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주가 출렁, 더블스타 인수설에 오락가락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22 16:2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올랐다가 밀려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22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1.14%(70원) 오른 6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2%(690원) 오른 68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주가 오름폭이 줄었다. 
 
금호타이어 주가 출렁, 더블스타 인수설에 오락가락
▲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 모습.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 보유 지분을 중국 더블스타에 넘기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호타이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해 책임경영 체제 확립, 유동성 문제 해결 및 신규 설비 투자, 신속한 중국사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외부 자본유치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방안은 없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조만간 금호타이어 매각 등 향후 처리 방침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26일 이사회를 연다. 채권단이 26일 전까지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해 자구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만큼 26일 금호타이어 이사회에서 법정관리 또는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