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과 과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준으로는 DB손해보험에 밀려 손해보험업계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2017년 말 영업이익 6342억661만 원, 순이익 4727억8752만 원을 거뒀다. DB손해보험은 영업이익 8132억2100만 원, 순이익 6220억5100만 원을 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DB손해보험과 손해보험업계에서 2,3위를 다투는 만큼 영업이익과 순이익부문에서 DB손해보험을 제치고 2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 ▲ 이철영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7년 12월1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열린 전기차 운행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왼쪽부터) 김창성 신한은행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안병옥 환경부 차관, 유영록 김포시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
위기 관리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서태창 사장과 함께 현대해상화재보험 공동대표를 맡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공동대표체제 첫 해 20%에 육박하는 업계 1위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또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중국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해 중국 베이징에서 자동차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을 기용해 내실을 다진다’고 알려진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2010년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대표로 이철영을 선택했다.
현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일주일에 2∼3일은 현장을 향할 만큼 현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CEO로 알려져 있다. 현장만큼 고객만족을 중시하는 CEO란 평을 듣는다.
한 예로 '불만고객 명예사원 위촉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는 불만을 제기한 고객 가운데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명예사원으로 위촉하는 제도다.
불만고객 명예사원은 순금 명함과 명예사원증을 받는다.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부고객(직원) 만족이 우선‘이라는 믿음으로 내부 직원들의 복지에도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형님 리더십'을 지녔다는 말을 듣는다.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기 위해 사내 메신저에서 ‘오키’ ‘ㅋㅋㅋ’ 등 채팅용어를 자주 쓴다고 알려졌다.
2007년 7월 보육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후 이철영은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연탄 나르기 행사, 사랑의 도시락 행사, 불우이웃 성금 전달식 등 사회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7년 9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CEO 경영특강‘의 특별강사로 초청됐다. 그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인생은 12라운드 권투경기 같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했다.
2008년 6월 한 언론사가 금융권 CEO들의 재테크 방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철영은 당시 펀드 20%, 보험 20%, 주식 20%, 적금 40%로 자산을 분산투자하고 있었다. 다양한 보험에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가 가입한 보험은 통합보험, 연금보험, 암보험, 운전자보험 등 6개나 됐다. 그는 지갑 속에 현금이 얼마나 있냐는 질문에는 20만 원 정도라고 대답했다.
2008년 12월 한국경제신문에서 ‘올해의 CEO’를 선정할 당시 ‘주주 중시 경영(4.14)’과 ‘비전(4.0)’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09년 7월 인생을 바꾼 책을 추천해 달라는 한 언론사의 질문에 톰 피터스의 ‘초우량 기업의 조건’과 정주영의 ‘이봐, 해봤어’를 추천했다. 당시 CEO들이 추천한 책 가운데 국내 사업가와 관련한 책은 정주영의 ‘이봐 해봤어’가 유일했다.
2014년 ‘꿈을 나누는 대학생 금융캠프’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지금껏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지켜 온 6가지 기본 원칙을 밝혔다. 그가 밝힌 삶의 6가지 기본 원칙은 ‘바르게 살자’ ‘아는 것이 힘이다’ ‘이왕 할 일이면 즐겁게 하자’ ‘매사에 확실하고 큰 목표를 설정하라’ ‘건강하라’ ‘근검절약하라‘였다.
2015년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CEO와 함께하는 독서삼매’를 연중 기획했다. 이철영이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임직원들과 함께 읽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2015년 한 해 동안 그가 소개한 책은 1월 ‘간송 전형필‘, 2월 ‘나는 참 늦복 터졌다’, 3월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 4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5월 ‘인생의 품격’, 6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7월 ‘상반기 추천도서 다시 보기’, 8월 ‘미움받을 용기’, 9월 ‘여덟 단어’, 10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1월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 도서’ 12월 ‘나의 딸의 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