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지주, 쿠카와 협력해 중국 로봇시장 진출기회 잡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11 11:5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지주가 중국 로봇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중공업지주가 글로벌 로봇회사 쿠카와 소형로봇을 공동개발할 수 있게 되고 최대 로봇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기회도 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지주, 쿠카와 협력해 중국 로봇시장 진출기회 잡아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현대중공업 부사장(왼쪽), 틸 로이터 쿠카그룹 회장.

현대중공업지주는 쿠카의 소형로봇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산업용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7일 쿠카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에 중대형 산업용 로봇을 공급해 노하우를 확보했지만 소형 산업용 로봇은 만들지 못했다. 

소형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려면 연구개발 비용과 연구인력 확보 등에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지주가 쿠카그룹과 협력하면서 이런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 

쿠카가 중국 가전제품 회사 미디어그룹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는 점도 현대중공업지주에 긍정적 요소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미디어그룹은 쿠카 지분을 94.55% 보유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쿠카를 통해 미디어그룹과 협력하면서 중국에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쿠카는 이미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에서 점유율 14%를 확보했고 미디어그룹도 중국 가전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윤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가 로봇사업에서 정체기를 맞는 듯 했지만 소형 산업용 로봇분야로 새롭게 사업영역을 넓혀 매출 성장기회를 잡았다”며 “현대중공업지주가 쿠카그룹과 손잡은 것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 1조에 매각
KB국민은행 임금·단체협약 2차 투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