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화웨이, 스마트폰에 가상화폐 거래 앱 기본으로 탑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11 12:0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화웨이가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해 내놓는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웨이는 중국 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의 가상화폐 거래서비스 ‘BTC닷컴’ 앱을 앞으로 모든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해 출시한다.
 
화웨이, 스마트폰에 가상화폐 거래 앱 기본으로 탑재
▲ BTC닷컴의 가상화폐 앱.

이전에 출시된 화웨이 스마트폰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등을 통한 가상화폐 앱 다운로드가 금지된 중국에서 소비자들이 화웨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상화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했지만 이를 보유하는 것은 막지 않고 있다. 실제 거래가 이뤄진다고 해도 이를 단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웨이는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가상화폐 관련 시장이 이른 시일에 전 세계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