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일렉트릭, 기술 확보 위해 부다페스트에 연구개발센터 설립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2-19 15:0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 기술 확보 위해 부다페스트에 연구개발센터 설립
▲ 현대일렉트릭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신축 헝가리기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정기선 현대로보틱스 경영지원실장, 마칭코 졸탄 헝가리 경제부 차관,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 김성락 현대일렉트릭 부사장.
현대일렉트릭이 헝가리에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짓고 신재생에너지의 원천기술 확보에 힘쓴다.

현대일렉트릭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신축 헝가리기술센터(H-TEC)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 정기선 현대로보틱스 경영지원실장,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 마칭코 졸탄 헝가리 경제부 차관 등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헝가리기술센터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연구개발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투자로 유럽 회사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축 헝가리기술센터는 현대일렉트릭이 부다페스트에 2개 사무실로 나눠 운영하던 업무공간을 통합한 연구센터다. 

현대일렉트릭은 신축 헝가리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 등에 필수기술인 전력변환 원천기술 개발에 힘쓴다. 전력변환 기술은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직류와 교류를 변환해주는 기술로 전기·전자제품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불가리아 법인을 인수하는 등 유럽에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며 “현대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세계적 전기·전자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