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그룹 계열사 주주총회 분산 개최, 전자투표제도 일부 도입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2-22 19:2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그룹이 주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주주총회를 서로 다른 날에 연다.

CJ그룹은 10개 상장사의 주주총회를 26일부터 28일 사흘 동안 분산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CJ그룹 계열사 주주총회 분산 개최, 전자투표제도 일부 도입
▲ 이재현 CJ그룹 회장.

애초에 3월23일 하루에 한꺼번에 열기로 했던 것을 바꾼 것이다. 

주주총회 일정은 26일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27일 △CJ주식회사 △CJ오쇼핑 △CJ헬로비전 △CJ씨푸드, 28일 △CJE&M △스튜디오드래곤 △CJ CGV △CJ프레시웨이 등이다.

CJ그룹은 일부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 도입한다.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가 먼저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뒤 그룹 차원에서 각 상장사에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분산 개최는 주주총회 활성화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