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기계, 인도의 굴삭기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현지공장 증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6-10 12:1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기계, 인도의 굴삭기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현지공장 증설
▲ 현대건설기계는 10일 2019년 말까지 인도 푸네 공장을 증설해 굴삭기 생산능력을 연간 1만 대 수준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건설기계 인도 푸네 공장의 모습.
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굴삭기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현대건설기계는 2019년 말까지 인도 푸네에 있는 공장을 증설해 굴삭기 생산능력을 연간 1만 대 수준으로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가동하고 있는 푸네 공장은 현재 8~34톤급 중형, 소형 굴삭기를 연간 6천 대 정도 생산한다.

이번 증설 결정은 인도에서 급증하는 굴삭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는 모디 정부가 시장 친화적 경제개발정책을 추진하면서 사회간접자본(SOC), 도로 등 인프라 관련 투자가 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시장의 성장에 따라 올해 1~5월에 모두 2300여 대의 굴삭기를 팔았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것이다. 인도 굴삭기시장에서 점유율은 18.1%로 2위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공장 증설을 통해 인도에서 판매모델을 다양화하고 영업 및 서비스 역량을 키워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이라며 "인도시장에서 공격적 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펼쳐 2023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법 선고일 지정에 '동상이몽', 민주당 "상고 기각" 국힘 "법의 심판"
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웅진그룹 국내 최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 8829억 들여
한화투자 "LG생활건강 1분기 중국법인 흑자전환, 해외사업 성장 주목"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에 '넵튠' 보유 지분 39.4% 전량 매각, 1649억 규모
SH공사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모집에 2만3천명 몰려, 최고경쟁률 759.5대 1
금융당국 'SK텔레콤 해킹' 비상회의, "현재 상황 악용한 보이스피싱 유의해야"
에쓰오일 1조 규모 정유제품 판매 계약 체결, 호주 시장 공급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 강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눈앞, 금융위 "제도개선 노력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