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사건 대응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적극 대응했다.
2018년 4월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루킹’ 김동원씨 등 2명을 당에서 제명하고 ‘드루킹 사건 진상조사단’을 출범시켰다.
추미애는 이날 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물만난 듯 하는 야당의 저질 공세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드루킹 사건은 건전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기 때문에 수사당국은 드루킹 사건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4월17일 “2011년 디도스 사건으로 홍준표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은 적이 있다”며 “추미애 대표는 본인의 대표직을 내놓을 의향은 없느냐”고 공격했다.
4월19일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하며 ‘드루킹’ 사건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4월20일 “드루킹 사건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같다는 것은 파리를 새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허황된 정치공세”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5월9일 ‘드루킹 특검’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며 국회 정상화가 어려워지자 추미애는 “야당이 본질을 외면한 채 드루킹 바짓가랑이만 잡고 무모한 정쟁의 늪으로 국회를 끌고 간다”고 야당을 맹비난했다. 같은 날 경남에서 열린 ‘민주당 필승 전진대회’에서 드루킹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수 의원에게 “꿋꿋하고 당당하라, 절대로 쫄지 마라”며 격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5월12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국회 정상화를 위해 깜도 안 되는 드루킹 특검을 들어줬더니 도로 가서 텐트 속에 드러누웠다"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같은 날 "뚫어진 입이라고 말 막하지 말라"고 즉각 반발했다.
△‘미투운동’ 적극적 옹호
집권여당의 여성 당대표로서 한국 사회에 불어온 ‘미투운동’바람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당 내에서 불거진 성희롱·추행 의혹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2018년 3월4일 세계여성의날 기념 거리행진에 피켓을 들고 참석해 “‘미투' 운동, '위드유' 운동이 우리 사회의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고 건전한 새로운 나라로 가는 길에 함께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3월5일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가 안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한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대표로서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희정 도지사를 놓고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의 보도가 나온 뒤 2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져 ‘신속한 대처’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투운동의 격화로 고 장자연씨의 죽음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3월9일 “추악한 권력의 타락을 온몸으로 막고자 했으나 끝내 숨진 장자연 양에 대해 검찰은 여지를 두지 말고 과감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월24일 당 윤리심판원에 선거캠프 여성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강성권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를 제명할 것을 지시했다.
|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8년 3월4일 세계여성의날 기념 거리행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인터넷의 욕설·가짜뉴스 비판
2018년 신년사에서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반발, 가짜뉴스와 마타도어가 판치겠지만 국민과 함께 헤쳐 가겠다”며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했다.
1월8일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가짜뉴스 신고센터’가 개설됐으며 추미애는 1월17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SNS 상에서 가짜뉴스와 인신공격, 욕설 등이 난무하고 있다”며 “ 이는 대단히 명백하고 상습적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댓글조작·가짜뉴스법률대책단은 2월19일까지 총 375건의 가짜뉴스를 고소했다.
△개헌 논의로 야당 압박
2018년 1월12일 최고의원회의에서 “야당은 개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야 함에도, 개헌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낡아빠진 색깔론으로 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자유한국당이 끝내 개헌 저지 세력이 되겠다면 이는 민심 거역 세력이 되는 것이고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2월2일 대통령 중심제를 기반으로 한 개헌안을 확정하고 “올해 6월이야말로 개헌의 골든타임으로,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개헌 요구에 적극 임하라”며 야당도 개헌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국회가 개헌안 논의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3월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국회 책임을 방기하거나 포기하면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마냥 비판할 수 없다”며 야당이 개헌안을 확정하지 않는 상황을 비판했다.
4월3일 자유한국당이 개헌안을 확정하자 추미애는 “국회가 입법과 행정 전권을 행사하겠다는 사실상의 내각제”라며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한 총리가 나라를 좌지우지하게 되면 국민주권, 3권분립 정신에 정면으로 위반된다”고 비판했다.
국민투표법 개정 무산으로 6월 개헌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4월25일 의원총회에서 “야당들이 개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기회를 날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핵 문제 해결에 주력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진행된 남북 사이 화해 분위기 조성에 여당 당대표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2017년 9월4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해 북미·남북 사이 투 트랙 대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전날인 9월3일 실시된 북한의 6차 핵 실험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위기로 몰아넣고 북한의 운명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정치적 도박으로 기록될 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9월2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야3당 대표(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위중한 안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는 등 5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을 발표했다.
11월14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시를 방문해 미국의 민간 인사와 공직자들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 해법을 논의했다. 14일 열린 동포간담회에서는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대화 테이블에 나온다면 북·미 수교도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11월30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 정당 고위급 대회’에 참석했다. 다음날인 12월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이 오판하지 않게 중국이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을 요청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사이의 대화가 급진전하기 시작하자 지속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하며 해빙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2018년 2월18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이제 ‘포스트 평창’을 고민하고 있다”며 “제재를 위한 제재보다는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외교적 방법으로서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협력도 요청했다.
3월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지원 특별위원회’설치를 결정했다. 추미애는 “당 안팎의 한반도 외교 전문가를 모시고 대대적 정당외교 행보 차원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일본이 참여하는 6자회담과 같은 협력의 틀 구축에도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4월25일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국민과 함께! 2018 남북 정상회담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열었다.
추미애는 이 행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그날은 매우 특별한 날이 될 것이고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남북 정상이 만난 이후에는 남북이 노력하는 평화의 가속페달이 밟아질 것”이라고 격려하는 한편 ‘남북 위장 평화쇼’라고 지적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 땅에 평화가 오는 것이 그렇게 아니꼽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생중계로 시청한 후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구체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후 열린 만찬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는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놓고 야당과 기싸움을 하고 있다.
| ▲ 미국을 방문 중이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지시각 2017년 11월14일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참전용사들과 함께 평창올림픽 배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보조
2017년 8월17일 적폐청산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법·제도·문화 적폐원인 분석 및 개선, 각 부처 적폐청산 TF 모니터링, 국정농단 재판 상황 점검,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10월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적폐 청산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가 운영과 통치행위에서 상실된 공적 정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 적폐 청산의 목표”라며 10월12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에 ‘적폐청산’을 지상과제로 천명했다.
국정감사 기간에 국정원의 대선 및 국내 정치 개입을 비롯해 강원랜드 등 불법 특혜 채용, MB 정부의 방송 장악과 관련된 문건과 증언을 공개하고 야당을 압박했다.
2018년 1월18일에는 국정원 특활비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국정원법, 감사원법, 국회법, 예산회계에 관한 특례법 등 5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당 대표가 현안과 관련된 법안을 직접 발의하는 것은 이례적 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자증세 정책에 힘 실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집권여당 대표로서 국정을 이끌고 있다.
고소득법인과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부자증세'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추미애는 2017년 7월20일 과세표준 5억 원을 넘는 소득자를 대상으로 세율을 현행 40%에서 42%로 올릴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1만8천여 명으로부터 5천억 원 가량의 세금을 더 걷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과세표준 2천억 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을 25%로 3%포인트 올려 120여 개 기업으로부터 3조 원 정도의 법인세를 더 걷는 방안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시달렸을 때도 추미애는 힘을 보탰다.
추미애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이 논란을 빚자 “외교부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미래의 외교자산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강경화 장관이 적임자”라며 “야당이 강경화 장관 임명을 놓고 협치 포기라고 우기는 건 도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가 ‘몰래 혼인신고’ 등의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을 때도 야당의 태도에 유감을 표했다. 추미애는 “안경환 전 후보가 도의적 판단에 따라 사퇴했음에도 야당은 이를 두고 문재인정부 인사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키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당의 새 진용 구성
추미애는 문재인정부의 국정 운영에 손발을 맞출 인사들을 당에 적극 등용했다. 신임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이춘석 의원과 김태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호남 출신으로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원내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친문계의 핵심으로 꼽히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2017년도 예산을 직접 다루는 등 예산안에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은 이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 준 호남에 화답하는 차원”이라며 “대통령과 당 대표의 원활한 다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추미애는 당직 인선과 관련해 “당 인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면서 문재인정부가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통합, 대탕평의 원칙과 능력주의에 입각해 인사를 적재적소에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홍익표 의원, 민주연구원장에 김민석 의원, 당 대변인에 백혜련 의원과 김현 전 의원, 대표 비서실장에 문미옥 의원 등을 임명했다.
|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7년 7월19일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청와대 상춘재 일대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뉴시스> |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선 승리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추미애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건에 정치력을 발휘하며 촛불정국과 함께 해 제1야당의 위상을 굳건히 만들었다.
대선 과정에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춤과 연기까지 선보이며 선거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군 촛불집회 무력진압 논의 폭로
2016년 11월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는 “(박 대통령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고 폭로했다.
정연국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제1야당의 책임있는 정치 지도자가 하기엔 너무나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고 박사모에서는 추미애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2018년 3월8일 군인인권센터가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국방부 내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기각할 것에 대비해 군 병력 투입을 주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분분했다”며 “당시 수도방위사령관 구홍모 중장(육군참모차장 육사40기)은 직접 사령부 회의를 주재하며 ‘소요사태 발생 시 무력 진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폭로하며 추미애의 발언이 재조명을 받았다.
다만 군인인권센터의 폭로는 일부 군인의 소행일 뿐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뜻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3월20일 JTBC의 ‘국방부 위수령 검토 보도 논란’과 관련해서 추미애의 2016년 발언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2016년 8월 54.03%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선출됐다.이로써 60여년 민주당 역사상 첫 대구 출신 여성당수가 탄생했다.
추미애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끌어내며 “민생을 위해서 민생경선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2016년 2월 27일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참여했다.
주호영 당시 정보위원장이 2016년 2월 대표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을 수정발의했다. 당시 야당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면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필리버스터는 의회 운영절차의 한 형태로 입법부나 여타 입법 기관에서 구성원 한 사람이 어떤 안건에 대해 장시간 발언하면서 진행되는 표결을 지연하거나 완전히 막고자 하는 행위다.
추미애는 “판사 출신인 내가 봐도 말이 안 되는 법”이라며 16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이날 2시간34분에 걸쳐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법리적 측면에서 지적했다.
△헌정 사상 첫 ‘지역구 5선 여성의원’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추미애는 광진구 을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국민의당 후보의 3파전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4만3980표(득표율 48.5%)를 얻어 여성 정치인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여성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추미애는 17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찬성 여파로 낙선한 것을 제외하면 15대부터 19대까지 4선을 했고 20대로 5선을 채웠다.
△문재인 지도부 입성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추미애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문재인 의원에 의해 최고위원을 맡게 되면서 지도부에 입성했다.
추미애는 권노갑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문제 발언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권노갑 고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르던 ‘동교동계’의 좌장 격인데 “당 운영을 할 때 주류는 60%, 비주류는 40%를 맡는 게 관행”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추미애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지세력을 받들고 챙기라는 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이지 지분을 챙기라는 게 그 분의 뜻은 아닐 거다”라며 “분열을 막고 통합을 호소하는 것이 정답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던 최고위원들과는 선을 그었다. 이것은 추미애가 이후 민주당의 당대표 선거에 도전했을 때 상당한 자산으로 돌아왔다는 평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