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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생명공학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사업 호조로 실적회복 뚜렷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2-28 0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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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회사 에스디생명공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에스디생명공학 목표주가를 2만2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에스디생명공학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사업 호조로 실적회복 뚜렷
▲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이사. <에스디생명공학>

에스디생명공학 주가는 27일 1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취득한 품목이 늘어나고 중국 헬스앤뷰티숍에 입점한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파악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취득한 품목이 늘고 헬스앤뷰티숍에 입점한 효과를 봐 매출이 1분기 영업이익 8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1분기보다 84.2% 증가하는 것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 상하이법인과 한국에서 신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에스디생명공학은 새로 선보인 브랜드 ‘쏠렉’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와 달리 일회성 비용이 없고 자회사의 손실은 줄어 올해 영업이익률도 기대해볼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16년 기초화장품과 생활용품 브랜드 ‘쏠렉’을 내놨다. 올해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00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78.3% 늘어나는 것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을 주로 판매하는 회사다. 대표제품은 바다제비집 마스크팩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모두 2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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