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시간외 대량매매에 개인투자자 참여하는 상품 내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18 14:1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 시간외 대량매매에 개인투자자 참여하는 상품 내놔
▲ NH투자증권이 18부터 국내 시간외대량매매 주식에 투자하는 ‘얼터너티브-블록딜랩’에 개인투자자를 모집한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개인투자자를 위한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상품을 만들었다.

NH투자증권은 18~22일 국내 시간외 대량매매 주식에 투자하는 ‘얼터너티브-블록딜랩’에 개인투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외대량매매는 많은 양의 주식매물을 거래할 때 시장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완화하기 위해 장외에서 거래하는 매매방식을 말한다. 대량거래기 때문에 주로 개인투자자보다는 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시간외 대량매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시간외 대량매매에 투자하는 묶음상품(랩상품)을 선보였다. NH투자증권의 랩운용부가 얼터너티브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은 2017년 7월 설립된 시간외 대량매매, 비상장 투자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자문회사다.

NH투자증권 랩운용부는 투자자문을 바탕으로 자사주, 최대주주, 임직원, 주식대량보유자 등에게 대량의 주식을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으로 나눠 판다.

투자자가 참여하지 않는 동안은 초단기 공사채형 투자인 머니마켓랩에서 운용해 투자위험을 낮춘다.

박대영 고객자산운용본부 상무는 “얼터너티브-블록딜랩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만 접근했던 블록딜시장에 개인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다.

얼터너티브-블록딜랩은 1년 만기로 운용되고 최저가입금액은 1억 원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SK온 최고재무책임자 김경훈, 6월 SC제일은행 부행장으로 돌아간다
상상인증권 "동국제약 기업가치 저평가될 이유 없다, 뷰티사업 고성장 중"
하나증권 "GS리테일 1분기 모든 사업부 부진, 편의점 실적 회복이 관건"
하나증권 "BGF리테일 2~3분기 성수기 실적 중요, 업황 회복 판단의 잣대"
하나증권 "신세계 백회점은 안정적 실적 유지, 면세점 턴어라운드가 관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확대 가능성, 6월 말 최종 발행가액 확정
한화갤러리 백화점 실적 둔화에 존재감 옅어져, 김동선 시선은 식음료 쳐다본다
'아우디 Q4 e-트론' 집단분쟁조정 절차 시작, 에어컨 결함 무상수리 요구
미국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상계관세 부과하기로, 전기차 가격 상승 전망
하나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 회복, 면세점·지누션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