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자유분방한 성격, 음악과 미술에도 조예 [2018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5-29 09: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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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이해욱은 대림그룹 회장이다. 김한기 건설부문 사장, 김재율 석유화학부문 사장과 함께 대림산업 공동대표이사를 맡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1968년 2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3남2녀 가운데 장남이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 미국에서 10년 간 유학생활을 했다. 이 명예회장이 나온 미국 덴버대학교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림엔지니어링 대리로 입사해 대림그룹의 양축인 석유화학과 건설 부문을 오가며 근무하다 16년 만에 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대림산업에서 구조조정실 부장으로 재직하다가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림산업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림그룹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다. 주식자산 승계율이 54%에 이르러 그룹 경영권 승계를 사실상 끝냈다.

대표이사에 오른 지 7년 만에 대림산업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사내이사로서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사임의사를 밝혀 뜻밖의 결정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경영인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퇴진과 별개로 대림산업 사내이사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예술감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대림코퍼레이션에서 이어지는 순환출자 해소
2018년 3월22일 이해욱이 대림산업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대림산업은 지배구조를 이사회 중심으로 구축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개편도 진행했다. 대림산업의 최대주주 대림코퍼레이션은 2018년 3월30일 계열사 오라관광이 보유하고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전량을 371억 원에 자사주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대림코퍼레이션으로 이어진 순환출자고리를 끊고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으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했다.

대림그룹 내 유일한 순환출자고리를 정리하면서 순환출자고리가 모두 사라졌다.

2018년 1분기 기준 대림코퍼레이션의 내부거래 비중은 42.2%에서 20%로 20.2%포인트 줄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지배구조 개선은 경영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량한 재무구조와 안정적 원가 관리에도 고질적 할인에 시달려온 대림산업에 큰 변화”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이해욱은 2018년 3월22일 열린 대림산업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해욱의 동생 이해창 켐택 부사장도 이날 대림산업 건설산업부 임원에서 퇴임했다.

이해욱은 2011년 5월 대림산업 대표이사에 올라 7년가량 대표이사를 맡았는데 이번에 물러났다.

대림산업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재율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도 모두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이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기존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욱은 사내이사로 남아 이사회체제에서 역할을 맡기로 했다.
[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 대림산업 실적.
△석유화학단지 조성
이해욱은 석유화학사업을 키워 대림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림산업의 유화사업은 여천 나프타 분해시설(YNCC)에서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대림산업 본사에서 에틸렌 기반 완제품을 생산, 대림코퍼레이션이 석유화학 영업을 맡는 식으로 원료-제품생산-제품판매까지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이해욱이 최대주주에 올라 있는 국내 1위 석유화학영업회사다.

대림산업은 1999년 한화석유화학과 공동출자를 통해 여천 나프타 분해설비(NCC) 인수했고 2000년 다국적기업인 바셀과 합작법인 폴리미래를 세워 석유화학부문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2015년에는 글로벌 정밀화학의 선두기업인 루브리졸과 폴리부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석유화학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이 수출한 폴리부텐 라이선스는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기술은 이해욱의 주도하에 10년 동안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순수하게 자체기술로 개발됐다.

2018년 1월30일 태국 석유화학회사 PTTGC의 미국 자회사 PTTGC아메리카와 공동으로 미국에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PTTGC와 함께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 분해시설(ECC)과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하기로 했는데 석유화학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50만 톤의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에탄 분해설비 지분 인수 실패
대림산업은 2017년 3월20일 미국 최대 규모의 에탄 분해시설(ECC)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은 미국에서 가장 큰 에탄 분해시설인 가이스마올레핀공장의 지분 88.5%로 가격은 2조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

대림산업이 인수에 성공하면 한국 기업 가운데 최대의 에탄분해시설을 갖춘 회사가 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2017년 4월18일 지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림산업은 4월18일 “미국의 에탄 분해설비 지분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계약자로 선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도입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이해욱의 작품이다.

대림그룹은 ‘e편한세상’의 견고하면서도 실용적 디자인, 친화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기업 브랜드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아파트시장을 개별 상품 브랜드의 시대로 바꿔놓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림산업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은 2000년 최초의 아파트 개별 브랜드로 시작해 국가고객만족도 평가(NCSI) 1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 이해욱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제임스 햄브릭루브리졸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15년 8월21일 미국 클리블랜드 루브리졸 본사에서 폴리부텐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란 경제제재 조치에 따른 리스크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다.

대림산업은 1975년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이란에 진출한 뒤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쌓아오고 있다. 현지에서 ‘이란 터줏대감’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강한 만큼 이란에서 대규모 공사를 확보해왔다.

2016년 12월 말에는 이란에서 2조3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다시 경제제재 조치를 내릴 것을 공식화하면서 이란 사업에서 손실을 낼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이란 발주처들이 공사 발주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이유로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꼽혔는데 경제제재가 다시 시작되면 자금난이 더욱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주처의 자금난은 고스란히 공사 발주 중단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경제제재가 기정사실화하면서 대림산업이 여태껏 추진해왔던 모든 프로젝트에서도 손을 떼야 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의 상황이 좋지 않게 흘렀던 만큼 2017년부터 이란에서 사업을 보수적으로 보고 사업계획을 세워뒀다”며 “당분간 이란에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화학플랜트사업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국제 유가가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EPC(설계-자재구매-시공) 업황이 정유에서 석유화학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플랜트업황 규모는 2017년 2800억 달러에서 올해 4230억 달러, 2019년 5천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계획된 대형 프로젝트로는 아랍에미리트의 루와이스 복합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2025년까지 총 250억 달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진행하는 화학단지 조성산업 등이 꼽힌다.

전 세계 기업들이 정제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하면서 석유화학플랜트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건설과 석유화학사업을 사업의 양대 축으로 삼고 있는 만큼 석유화학플랜트 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평가
[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 이해욱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5년 7월 필리핀 RMP-2 프로젝트 계약식에 참석했다.
일찍부터 경영자로서 수업을 받아왔다. 대학과 대학원 모두 경영과 수리가 접목된 통계학을 공부해 체계적으로 경영교육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해욱이 대림산업 구조조정실에 들어간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이었다.

당시 대림그룹 또한 모든 사업부문이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변화와 혁신만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내부 설득과 소통을 통해 구조조정과 혁신을 이끈 것으로 알려진다.

이해욱은 석유화학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도입하는 등 대림산업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2003년부터 대림미술관 관장을 맡으면서 재벌 미술관이 재벌가 부속 미술품 수장고라는 인식을 깬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해욱은 음악과 미술 등에 전문가 수준으로 조예가 깊어 직접 미술관 회의를 주재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미술관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기획과 이벤트로 젊은층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세심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가의 자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런 성격을 알 수 있다.

취미는 드럼이다. 회사 이메일 주소에 ‘드럼’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다고 한다. 미국 유학 중 재즈를 접한 뒤부터 좋아한 것으로 알려진다. 록 음악도 좋아한다고 한다.

아버지 이준용 명예회장을 어려워한다. 자동차도 아버지보다 격을 낮추고 회장 자리가 비웠어도 회장에 오를 것을 권유하는 말이 나오면 손사레를 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 경영기획부에 입사했다. 대림엔지니어링은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의 전신으로 해외에서 다양한 EPC(설계, 구매, 시공)사업을 한 회사다.

1998년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차장을 맡았고 1999년 부장으로 승진했다.

2001년 대림산업 기획실 실장을 맡았고 직책은 상무였다. 2004년에 전무로 승진했다.

2005년 8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7년 3월부터 6년 동안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0년 2월에 회사에 입사한지 15년 만에 대림산업 부회장에 올랐다. 이때부터 사실상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1년 5월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됐다.

2003년부터 대림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다.

이해욱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민자발전 사업에 대한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해외 민자발전 시장에 꾸준히 진출해왔다.

2013년 민자발전을 담당하는 대림에너지를 설립했고 2014년 7월 대림의 첫 민자발전 프로젝트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호주 퀸즐랜드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도 인수해 해외 민자발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

2018년 3월22일 대림산업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 학력

경복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미국 덴버대학교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의 손자이며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배우자는 김선혜씨다. 김씨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동생 구훤미씨의 딸이다.

◆ 상훈

2012년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로 뽑혔다.

◆ 기타

재계에서 인맥이 넓다.

3세 CEO의 선두그룹에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경복고 동창이자 1968년생 동갑내기로 친분이 있다. 혼맥으로 LG 오너 일가와 닿아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동생 구훤미 여사의 딸 김선혜씨가 이 부회장의 배필이다.

대림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이자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52.3%를 지니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은 서울 성동구 뚝섬 ‘한숲 e-편한세상’ 아파트에 거주하다 2017년 7월 강남구 삼성동에 단독주택을 지었다.

이해욱이 지은 단독주택은 2018년 기준 공시지가 135억 원으로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상위 10개호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자택을 시공할 당시 주택 3채를 사들인 뒤 주변 집보다 2배 높은 8m 짜리 담벼락을 만들어 주민들의 조망권을 침해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어록
[Who Is ?]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 이해욱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왼쪽에서 네 번째) 2016년 1월16일 브루나이 템부롱 교량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작년부터 당면한 위기와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절박함을 바탕으로 혁신활동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각 현장에서 혁신과제의 실천과 체화를 통해 혁신을 실질적으로 완성하자.” (2018/01/02, 신년사에서)

“협력기업이 손실을 내고 어려움에 빠지면 그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없다. 각 현장에서 협력기업을 사업수행 파트너로 존중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현장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임을 전 임직원이 명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 (2018/01/02, 신년사에서)

“모든 경영 활동이 리스크 관리, 절대경쟁력 확보, 현금 흐름 중심 경영, 최적의 인재 양성, 기본이 혁신인 의식개혁 등 5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이뤄질 것이다.” (2017/01/02, 신년사에서)

“최근 저와 관련된 언론보도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게 용서를 구합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2016/03/25,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운전사 폭행사건을 사과하며)

“건축, 토목, 유화, 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리드 디벨로퍼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 (2016/0,1 신년사에서)

"작년 사우디 MFC 등 9개 해외 주요 현장의 준공으로 플랜트 정상화에 상당한 진척을 이루었다." "올해도 나머지 주요 현장의 준공을 원가차질 없이 완수해야 한다.“ "물량변동률 축소 등 신규 현장의 설계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진행현장의 원가혁신, 낭비제거활동을 통해 현장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플랜트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2016/01, 신년사에서)

"국내 건설시장의 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고, 사우디·쿠웨이트 등 해외 기존 시장도 저유가 지속에 따른 재정난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2016/01, 신년사에서)

“체질을 개선해야 생존할 수 있다.” (2014/01/02,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오만 시장 첫 진출과 말레이시아 대형 발전플랜트 수주 등의 성과가 있었고 국내 토목수주 1위를 달성했다.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올해는 디벨로퍼의 역량강화와 내실경영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 (2014/01/02,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신년사에서)

“먼저 영업부문에서 수익성을 고려한 수주 내실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집행부문에서 업계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가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각자 자신의 일에서부터 원가요소를 디테일하게 분석하고 끊임없이 원가혁신 요소를 발굴해 내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자. 아울러 양적완화 축소, 금리상승, 환율변동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흐름 경영을 강화해야 하겠다.”(2014/01/02,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신년사에서)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미래는 준비된 자에게 더욱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준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때로 자신이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틀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가가 되어야 한다. 맡은 직무에 대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해 내자.” (2014/01/02,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신년사에서)

“예로부터 말은 진취적 기상과 민첩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사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 (2014/01/02,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신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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