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83%로 급등, 남북 정상회담에 긍정평가 확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5-04 11:3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해 80%를 넘어섰다. 남북 정상회담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5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83%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0% 올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83%로 급등, 남북 정상회담에 긍정평가 확산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6월 첫째 주에 최고 지지율인 84%를 보였는데 이보다 불과 1%포인트 낮은 것이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0%로 일주일 전보다 8%포인트 내렸다. 의견유보는 8%였다.

긍정평가 이유로 '남북 정상회담'이 35%로 가장 많았고 '북한과 대화 재개'가 14%로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관계·친북 성향'(23%),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 부족'(22%)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영향으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관련 이슈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직무 평가에 매우 큰 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5%로 창당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12%로 지난주와 같았고 그 뒤로 바른미래당 6%(-1%포인트), 정의당 5%(동률) 순이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5701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이재용 기흥캠퍼스 방문, 반도체 현장서 임직원 격려
엔비디아 주가 "10년만에 가장 저평가" 분석, 중국에 H200 수출은 '금상첨화'
국토부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철 독자 개발 완료, 2031년 이후 상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3777억 규모
엔비디아 H200 수출에 중국의 견제 강화, 현지 AI 반도체 "성능 우위" 주장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마일리지 소멸 너무 많다" 보완 요구
[여론조사꽃]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 '긍정' 76.6% '부정' 21.2%, 모든 지역..
호주에 첫 '기후 이민자' 도착, 해수면 상승에 가라앉는 섬나라에서 벗어나
[여론조사꽃] 2차 종합특검 '필요' 70.5%, 중도층도 71.8%는 찬성
삼성·SK, 트럼프 미국 행정부 'AI 주도권 확보' 구상에 참여 의사 밝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