 약 20일 만에 구글 앱 장터 최고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매출 최상위권을 6개월 이상 유지했다.

뮤오리진은 이후에도 웹젠에 많은 수익을 안겨주었으나 2016년 여름부터 매출이 급감했다. 다른 게임들에서도 실패하면서 웹젠 주가는 급락했고 소액주주들은 김태영 등 웹젠 경영진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나서기도 했다.

웹젠은 다시 뮤에 매달렸다.

2017년 3월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를 출시했고 중국 개발사 37후위와 HTML5게임 ‘대천사지검H5’을 공동 개발해 2017년 9월29일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대천사지검H5는 기존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HTML5로 옮긴 것으로 HTML5 특성상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에서 바로 구동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천사지검H5는 중국 출시 24일 만에 17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이어 2017년 12월에는 신작 웹게임 ‘뮤 템페스트’가 출시됐고 2018년 1월에는 뮤오리진2(중국명 기적:각성)이 중국에서 출시됐다.

웹젠은 2018년 1분기에 매출 546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냈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27%,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것이다. 
▲ 김태형 웹젠 대표이사가 2016년3월29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웹젠 게임 신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골프게임 전문 개발사 온네트 인수
웹젠은 2015년 8월 다음게임이 보유하고 있던 온네트 지분 86.21% 및 경영권 일체를 80억 원에 인수했다.

온네트는 2004년 PC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서비스를 시작해 2014년 매출 17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냈다. 샷온라인은 온네트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국내 최장수 골프게임이다. 온네트는 샷온라인 덕분에 전 세계 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의 75%를 해외에서 낸다.

이 때문에 샷온라인은 스포츠게임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온네트 인수 이후 웹젠은 2016년 7월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M'을 출시했다.

△모바일게임 출시와 시련
웹젠은 2013년 4월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모바일게임 ‘삼국용장전’을 출시했다. 웹젠 최초의 모바일게임이었다.

2013년 12월 20일에는 웹젠의 대표게임 뮤의 스토리를 토대로 제작된 ‘뮤 더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웹젠은 ‘뮤 더 제네시스’의 예정 출시기간을 늦출 정도로 그래픽 품질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출시 이후 사용자 증가로 서버접속 불안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12월24일부터 3일 동안 서비스를 임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다시 서비스가 재개됐으나 흥행에는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김태영은 “모바일게임은 벼랑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만들어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경쟁사들에 비해 그 절박함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웹젠은 게임 개발 전문 계열사 웹젠앤플레이를 설립하는 등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힘썼다. 그러나 모바일게임 개발 도중에 품질 미달로 개발 자체가 취소되거나 독자 개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갈라넷 인수
웹젠은 2013년 2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포털 서비스 전문 게임사 '갈라넷'을 1755만 달러에 인수했다.

갈라넷은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갈라네트웍스’의 지분 전량(100%)을 보유하고 있었고 갈라 네트웍스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부분유료화 게임들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브랜드 ‘지포테이토’를 운영하고 있었다.

지포테이토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평균 2500만 달러(약 27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10여 개의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웹젠의 갈라넷 인수는 ‘C9’ ‘배터리온라인’ 등 서비스 중인 작품은 물론 출시를 앞둔 ‘아크로드2’와 ‘뮤2’ 등의 신작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해 수익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웹젠은 2013년 6월 갈라넷과 갈라네트웍스의 회사이름을 각각 웹젠웨스트와 웹젠더블린으로 변경했고 2014년 3월 지포테이토를 웹젠닷컴으로 통합했다.

△웹젠 대표로 선임
웹젠은 2012년 6월13일 각자대표를 맡고 있던 김창근 대표와 김병관 대표가 물러나고 신임 웹젠 대표에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가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창근 대표는 퇴사하고 김병관 대표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웹젠은 당시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태영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표를 보좌하는 비서를 없애고 자택(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회사(판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영은 이른바 ‘학력 무용론’을 내세우며 인턴제도를 도입했다.

김태영은 2015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3년 연임에 성공했고 2018년 3월 2차 연임에도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
▲ 김태형 웹젠 대표.
웹젠은 온라인게임 뮤의 지식재산권에 의존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태영은 2018년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 시뮬레이션 ‘큐브타운’, 영웅 수집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 스포츠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 스포츠 당구 게임 ‘풀타임’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샷온라인 골프와 풀타임은 웹젠이 자체 개발하는 게임이다.

김태영은 스포츠게임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웹젠의 입지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웹젠은 자체 게임 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웹젠이 2017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아크로드 어웨이크’, ‘아제라: 아이언하트’ 등 많은 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했다.

2016년 9월에는 지분 100%를 보유한 개발 자회사 웹젠앤플레이이 개발하고 있던 온라인게임 ‘라이트폴’ 프로젝트는 자체 스크린 결과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최종 단계에서 출시를 포기하기도 했다.

◆ 평가

사원부터 시작해 대표가 된 실무형 CEO로 평가받고 있다. NHN과 NHN게임스, 웹젠을 거치면서 전략기획, 해외사업을 담당했다.

검소와 겸손, 여기에 열정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에 오르자마자 임원용 의전차량과 비서 등을 회사에 반납했다. 대표 직무실은 직원 회의실로 개방하고 취임 전과 같은 자리에서 업무를 보며 실무진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도 했다.

◆ 사건/사고
▲ 웹젠 소액주주들이 2016년 9월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웹젠 본사를 찾아 항의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의 퇴진 소송
웹젠은 2014년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흥행 이후 한동안 차기 흥행작을 내놓지 못해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2015년 4월 4만5천 원 대에 거래되던 웹젠 주식은 2016년 11월 1만4천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소액주주들은 김태영 등 웹젠 경영진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나서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2017년 2월1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태영 대표 등 웹젠 사내이사 2인에 대한 해임 안건이 상정되었지만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부결을 예상하고 있었다”면서도 출장이라는 이유를 대고 불참한 김태영을 ‘소통 부족’이라고 성토했다.

△증여세 소송 승소
2015년 5월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김병수)는 김태영 대표 등이 “증여세를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과세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김병관 등 NHN 임직원들은 2006년 2월과 2017년 6월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NHN게임스 지분 53.12%를 얻었다.

NHN게임스는 2008년 9월 웹젠의 지분 23.74%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2010년 웹젠은 NHN게임스를 1:1.57 비율로 흡수합병했다. 김병관은 흡수합병을 통해 웹젠의 2대 주주가 됐다. 김태영 등도 각자 보유하고 있던 지분만큼 웹젠 주식을 배정받았고 보유주식 가치가 크게 올랐다.

과세당국은 김태영 등의 보유 주식이 NHN게임스 대주주인 NHN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라고 판단래 주식 가치 상승분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했다.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464억3천만 원으로 증여세 규모가 가장 컸고 김태영도 4억5천여만 원을 받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은 ‘특정 기업의 최대주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 또는 증여받은 재산으로 취득한 주식이 5년 안에 특수관계에 있는 주권상장 법인과 합병됨으로써 상승해 일정 금액을 넘는 이익을 얻으면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김태영 등은 “신주 인수대금을 부담해 주식을 취득한 만큼 증여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최대주주와 무관하게 직접 출연한 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하면 상증세법의 입법 취지와 큰 관련이 없다”며 김태영 등의 손을 들어줬다.

◆ 경력

2002년 NHN에 입사했다.

2005년 NHN게임스 전략기획 담당을 맡았다.

2010년 웹젠에서 해외사업총괄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2012년 3월 웹젠 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대원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5년 12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 기타

◆ 어록
▲ 김태영 대표가 2018년 4월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2018 웹젠 미디어데이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게임사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큰 영향력을 보였지만 서구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호응은 얻지 못했다. 간단하게 게임에 접속해 짧은 시간 게임을 즐기는 북미·유럽 게이머를 흡수하기 위해 스포츠뿐 아니라 캐주얼·전략·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글로벌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폭넓은 게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2018/04/16,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뮤오리진의 성공과 지식재산권 사업이 다시 기회를 잡기 시작했는데 올해 출시한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게 많았다. 작년에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면서 이러한 성공이 계속될 것처럼 자만하지 말아야 하는데 도취된 것도 있었다.” (2016/11/19,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은 야구로 치면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가 가장 많은 해다. 남은 것은 타율이다. 성과로 보여주겠다." (2016/11/19,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회성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이겠다.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지식재산권과 인재, 파트너에 투자를 하겠다.” (2016/03/29,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게임은 벼랑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만들어도 성공 할까 말까인데 경쟁사들에 비해 그 절박함이 없었던 것 같다. 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재미있는 게임은 성공한다는 공식은 분명하지만 웹젠은 속도와 품질 모두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결과를 낸 것 같다.” (2014/02/23,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모바일게임 흥행부진과 관련해)

“친구들과 PC패키지 게임 ‘삼국지’를 한판 하고 집에 돌아오면 천장에 퀘스트가 막 떠올라요. 당연히 학업은 2순위였죠.” (2012/12/17, 스포츠월드와 인터뷰에서 20대 초·중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전통적으로 북미와 유럽은 온라인 게임보다 비디오 게임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들 지역에서 비디오 게임의 시장 규모는 340억달러 지만 온라인 게임은 185억에 불과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이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디오 게임의 점유율은 갈수록 하락하는 추세다. 구매력이 높은 북미와 유럽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장의 발판을 한층 더 다져나가겠다.”( 2012/09/12,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유럽에서는 15~19세 게임 이용자들도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이 높다. 유럽은 보통 100달러 이상 ARPU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비용 결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이 유럽 게임시장의 장점이다.” (2012/08/16, 독일 쾰른의 게임스컴 전시장에서 조선비즈 기자에게)

“원소스멀티유즈라는 말이 구태의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갈수록 새로운 게임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의 온라인게임 브랜드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2012/08/16, 독일 쾰른의 게임스컴 전시장에서 조선비즈 기자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춘 인재라면 굳이 대학 졸업장과 학벌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단순 면접 방식의 채용이 기업 입장에서 변별력을 지니기 힘든 반면 수개월 간 인턴 생활을 거치면서 장래성이 발견된다.” (2012/06, 대표이사에 올라 인턴제도를 도입하며)

“우선은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신작 게임들의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자사의 핵심 역량 강화,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12/06/21,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가정 형편으로 학업도 중단하고 일찍부터 생업을 시작한 김종수 씨의 사연을 보고 ‘인생장학금’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많은 분들이 김종수씨의 사연을 보고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1/12/19, 웹젠이 세계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30대 복서를 ‘인생 장학금’ 대상자로 후원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자율출근제 도입과 포괄임금제 폐지 등 근무환경 개선
웹젠은 2018년 7월1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기존의 포괄임금제는 전면 폐지한다.

직원들은 자율출근제에 따라 개인별 상황에 맞게 오전 9시~11시 사이에 출근하고 8시간의 근무시간에 맞춰 퇴근한다.

지금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했던 포괄임금제는 전면적으로 폐지된다. 임직원들의 기존 연봉은 변동없이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된다.

40시간의 기본 근로시간 이외의 연장근무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기초해 일주일 동안 최장 12시간으로 제한되고 주당 52시간 내에서 발생한 연장근무를 놓고는 휴가 또는 임금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상휴가제를 마련했다.

웹젠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의 최우선 순위를 '가정과 일터의 양립'으로 정하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도의 시행 후에는 게임 개발 및 사업, 게임 서비스의 유지보수 등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인력 충원 등으로 보완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장근무는 지양하고 임직원 스스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문화 및 근무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웹젠은 인사제도 개편에 맞춰 ‘난임 치료 휴가’를 제공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주차별 태아 검진시간을 보장하는 내용의 육아 복지도 확대해 가정과 일터의 양립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
▲ 웹젠 실적그래프.
△신작 모바일게임 ‘뮤오리진2’ 대흥행
웹젠은 2018년 6월4일 국내에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2’를 출시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8일 구글 애플리케이션 장터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뮤오리진2’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뮤오리진2는 웹젠의 대표 게임인 ‘뮤’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2015년 국내에 출시된 ‘뮤오리진’ 후속작이다. 중국 게임업체 천마시공이 개발했고 중국 텐센트가 중국에서 유통(퍼블리싱)하고 있다. 중국 이름은 ‘기적:각성’이다.

뮤오리진2는 출시 다음날 구글 애플리케이션 장터 최고 매출 16위로 진입했고 출시 3일 후인 6월7일 매출 순위 4위에 안착했다.
6월11일에는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웹젠은 6월 셋째 주에 배우 정상훈이 출연하는 TV 광고를 시작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인 ‘경매장’을 추가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2018년 6월27일에는 기존과는 다른 게임시스템이 적용되는 신대륙 '리버스'와 클랜 간 실시간 전투를 벌이는 '클랜 투기장'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웹젠은 뮤오리진2의 대흥행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웹젠의 2017년 매출은 1663억 원,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2016년보다 각각 24.4%, 23% 줄었다.
 
△뮤 지적재산권을 통한 실적 반등과 시련 그리고 재반등
웹젠은 2014년 6월9일 ‘뮤온라인’의 웹버전게임인 ‘대천사지검’의 중국 출시로 지식재산권을 통한 수익모델에 눈을 뜨게 된다.

대천사지검은 중국 포털 37요우시 등에서 출시됐는데 웹젠은 지식재산권에 따른 저작권료를 받는 구조였다. 대천사지검은 출시 당시부터 웹게임 장르 순위 1위에 오르며 월 매출 약 160억 원을 달성했다.

웹젠은 2014년 7월 중국 모바일게임사 킹넷과 추가 지식재산권 계약을 맺었다. 킹넷은 뮤의 모바일게임 버전인 ‘전민기적(뮤오리진)’을 중국에 출시했는데 출시 3일 만에 중국 애플리케이션 장터 매출 1위에 올랐다. 당시 전민기적의 첫 달 매출은 2억 위안(약 350억 원)이었다.

웹젠은 2015년 4월28일 전민기적을 ‘뮤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뮤오리진은 출시 약 20일 만에 구글 앱 장터 최고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매출 최상위권을 6개월 이상 유지했다.

뮤오리진은 이후에도 웹젠에 많은 수익을 안겨주었으나 2016년 여름부터 매출이 급감했다. 다른 게임들에서도 실패하면서 웹젠 주가는 급락했고 소액주주들은 김태영 등 웹젠 경영진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나서기도 했다.

웹젠은 다시 뮤에 매달렸다.

2017년 3월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를 출시했고 중국 개발사 37후위와 HTML5게임 ‘대천사지검H5’을 공동 개발해 2017년 9월29일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대천사지검H5는 기존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HTML5로 옮긴 것으로 HTML5 특성상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에서 바로 구동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천사지검H5는 중국 출시 24일 만에 17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이어 2017년 12월에는 신작 웹게임 ‘뮤 템페스트’가 출시됐고 2018년 1월에는 뮤오리진2(중국명 기적:각성)이 중국에서 출시됐다.

웹젠은 2018년 1분기에 매출 546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냈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27%,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것이다. 
▲ 김태형 웹젠 대표이사가 2016년3월29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웹젠 게임 신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골프게임 전문 개발사 온네트 인수
웹젠은 2015년 8월 다음게임이 보유하고 있던 온네트 지분 86.21% 및 경영권 일체를 80억 원에 인수했다.

온네트는 2004년 PC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서비스를 시작해 2014년 매출 17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냈다. 샷온라인은 온네트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국내 최장수 골프게임이다. 온네트는 샷온라인 덕분에 전 세계 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의 75%를 해외에서 낸다.

이 때문에 샷온라인은 스포츠게임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온네트 인수 이후 웹젠은 2016년 7월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M'을 출시했다.

△모바일게임 출시와 시련
웹젠은 2013년 4월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모바일게임 ‘삼국용장전’을 출시했다. 웹젠 최초의 모바일게임이었다.

2013년 12월 20일에는 웹젠의 대표게임 뮤의 스토리를 토대로 제작된 ‘뮤 더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웹젠은 ‘뮤 더 제네시스’의 예정 출시기간을 늦출 정도로 그래픽 품질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출시 이후 사용자 증가로 서버접속 불안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12월24일부터 3일 동안 서비스를 임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다시 서비스가 재개됐으나 흥행에는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김태영은 “모바일게임은 벼랑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만들어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경쟁사들에 비해 그 절박함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웹젠은 게임 개발 전문 계열사 웹젠앤플레이를 설립하는 등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힘썼다. 그러나 모바일게임 개발 도중에 품질 미달로 개발 자체가 취소되거나 독자 개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갈라넷 인수
웹젠은 2013년 2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포털 서비스 전문 게임사 '갈라넷'을 1755만 달러에 인수했다.

갈라넷은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갈라네트웍스’의 지분 전량(100%)을 보유하고 있었고 갈라 네트웍스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부분유료화 게임들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브랜드 ‘지포테이토’를 운영하고 있었다.

지포테이토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평균 2500만 달러(약 27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10여 개의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웹젠의 갈라넷 인수는 ‘C9’ ‘배터리온라인’ 등 서비스 중인 작품은 물론 출시를 앞둔 ‘아크로드2’와 ‘뮤2’ 등의 신작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해 수익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웹젠은 2013년 6월 갈라넷과 갈라네트웍스의 회사이름을 각각 웹젠웨스트와 웹젠더블린으로 변경했고 2014년 3월 지포테이토를 웹젠닷컴으로 통합했다.

△웹젠 대표로 선임
웹젠은 2012년 6월13일 각자대표를 맡고 있던 김창근 대표와 김병관 대표가 물러나고 신임 웹젠 대표에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가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창근 대표는 퇴사하고 김병관 대표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웹젠은 당시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태영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표를 보좌하는 비서를 없애고 자택(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회사(판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영은 이른바 ‘학력 무용론’을 내세우며 인턴제도를 도입했다.

김태영은 2015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3년 연임에 성공했고 2018년 3월 2차 연임에도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
▲ 김태형 웹젠 대표.
웹젠은 온라인게임 뮤의 지식재산권에 의존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태영은 2018년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 시뮬레이션 ‘큐브타운’, 영웅 수집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 스포츠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 스포츠 당구 게임 ‘풀타임’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샷온라인 골프와 풀타임은 웹젠이 자체 개발하는 게임이다.

김태영은 스포츠게임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웹젠의 입지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웹젠은 자체 게임 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웹젠이 2017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아크로드 어웨이크’, ‘아제라: 아이언하트’ 등 많은 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했다.

2016년 9월에는 지분 100%를 보유한 개발 자회사 웹젠앤플레이이 개발하고 있던 온라인게임 ‘라이트폴’ 프로젝트는 자체 스크린 결과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최종 단계에서 출시를 포기하기도 했다.


◆ 평가


사원부터 시작해 대표가 된 실무형 CEO로 평가받고 있다. NHN과 NHN게임스, 웹젠을 거치면서 전략기획, 해외사업을 담당했다.

검소와 겸손, 여기에 열정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에 오르자마자 임원용 의전차량과 비서 등을 회사에 반납했다. 대표 직무실은 직원 회의실로 개방하고 취임 전과 같은 자리에서 업무를 보며 실무진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도 했다.

◆ 사건/사고
▲ 웹젠 소액주주들이 2016년 9월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웹젠 본사를 찾아 항의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의 퇴진 소송
웹젠은 2014년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흥행 이후 한동안 차기 흥행작을 내놓지 못해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2015년 4월 4만5천 원 대에 거래되던 웹젠 주식은 2016년 11월 1만4천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소액주주들은 김태영 등 웹젠 경영진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나서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2017년 2월1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태영 대표 등 웹젠 사내이사 2인에 대한 해임 안건이 상정되었지만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부결을 예상하고 있었다”면서도 출장이라는 이유를 대고 불참한 김태영을 ‘소통 부족’이라고 성토했다.

△증여세 소송 승소
2015년 5월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김병수)는 김태영 대표 등이 “증여세를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과세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김병관 등 NHN 임직원들은 2006년 2월과 2017년 6월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NHN게임스 지분 53.12%를 얻었다.

NHN게임스는 2008년 9월 웹젠의 지분 23.74%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2010년 웹젠은 NHN게임스를 1:1.57 비율로 흡수합병했다. 김병관은 흡수합병을 통해 웹젠의 2대 주주가 됐다. 김태영 등도 각자 보유하고 있던 지분만큼 웹젠 주식을 배정받았고 보유주식 가치가 크게 올랐다.

과세당국은 김태영 등의 보유 주식이 NHN게임스 대주주인 NHN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라고 판단래 주식 가치 상승분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했다.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464억3천만 원으로 증여세 규모가 가장 컸고 김태영도 4억5천여만 원을 받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은 ‘특정 기업의 최대주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 또는 증여받은 재산으로 취득한 주식이 5년 안에 특수관계에 있는 주권상장 법인과 합병됨으로써 상승해 일정 금액을 넘는 이익을 얻으면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김태영 등은 “신주 인수대금을 부담해 주식을 취득한 만큼 증여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최대주주와 무관하게 직접 출연한 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하면 상증세법의 입법 취지와 큰 관련이 없다”며 김태영 등의 손을 들어줬다.


◆ 경력


2002년 NHN에 입사했다.

2005년 NHN게임스 전략기획 담당을 맡았다.

2010년 웹젠에서 해외사업총괄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2012년 3월 웹젠 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대원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5년 12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 기타


◆ 어록
▲ 김태영 대표가 2018년 4월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2018 웹젠 미디어데이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게임사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큰 영향력을 보였지만 서구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호응은 얻지 못했다. 간단하게 게임에 접속해 짧은 시간 게임을 즐기는 북미·유럽 게이머를 흡수하기 위해 스포츠뿐 아니라 캐주얼·전략·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글로벌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폭넓은 게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2018/04/16,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뮤오리진의 성공과 지식재산권 사업이 다시 기회를 잡기 시작했는데 올해 출시한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게 많았다. 작년에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면서 이러한 성공이 계속될 것처럼 자만하지 말아야 하는데 도취된 것도 있었다.” (2016/11/19,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은 야구로 치면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가 가장 많은 해다. 남은 것은 타율이다. 성과로 보여주겠다." (2016/11/19,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회성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이겠다.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지식재산권과 인재, 파트너에 투자를 하겠다.” (2016/03/29,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게임은 벼랑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만들어도 성공 할까 말까인데 경쟁사들에 비해 그 절박함이 없었던 것 같다. 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재미있는 게임은 성공한다는 공식은 분명하지만 웹젠은 속도와 품질 모두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결과를 낸 것 같다.” (2014/02/23,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모바일게임 흥행부진과 관련해)

“친구들과 PC패키지 게임 ‘삼국지’를 한판 하고 집에 돌아오면 천장에 퀘스트가 막 떠올라요. 당연히 학업은 2순위였죠.” (2012/12/17, 스포츠월드와 인터뷰에서 20대 초·중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전통적으로 북미와 유럽은 온라인 게임보다 비디오 게임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들 지역에서 비디오 게임의 시장 규모는 340억달러 지만 온라인 게임은 185억에 불과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이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디오 게임의 점유율은 갈수록 하락하는 추세다. 구매력이 높은 북미와 유럽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장의 발판을 한층 더 다져나가겠다.”( 2012/09/12,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유럽에서는 15~19세 게임 이용자들도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이 높다. 유럽은 보통 100달러 이상 ARPU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비용 결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이 유럽 게임시장의 장점이다.” (2012/08/16, 독일 쾰른의 게임스컴 전시장에서 조선비즈 기자에게)

“원소스멀티유즈라는 말이 구태의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갈수록 새로운 게임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의 온라인게임 브랜드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2012/08/16, 독일 쾰른의 게임스컴 전시장에서 조선비즈 기자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춘 인재라면 굳이 대학 졸업장과 학벌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단순 면접 방식의 채용이 기업 입장에서 변별력을 지니기 힘든 반면 수개월 간 인턴 생활을 거치면서 장래성이 발견된다.” (2012/06, 대표이사에 올라 인턴제도를 도입하며)

“우선은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신작 게임들의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자사의 핵심 역량 강화,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12/06/21,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가정 형편으로 학업도 중단하고 일찍부터 생업을 시작한 김종수 씨의 사연을 보고 ‘인생장학금’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많은 분들이 김종수씨의 사연을 보고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1/12/19, 웹젠이 세계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30대 복서를 ‘인생 장학금’ 대상자로 후원하며)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남대현
(61.85.213.180)
경영 봉사 다 좋아요...?
근데 지금 뮤온라인 실태는 아시나요?
복사축 땜에 아이템베이 축보의보석 구매한사람들 전부 블럭 ?
현금 거래 제제 대상이라지만 암암리에 현거래 유도 하는 웹젠..
사태 좀 알아보시고 경영에 방영 하심이 어떠실지요

(2020-06-13 10:38:55)
본명 동현
(223.39.150.53)
Pc게임 보다 모바일 돈에 환장한 사기꾼 죽이고싶은 경영자1위 확률도조작가능성 매우높다
(2018-07-01 21:23:59)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